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와 긴긴 장마, 태풍 '비바'에 봉우리 산행이 멈춰선지 6개월 우리에게 너무 가혹하고 지루한 시간이였습니다 문제는 언제 끝날지 가늠조차 안되는 어둠의 터널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근교 산행을 이어오다 그나마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다시 멈추고 말았습니다 년초 2월9일 526차 운장산 산행을 끝으로 관광버스는 잊은지 오래됐고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근교산행도 눈치가 보여 쉬고 있음니다마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우선 지하철 또는 기차를 이용한 낭만 산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별 산행을 통해 체력관리와 정신건강에 힘 써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계속되는 요즘 '누죽걸산'과 '나죽집산'이란 사자성어가 회자 되는데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와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산다네요 한자로 보면 臥死步生(와사보생)과 같은 뜻이지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이들에게 주는 경고 입니다 명의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藥補(약보) 보다 食補(식보)가 낫고 食補(식보) 보다는 行步(행보)가 낫다고 이는 약으로 몸을 다스리기 보다는 음식을 잘 챙겨 먹으라는 말이고 약도 좋고 먹는것도 좋지만 많이 걷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생활 수칙입니다 허리 둘레는 가늘수록 좋고 허벅지 둘레는 굵을수록 좋습니다 너무 염려 마시고 '누죽걸산'을 생활화 하시어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춤추는 억세의 향연 민둥산이 그리운 계절이다 이기자 코로나 다시가자 가을 산행!!! 봉우리 님들 홧팅하세요~~~ 서울 봉우리 산악회 임원 일동 사람의 신체부위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 없지만 산악인에게 무릎 관절이란 결정적인 부위다 제아무리 날쌘둘이도 무릎이 망가지면 이빨 빠진 호랑이요, 발톱 없는 독수리에 불과하다 함께 산에 다닌 친구 중 나이 들면서 무릎 관절을 호소하는 친구가 의외로 많다 무릎관절은 산악인이 만날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함정이다 평소 산행시 스틱과 보호대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조짐이 보인다면 병원을 찿아 상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장거리 고산 산행을 쉬면서 무릎 관절 잘~ 정비 하시고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그래야 신바람나는 산행을 할 수 있어요 감사 또 감사합니다 |
첫댓글 한고문님의 염려와 배려 글 넘 감사합니다 잘 먹고 건강관리 잘 하고 뵙겠습니다 모두 지혜롭게 코로나 극복하소서~
언제나 봉우리 회원님들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한고문님,!!!
요즘 우리회원님들도 많이 힘드시죠~^
모두들 위축되어 정말 힘든시기인거같아요~~
모두함께 이 위기를 잘 이겨내시고 건강관리 철저히하여 한분도 아프지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산행할수있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모두 잘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좋은말 보약같은말. 고맙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다음을. 기약합시다
전통이 있는 서울봉우리산악회가 다시금 기지개를 켤수있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원하면서 어려운시기에 이끌어 가시는 고문님 회장님 감사드리며 임원진 이하 봉우리회원님들의 홧팅을 기대해 봅니다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세요^^
구름 걷치고 해는 뜨듯이
멀지않아 코로나는 가고
어느순간 쨍하고 볓은
떠오를겁니다 사랑하는
우리 봉우리님들 답답하고
우울해도 만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시간
보내시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