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취임을 늦게나마 축하합니다.
단장 취임후 훌륭하신 코칭스테프를 영입하고,
FA 채은성 영입 및 외국인 선수 영입까지 혼신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스프링 캠프를 지나 2023 시즌 개막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펜을 들게된 원인은 개막전부터 한달간의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고저 해서 입니다.
채은성과 외국인 선수의 교체가 있었음에도 객관적으로 한화의 전력은 최약체로 평가받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전 어느나라에서 왕과 신하가 말 경주 내기를 즐겨했습니다.
한데 매번 내기 경주에서 왕이 신하의 돈을 땄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신하가 왕의 돈을 따게되었습니다.
왕이 어떻게된 경우인지를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경기 내용은 경주를 한번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번 하는
방식입니다.
다섯번한다고 가정하면 두번 지고 세번 이기면 돈을 따는것입니다.
그전에 왕이 계속 이길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왕의 경주마가 신하의 경주마 보다 우수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하가 이겼느냐하면 왕의 1번 경주말 에는 신하의 최약체 5번 경주말과 대결시켜 져주고,
왕의 2번 말에는 신하의 4번 말과 경주시켜 져주고,
왕의 3, 4, 5번 말과는 신하의 1, 2, 3번 말을 내세워 이겼던것입니다.
그러면서 신하가 왕에게 답변하길 이는 (나중에 그 유명한 손자병법을 쓴) 손빈이 알으켜준 방법이라고 고했습니다.
왕은 시기해 손빈에게 벌하는게 아니라 인재를 알아보고 바로 국방장관에 임명해 군사 강국으로 거듭나고 손빈은 자신의 재주를 마음껏 발휘했던것입니다.
한화의 지난 두시즌을 살펴보면 1승 4패, 2승 8패로 출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모든 팀의 승수 쌓기의 표적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야구도 단체 경기이기 때문에 팀의 사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 어떤 감독이 말하기를 개막 한 두달이면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전력 질주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팬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2023 시즌 한화 일정표를 보면 개막 2연전은 키움전이고 다음 3연전은 삼성전입니다.
키움이 안우진, 요키시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한화는 5선발, 4선발을 출전시킵니다.
삼성은 NC와의 개막 2연전은 뷰케넌, 수아레스가 등판한다고 가정하면 한화와의 3연전은 국내 선발진이 등판하게됩니다.
그러면 한화는 스미스, 페냐, 문동주를 내세워 삼성 3연전을 싹쓸어 오면 어떻겠습니까?
개막전부터 한달 정도는 각구단 선발 순서가 비슷하기 때문에 스미스, 페냐, 문동주가 타구단 3, 4, 5 선발을 효과적으로 싸워준다면 해볼만한 게임이 될것입니다.
지난 두시즌 30경기에서 8승 22패로 시작했다면
2023시즌 15승 15패로 시작한다면 또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2018시즌도 전문가들이 한화를 최약체로 간주했습니다.
전략 보강없었고 국내 선발진은 타팀 5선발보다도
못했습니다.
외국인 선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선발진이 5회까지만 버텨주면 불펜진 이태양, 송은범, 박상원등이 혜성같이 나타났고,타선에선 송광민, 호잉, 이성렬등이 커리어 하이를 하며 쉽게 지지않는 팀사기였습니다.
어게인 2018시즌을 기대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이팀은 2019,2020 팀이 아니라
휴스턴, 템파베이 처럼 뎁스가 두터운 강팀으로 거듭날것입니다.
이는 수베로 감독, 박찬혁 대표이사, 정민철 전단장,
손혁 단장 덕분입니다.
빠른시일 내에 한화팬들이 바라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손혁 단장님 바쁘신 와중에 두서없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수베로 감독은 개막전은 국내 선발이 맡아야한다며 2년 연속 김민우를 개막전 선발 출전 시켰습니다.
2023시즌도 WBC까지 다녀온 문동주를 개막 선발로 출전 시킬것입니다.
제발 이번은 전략을 바꿔 김민우, 5선발, 1선발(스미스), 2선발(페냐), 3선발(문동주)......
첫댓글 잼있네요
그게 좌우놀이 처럼 쉽게 될까요?
기본기가 안되는팀에 로테이션을 흔든다?
이게 수베로가 수비도 안되는데 멀티 돌리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일리있는 전략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KBO뿐 아니라 MLB 감독들도 에이스를 개막전에 출전시키지 5선발을 개막전에 투입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약체인 한화가 안우진 대 스미스, 요시키 대 페냐를 선택 했을때
또한 스미스와 페냐를 9개 구단 1, 2선발과 맞대결 시켰을때 승률이 어떻겠습니까?
국내 3, 4, 5선발 마찬가지 입니다.
비상시에는 비상한 방법이 탈출구가 될수도 있습니다.
순리대로 해서 가을야구 갈수있다면 본문과 같은 엉뚱한 전략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하도 답답해서 넉두리를 해본것입니다.
스토브리그에서 박찬혁 대표와 손혁 단장이 보여준 본보기로 미루워 보면 가을야구 갈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2023시즌 수베로 감독 계약 마지막 해에
가을야구 희망 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글입니다 공감됩니다 무언가바뀌어야 되구요 지금 새로운방법 도 할수있다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