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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만화가 나온지 60여년이 지난 지금 거의 이 만화의 예언대로 되었다.
물론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게
하나 있긴 하다.
바로 ‘달나라 수학여행’이다.
이것도 학생들이 아니라 억만장자들이 우주여행 다녀오는 것이라면
이미 현실화 되긴 했다.
지난해 8월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민간인을 태우고 민간인 우주 관광 비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주여행 비용이 너무 비싸단 점이다. 현재 잠시 다녀오는 우주 관광 티켓 가격은 45만달러(약 6억원)이다.
거기다 장기체류인 경우에는 금액이
훨씬 올라간다. 2022년 억만장자 세 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7일 동안 다녀오며 쓴 돈은 무려 5500만달러
(약 700억원)로 하룻밤에 40억원이다.
우주여행에 700억이나 되는 돈을 쓴 억만장자 세분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
2.
지은지 20년이 지난 양산종합운동장이 뒤늦게 화제다
그곳이 화제가 된 이유는 관람석 때문이다 20년 넘는 세월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된 관람석이 빛이 바래져 교체시기가 도래했는데
전체 교체에는 14억 전체 도색에는 2억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정경호 대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면 원래의 색이 돌아오는 원리를 적용해 보자고 제안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열을 가하면
자외선 등으로 변형됐던 분자 구조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Video Player
덕분에 전체 작업에 소요된 예산은
불과 200만원이었다
아래 링크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려 놓은 해당 내용 영상이다.
https://www.instagram.com/reel/C3E4WG_rWeM/?igsh=cmwxYzcwNGJxaXVp
어느 화장품 공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내용물 없이 빈통만 출하되는경우가 많아 공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이런일을 방지하기 위해 무게를 감지하는 센서등을 엄청난 금액을 들여 설치 했지만
불량율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근데 신기한 일이 생겼다
센서를 설치하지 않은 다른 공장에서는
빈통 불량율이 제로라는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조사를 하니
비싼 무게감지센서 필요없이
그냥 선풍기만 틀어 놓았다는 것이다
즉 선풍기 바람에 빈통만 날아 가버린것이다.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 하는것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질수 있다.
3.
우리나라 유일의 호텔식 관광열차는? 철도청에서 운영중인
‘레일크루즈 해랑’이다
코로나로 운행이 중단된지 거의 3여년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해랑의 정규코스는
△전국일주 2박3일
(서울-순천-부산-경주-정동진-태백-서울)
△동부권 1박2일
(서울-제천-단양-경주-서울)
△서부권 1박2일
(서울-전주-순천-광주-담양-서울)이며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운행한다.
전국일주 2인1실 가격이 300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먹고 마시는 음식 비용까지 모두 포함 돼 있다.
전국일주는 매주 화·금요일,
동부권과 서부권은
격주 토요일 출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랑열차 홈페이지나 전화(1544-77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버킷이 추가됐다
4.
벽에 붙인 흡착판이 자꾸 떨어진다면
흡착 부분에 로션이나 샴푸를 발라보자. 벽과 흡착판 사이 미세한 틈을 메워 흡착력이 살아난다.
욕실 세면대 수도꼭지(수전)에 바셀린을 바르고 수건으로 닦아보자.
광택이 살아나고 얼룩이 덜 생긴다.
둘다 해봤다
효과 만점은 아니고 90점쯤 된다
5.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소셜미디어 활동과 동영상 범람에
염증을 느낀 ‘디지털 단식’족이 유행이다.
주로 20~30대층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휴대전화 사용 금지 카페가 대표적인 예다.
이 카페를 가면 무음으로 스마트폰을 조정한뒤 카페에 휴대폰을 맡겨야한다.
휴대폰은 카페를 나가는 경우에만
반납 받을수 있다.
휴대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른 전자 기기 사용도 금지다.
이 카페에 가지고 갈수있는건
오로지 책뿐이다.
전국확대가 시급한
꼭 있어야 하는곳이다
잠시 나를 쉴 수 있게 해야 한다
휴대폰에서
유튜브에서
인스타에서
온전히 방해없이 책 한권을 읽을 수 시간이 우리에게 간절히 필요하다
6.
세상을 만든 창조주가 인간과 연필을
따로 불러 연필에게 먼저 말했다.
”네가 세상에 나가기전에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 그러면 최고의 연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너 자신을 다른 사람 손에 쥐어지도록 허용해야 큰일을 할 수 있다.”
“둘째, 때때로 온몸을 깎는듯한 고통을 겪게 될 텐데, 그 고통은 더 나은 연필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셋째, 어떤 실수를 범하더라도 네게 의지만 있다면 고칠 수 있고 바로잡을수 있다.
“넷째, 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네 속 안에 있다.
“다섯째, 어떤 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써나가야 한다.
이번엔 인간을 향해 말했다.
“연필을 너 자신으로 대체시켜 봐라. 그리고 살아가면서 꼭 기억하도록 해라.”
“첫째, 다른 사람들이 네 재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
“둘째, 여러 문제를 겪으며 깎는듯한 고통을 겪게 되겠지만, 더 강하고 나은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과정임을 명심해라.”
“셋째,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넷째,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네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느냐는 것이다.
“다섯째, 어떤 상황에서든 네가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해나가야 이 세상을 떠날때 족적을 남길수 있다.”
뭉클하고 부끄럽다
7.
[조각을 느끼는 시간]
주세페 산마르티노,
(Giuseppe Sanmartino·1720~1793)
"베일로 가린 예수 그리스도"
1753년作
대리석 50 × 80 × 180 cm
나폴리 산세베로 예배당 소장
원래 이 작품은 다른 유명 조각가가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무명에 가까웠던 산마르티노에게 맡겨졌다. 그런데 완성작이 공개되자 베일의 작가가 산마르티노가 아니라 조각을 주문한 산세베로 왕자 라이몬도 디상그로라는 소문이 돌았다.
수륙양용마차, 폭죽, 자동 양수기 등을 발명했던 라이몬도는 오늘날이었다면 놀라운 엔지니어 왕자님으로 추앙받았겠지만, 당시로서는 괴짜 연금술사로 통했다.
그런 이유로 당시 사람들은 그가 대리석 예수상 위에 천을 덮은 뒤 연금술을 이용해 천을 대리석으로 바꿨다고 믿었다
키우기 쉬운 식물로 잘 알려진 ‘산세베리아’의 이름이 바로 연금술사 산세베로 왕자에서 나왔다.
8.
[詩와 함께 하는 시간]
꽃샘추위
정연복
이별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
겨울 끝자락의
꽃샘추위를 보라
봄기운에 떠밀려
총총히 떠나가면서도
겨울은 아련히
여운을 남긴다
어디 겨울뿐이랴
지금 너의 마음을
고요히 들여다 보라
바람 같은 세월에
수많은 계절이 흘렀어도
언젠가
네 곁을 떠난
옛 사랑의 추억이
숨결처럼 맴돌고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