- 연 8% 이상의 경제성장 및 의료기기 수요 –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 우수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이번 조사에서 참고한 의료기기 상품명 및 HS Code는 다음과 같음.
의료기기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 항목
|
3005
| 의료용 소모품(탈지면, 거즈, 붕대 등)
|
3006
| 의료용품(봉합재제, 캣거트 등)
|
9018
| 내과용, 외과용, 치과용 또는 수의용 기기
|
9019
| 기타기기(내과용 진단기, 호흡기 등)
|
9020
| 기타 호흡용 기기와 가스마스크
|
9021
| 정형외과용 기기
|
9022
| 엑스선이나 알파선, 베타선 또는 감마선을 사용하는 기기
|
□ 선정 사유
ㅇ 연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코트디부아르는 국민들의 생활여건 및 보건환경이 개선되면서,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생산이 전무해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
ㅇ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중장기(2017~2025년) 보건 분야에 대한 투자증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음.
- 3년에 걸쳐 보건인프라 및 장비에 약 10억 달러 투자
- 암, 방사선, 혈액투석센터 건립(암센터의 경우 대한민국의 원조 수혜 계획)
- 의약품 공급 증가를 위한 공공약국(PSP) 재정수입 증대
- 무상진료에 할애된 예산 확충
ㅇ 실제로 2016년 코트디부아르는 의약품 분야에 많은 지출을 했으며, 금액면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48개국 내에서 6위를 차지
자료원: BMI
- 지출액은 약 5억 달러에 이르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나이지리아, 수단, 탄자니아에 이어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남.
ㅇ 의약품 분야 지출증가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수입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6년 의료기기 수입액은 4400만 달러에 달했고, 이는 2014년 대비 164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
코트디부아르 의료기기 수입 현황(2014~2016년)
(단위: US$ 백만)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전체 수입액
| 9,950
| 11,094
| 9,153
|
의료기기 수입액
| 27.35
| 30.33
| 43.76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ㅇ 2016년 기준 대 코트디부아르 의료기기 수출은 중국이 1위(28%)를 차지했으며 프랑스(27%), 모로코(11%), 독일(7%)이 그 뒤를 이음.
-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량의 기기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런 상황에서 품질을 고려하기는 어려운 실정임. 따라서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있음.
의료기기 상위 10개국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코트디부아르는 자체 내에서 생산하는 의료기기가 전무한 상태이므로 수입 시장을 전체 의료기기 시장으로 보아도 무방함. 주사기, 수술용 장갑 등 의료용 소모품 역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ㅇ 2016년 코트디부아르가 수입한 의료기기 품목으로는 내과용 진단기기(내시경, 임신진단기, 인공신장기용 투석기 등)가 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음. 뒤이어 엑스선기기(29%), 영상진단기(10%) 등이 차지함.
2016년 코트디부아르 의료기기 주요 수입품목
HS Code | 항목 | 금액(천 달러) | 비율(%) |
9018.9 | 내과용 진단기기 | 15,600 | 36 |
9022.1 | 엑스선 기기(시험용 및 내과,외과용 기기 등) | 12,628 | 29 |
9018.1 | 영상진단기(초음파, 자기공명 촬영기기) | 4,040 | 10 |
9018.3 | 의료용 소모품(주사기, 수혈 및 수액세트, 카테터 등) | 2,943 | 7 |
3005.9 | 의료용 소모품(탈지면, 거즈, 붕대 등) | 1,998 | 5 |
9019.2 | 치료용 호흡기기 | 1,569 | 4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대코트디부아르 의료기기 수출은 2014년 31만2166달러, 2015년 10만8757달러, 2016년 28만3352달러를 기록하며 감소와 증가를 반복
ㅇ 2016년 기준 한국은 코트디부아르 내 의료기기 수입국가 중 13위를 차지함. 상세한 수출품목은 아래와 같음.
대한 수입 규모(2016년)
HS Code | 항목 | 금액(달러) |
9019109000 | 부분품과 부속품 | 126,363 |
9022140000 | 내과,외과용 혹은 수의용 기기 | 45,781 |
9018120000 | 초음파 영상진단기 | 31,218 |
9018900000 | 기타 기기(임신진단, 산부인과용, 인공신장기 등) | 20,842 |
9018190000 | 기타 전기식 진단용 기기 | 17,643 |
9019101000 | 기계요법용 기기 | 13,244 |
3005900000 | 의료용 소모품(탈지면, 거즈, 붕대 등) | 9,251 |
9018500000 | 안과용 기기 | 8,610 |
9018390000 | 기타기기(주사기, 바늘, 카테터 등) | 6,274 |
9022900000 | 엑스선을 이용한 기기 | 1,893 |
9018110000 | 심전계 | 1,229 |
9021390000 | 기타 인조의 인체부분 | 687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2016년 기준 의료기기 품목에 따른 국가별 수입액을 통해 경쟁국가들의 수출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 현지 파트너를 통해 진출
- 의료용 소모품(HS Code 3005)은 약 272만9040달러를 수입했고, 이 분야에 가장 많은 수출을 한 국가는 중국(55%)이었으며 프랑스가 35%를 차지하며 뒤를 이음. 중국과 프랑스가 압도적으로 의료용 소모품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의료용 소모품 수입 현황(HS Code 3005)
국가 | 금액(달러) | 비율(%) |
중국 | 1,510,160 | 55 |
프랑스 | 943,716 | 35 |
체코 | 48,662 | 2 |
터키 | 43,164 | 2 |
이탈리아 | 42,974 | 2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2261만9500달러가 수입된 내과·외과·치과용 기기(HS Code 9018) 분야에는 모로코(19%), 중국(17%), 프랑스(16%), 독일(10%) 등이 수출하고 있으며 비교적 국가별 수입편차가 심하지 않은 시장임.
