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제가 홈씨에터를 꾸몄습니다. 물론 기숙사 방에....
간단하게 구성을 말씀드리면...
1. 25인치 TV
(대략 한달전 이마트에서 최저가 12만 5천원 구입. 생전 처음 내 TV를
그것도 새것으로 산 날 잠 들수 없었습니다. 밤새 TV 봤습니다.)
2. 미니 콤포넌트 오디오
(아마도 대학3학년때 샀던 것으로 기억되는 오디오... 별 기능 엄따)
3. 플레이스테이션2 <- DVD 플레이어로 우선 사용
(며칠전 옆동네 자운대 충성마트 갔다가 국내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는
것, 그것도 2000대 한정판매라는 말에 혹해서 충동구매한... 하기사
계속 사려고 벼르던 것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래서 산 최초의 신품
게임기... 플스1은 중고주고 샀더랬죠... 뽀다구 엄청 난다... 가장
비싼 녀석이죠...)
간만에 기숙사에 일찍 들어와서 청소하고 방 배치 바꾸면서 시스템을
꾸몄습니다. TV는 모노 스테레오라서 플스2 오디오 출력을 미니 콤포
넌트에 먹이니까 그런대로 스테레오 소리가 나는군요. TV는 대형 평면
머 이런 것 아니지만 아직 신품 TV이라서 색깔은 그럭저럭 깨끗....
대략 2주전에 프리오더(Pre-order)로 주문한(사실은 프리오더 하문
무슨 비닐백하고 용어집 준다고 해서 사버린) 에반게리온 DVD 1,2가 어제
배달되었기에...(사실 운송료 안들인다고 카우보이 비밥 BOX SET도 한꺼
번에 주문했다... 미쳤지... 운송료 3000원 아낀다고 십몇만원을 더 쓰
다니) 참을 수 없어서 오늘 일을 저질러 부리고 말았다.
시스템을 꾸미고 난 담에 드뎌 에반게리온을 보았는디 어찌나 화질이 정
갈하고 깨끗한지... 소리를 스테레오를 들으니 어찌나 배경음악이 귀에
잘 들어오던지... 싸구려 홈씨에터이지만 혼자 감격의 눈물을 훔쳐내면서
보았지요. 프리오더해서 용어집 받기를 잘했다는 생각하면서....
내일로 아침에 듣는 영어수업도 종강이니 담주부터는 거의 밤늦게 까지
애니의 세계에 푹빠져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얼마만에 부활한
상진의 악취미인가.... 다시 오타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것인가
그대 상진....
카페 게시글
우리 사는 이야기
상진 드뎌 홈씨어터 꾸미다.
류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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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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