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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퍼온글 부녀 관계 갈등에 비친 우리는?
써니 추천 0 조회 283 15.04.07 14:1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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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07 14:36

    첫댓글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하간 책속에 문제가 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 작성자 15.04.07 14:45

    고 박윤선목사는 개혁주의목사로 저명한데, 그의 사생활이 부정적으로(가부장적, 무정함, 폭력..) 드러남으로써 그 명성에 타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요.

  • 15.04.07 15:46

    우리는 흔히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권위를 탓할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아버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머리를 쳐들기를 원하고 또 모든 사람들이 자기 앞에서 쳐드는 머리를 찍어 누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것이 사실입니다.이러한 기질과 성품이 죄악의 본질이라는것을 알았다면, 그리고 왜 사람을 대할때 사랑이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면 목회자의 자녀가 그렇게 상처를 받지를 않았을것입니다.목회자들이 이러한 인간의 죄성을 발견하고 죄성을 다스리는 훈련을
    받고 교회를 이끌어 왔다면 지금의 한국교회의 위상이 다른 모습으로 남아 있을것입니다...

  • 15.04.07 15:55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자신이 좀더 성숙한 인격자로 사람들의 칭송을 받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타락한 죄성을 발견하고 죄성에 따른 말과 행동을 자제하고 사랑으로 사람들을
    용서하고 격려할수만 있어야 성자 예수를 닮아가는 훌륭한 목회자가 되겠지요.가정도 사랑으로 다스리지 못하는 목회자가 무슨 개혁을 논했다니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 작성자 15.04.07 16:11

    @협력자 '개혁주의'=전통적인 캘비니즘=총신대 측..... 우리카페의 '개혁'과는 좀 다르지요.^^

  • 15.04.07 15:57

    박윤선 목사가 한국 개신교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모르나,
    지금처럼 목사들이 역성들고 나서는 모습은 오히려 고인에게 욕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개 가정사도 온전히 처리하지 못하면서 진리와 생명에 대해 가르치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겠지요.

  • 작성자 15.04.07 16:13

    저명한 분이었다 해도 '한 인간'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대단한 인물'로 띄우는 풍토가 문제라 보입니다.
    흠이 있고 실수가 있는 부족한 사람인데 마치 귀감의 표본이라도 되는 양 떠받들며 대단하게 만들어가는...
    역성을 들고 나서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바벨탑 욕망이지 싶습니다.

  • 15.04.07 16:47

    다른 사람이 이런 책을 썼다면 그러려니 했을테지만, 박혜란 교수님이 쓰셨기에 공감이 갑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샤머니즘 위에 덮어씌워진 유교 위에 또다시 덮어씌워진 기독교인 경우가 많았지요. '전통'이 아닌 '성경'에 비추어 부끄럼 없는 아버지로 서고 싶습니다.

  • 15.04.07 17:35

    자 ㅡ
    그러면???
    우리는 온전한가?로 돌아 볼 일입니다.

  • 15.04.07 18:43

    좋은 글이네요. 그분의 업적은 분명 인정할 부분이 있고 또 허물은 허물대로 보는게 맞겠지요. 임홍규님 말씀처럼 어느날 우리 자녀들이 여기와서 글을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빤 개혁말할 자격없다"면서.

  • 작성자 15.04.08 11:36

    아마쿠사님, 임홍규님, 각씨님. 댓글 감사합니다.
    네..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은 무시할 수 없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 15.04.09 07:36

    가정과 교회가 성경안에 있어야 하나 모든것이 성경 밖으로 드나들다 보면 그런 병폐가 오지요..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리스도인 아버지와 현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군상 아닐련지요?

  • 작성자 15.04.09 11:28

    네.. 그래서 반면교사 삼기 원합니다. ^^

  • 15.04.10 18:22

    맞아요. 권위주의적인 면이 상당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 15.04.13 07:50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속에 거주하면서 성경적인 신앙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별난 부류에 속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별개로..

    개개인의 삶의 배경과 현실이라는 문화의 테두리에서 하나님의
    온전함을 향한 몸부림이 모두에게 동일한 양상으로 표현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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