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이 :만38세
2. 성별 :여
3. 지역 :전남 여수
4. 결혼 여부 및 이혼(시점) 여부:2006년 봄 이혼
5. 총 채권자수 : 4곳
6. 총 부채금액 (보증채무, 사채, 담보채무 포함) :3천5백정도(이자포함해서인데....?)
6. 보증인 유무 :무
7. 연체 상태 (정상 / 연체중일 경우 연체된 기간) :
8. 연체된 시점(채무변제가 불가하게 된 시점) :2004년
9. 각종 법 결정문 수령 여부 : 유
10. 현재재산 (본인 명의로 된 등기 된 재산-부동산, 자동차 등) :무
11. 본인소득금액, 근무년수(개월) :무(2008년 3월 1일로 사직, 사직서 사유-건강악화)
12. 거주상황 (자가, 전세, 월세, 무상거주) :보증금 없는 월세
13. 가족관계 (가족의 소득이 있으시면 기재) - 자녀 나이 남편이 기르고 있슴
14. 채무가 증대된 경위(상세히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전까진 작은 월급이라도 적금들어 신용등급이 좋왔으나 결혼후 남편의 무감각한 경제관념으로 인해 제 신용을 담보로 하여 뒷처리를 하다보니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혼전부터 신용상태가 좋지않았고 빚을 내어 결혼, 화물차 할부 2대의 무리한 구입, 기름값 폭등으로 인한 소득 감소 등으로 결혼때 가져온 비상금은 물론 보험등을 다 처리하고도 나아지지 않고 신혼초 전세금마저도 빼고 사글세로 갔지만 빚을 다 갚을 수 없게 되어 친정집 돈또한 가져다 쓰고 제 카드들로 돌려 막기도 하고 기름값, 차량 수리,유지비등도 카드로 구입,사용하였으나 결제일이 도래하여도 막을 수가 없게 되었고 그 와중에 술과 바람으로 인해 파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빈방한칸 엊는 것은 커녕 빚더미에 몰려 이혼한 저는 정상적인 직업을 갖지 못하고 식당등을 전전하다 1년전 요양원에 근무하게 되었으나 건강상 문제와 더불어 급여 통장도 압류되고 최근엔 급여에도 압류하겠다 통보가 와 사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힘을 내 직장을 얻어 첫월급이라도 받은 후 개인회생을 신청해야 하는지 아님 파산신청을 해야 하는지 여자들 급여가 많은들 100만원 안팎인데 어떻게 갚고 어떻게 생활을 해 나아가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15. 최근 2년내 재산 처분 내역 ① 경매된 재산 여부 : 빌라1채
② 스스로 처분한 재산 여부 :무
③ 채권자가 빼앗아간 재산 여부 무
첫댓글 제 생각에는 파산신청을 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채무자에게는 불안정적인 수입으로 무리하게 그 순간을 모면할 생각으로 개인회생제도를 신청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에 관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려보세요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체가 되기 시작할 즈음, 엄청난 추심을 당하면서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채권자의 강압에 못이겨 대환대출로 돌리곤 했었지요? 또 이렇게 돌린 대환금을 갚지 못해 다시 연체가 되었지요? 대환금 마저 연체가 되자, 다시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여 개인워크아웃신청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8년간의 분할 상환에 들어가면서 과연
그 8년 변제를 완성할 수 있었나요???? 제가 알기로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워크아웃신청을 한 채무자의 절반이상이 그 변제를 이행할 수가 없어 다시 회생과 파산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회생신청을 한 채무자 중 1/3 가까운 채무자가 다시 파산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무발생이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직까지도 스스로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분위기에 떠밀려 법원의 권유를 거부할 수 없어 개인파산이 아닌 개인회생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무모한 현실입니까! 부디 작금의 현실에 관한 객관적인 판단을 가지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엄청난 경제적인 위기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혹자들은 말을 합니다. 오늘의 현실이 과거 외환위기 상황보다도 더 긴박하다고 이런 현실에서 어느 아주머니의 말과 같이 오르지 않은 것은 아들의 성적과 남편의 급여뿐이라고....... 꼭 담합하기로 한듯이 모든 물가가 동시에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언제 그만둘 지 모르는 비정규직, 일용직, 알바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개인회생을 신청하시겠다고요??? 전 결단코 반대합니다. 신불자를 포하한 이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또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는 손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장사꾼들의 탄식만 웅성이고 있습니다.
사실, 작금의 현실을 타파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국지방법원의 면책율을 올려야 하고 파산신청절차를 간호화해야 합니다. 이제 법원에서도 미시경제측면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거시경제측면에서의 내수진작을 염두에 두고 채무자의 파산신청을 적극 수용하여 다소 불허가 사유가 존재하더라도 대의를 생각해 면책결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비롯하여 대구, 대전, 광주지방법원과 같이 파산신청한 채무자에 대해 더 이상 회생으로 전환하여 신청을 하라는 내용의 전화를 더 이상 채무자에게 해서는 않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날과 같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이 이나라의 관리자들에게 절대적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디 판사님이 이런 현실을 살필 수 있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아울러 회원여러분들도 자신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하여 무리한 변제계획보다는 파산면책 이후의 성실한 소비자로의 복귀가 절실할 때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우리 400만 신용불량자와 더불어 아직도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400만에 가까운 채무자들이 내수회복을 위한 선봉장이 될 수 있음을 인지했으면 합니다. 내수침체가 되면 수출이 활성화되었고 수출이 침체국면을 맞이하게 되면 내수활황으로 극복되어야 함을 이나라의 관리자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침체가 되면 외환위기는 다시 시작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