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한라산 최고 48㎝ 폭설… 일부 항공편 결항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에 48㎝의 많은 눈이 내렸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현재 제주 산지에는 진달래밭 40.0㎝ 윗세오름 48.0㎝, 어리목 25.0㎝, 제주 시내 아라동에 5.0㎝, 그 밖에 지역에 1.5∼2.5㎝의 눈이 쌓였다. ▷*…» 중산간 이상 지역에 도로는 쌓인 얼어붙어서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1100도로는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됐다. 산천단검문소와 양마센터를 잇는 5·16도로는 대형차량은 체인 등 월동 장비를 갖추면 통과할 수 있으며 소형차량은 통제된다. 번영로 거로 4가와 성읍 구간은 대형 차량과 소형차량 모두 월동장비를 갖춰야 한다.
그 밖에 중산간 이상 도로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매우 미끄러워 월동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통과할 수 있다. 제주에는 현재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점별 최대풍속은 제주 21.5m/s, 고산 29.3m/s, 성판악 16.6m/s, 윗세오름 30.5m/s, 가파도 21.8m/s, 마라도 22.9m/s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으로 인한 난기류와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