내과·외과·치과용 기기 수입 현황(HS Code 9018 기준)
국가 | 금액(달러) | 비율(%) |
모로코 | 4,231,240 | 19 |
중국 | 3,823,200 | 17 |
프랑스 | 3,663,740 | 16 |
독일 | 2,236,910 | 10 |
벨기에 | 1,437,170 | 6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기계요법용, 마사지용, 심리 적성검사용 기기 및 오존, 산소호흡기 또는 기타 치료용 호흡기기(HS Code 9019)는 총 197만6340달러가 수입됐으며 이 시장에서는 프랑스(56%)가 제1의 수출국
-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미미했던 한국의 대 코트디부아르 수출액이 이 항목에서는 7%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선전했다는 점임.
기계요법용·마사지용·심리적성 검사용 기기 및 오존·산소호흡기 또는 기타 치료용 호흡기기 수입 현황(HS Code 9019 기준)
국가 | 금액(달러) | 비율(%) |
프랑스 | 1,098,020 | 56 |
독일 | 367,091 | 19 |
한국 | 139,689 | 7 |
모로코 | 107,620 | 5 |
중국 | 77,324 | 4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정형외과용 기기(HS Code 9021)는 총 119만6210달러 수입했으며, 프랑스(61%)가 압도적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함.
정형외과용 기기 수입 현황(HS Code 9021)
국가 | 금액(달러) | 비율(%) |
프랑스 | 728,558 | 61 |
중국 | 173,217 | 14 |
튀니지 | 77,468 | 6 |
체코 | 34,746 | 3 |
루마니아 | 33,449 | 3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엑스선, 알파선, 베타선 또는 감마선을 사용하는 기기(HS Code 9022)는 총 1400만3700달러 수입했으며, 중국(43%)과 프랑스(33%)가 대체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엑스선·알파선·베타선 또는 감마선을 사용하는 기기 수입 현황(HS Code 9022)
국가 | 금액(달러) | 비율(%) |
중국 | 5,969,350 | 43 |
프랑스 | 4,650,600 | 33 |
일본 | 1,322,430 | 9 |
인도 | 441,752 | 3 |
말레이시아 | 393,758 | 3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제품 종류별로 부과되는 수입관세는 2.5% 혹은 7.5%이며, 부과세는 18%로 동일함.
제품별 관세 및 부과세
HS Code | 항목 | 관세(%) | 부과세(%) |
3005 | 의료용 소모품(탈지면, 거즈, 붕대 등) | 2.5 | 18 |
3006 | 의료용품(봉합재제, 캣거트 등) | 2.5 | 18 |
9018 | 내과용, 외과용, 치과용 또는 수의용의 기기 | 7.5 | 18 |
9019 | 기타기기 (내과용 진단기, 호흡기 등) | 7.5 | 18 |
9020 | 기타의 호흡용 기기와 가스마스크 | 7.5 | 18 |
9021 | 정형외과용 기기 | 2.5 | 18 |
9022 | 엑스선이나 알파선, 베타선 또는 감마선을 사용하는 기기 | 7.5 | 18 |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ㅇ 코트디부아르 내 의료기기 수입규제 혹은 별도의 인증절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투자를 확충하고 있으며, 보건분야 역시 예외는 아님. 특히 2016년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투자 상승세가 괄목할 만하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게다가 코트디부아르 자체 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는 거의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향후 직접 생산하고자 하는 정부의 계획도 없는 상황
ㅇ 제한된 예산으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까지는 저가의 중국 제품을 다량으로 수입하고 있는 실정임. 하지만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 구입 후 잦은 고장과 낮은 품질로 인해 만족도가 떨어짐. 반대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은 편이며, 우리 기업의 진출 의지만 있다면 현지 시장내에서 충분히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따라서 향후 수요가 급증할 의료기기 시장, 한국 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우리 기업의 적극 참여가 요구됨.
ㅇ 또한 아직까지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BMI
ㅇ 다만,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제약분야에 있어 다국적기업의 대 코트디부아르 투자리스크는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평균에 하회하나 여전히 리스크는 높은 편임.
ㅇ 이러한 상황은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두드러지는 현상이므로 수출기업은 현지 시장 동향에 밝은 바이어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안전함.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BMI Research, Fraternité Matin일간지, 바이어 인터뷰,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