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급등하면서 교통비도 무시 못할 만큼 많이 올랐다. 그러다보니 교통할인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받으면서 신규 가입을 받지 않는 희안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만약, 지하철만 주구장창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런 신용카드가 아니라도 지하철 요금을 상당히 많이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기승차권
지하철 정기 승차권이라고 지하철 아무역에나 가서 정기승차권 사러 왔다고 하면 된다. 방식은 간단하다 39,600원(지하철 요금이 오르면 따라 오른다)의 충전 비용을 내면 그날 또는 지정한 날로부터 30일동안 60번 지하철을 맘대로 탈 수 있다.
만약 60번은 다 탄다고 가정하면 1번 탈때 660원 정도로 기본요금 900원대비로 26.7% 할인이고 그걸 넘어서서 24km이내 또는 서울시내에서(서울 전용의 경우)도 추가요금없이 지하철을 탈 수 있다. 최고 1,200원 요금을 660원에 탈 수 있으니 45% 절약이 가능하다.
지하철만 이용한다고 한다면, 다른 그 어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보다 할인율이 막강하다. 아, 서울 전용 이외에 수도권용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거리에 따라서 39,600원 + 알파.
현금영수증 등록 가능
특히,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국세청 현금영수증 사이트(http://www.taxsave.go.kr/)에 접속하면 개인 휴대폰 및 카드 번호 등록이 가능한데, 거기에 정기 승차권 번호를 입력하면 연말에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