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8~09 쉬는 주말입니다.
그런데 하필 완죤 조금 물때에 간조가 밤 10시인 최악의 조건입니다.
제일 싫어하는 조건...ㅠㅠ
반대로 만조가 10시가 되어야 하는디....
그래도 우짤겁니까? 기다리고 아기다리는 피싱인데...
더구나 젤 무더운 날에....
대기온도가 34도...지금까지 여수에 젤 무더운 날씨인 것 같습니다.
카페 운영자는 하는 수 없이 떠납니다.
물때가 지랄같아요,
혼잡하지만 이번에도 금오열도배를 타고 싶었는데 이 물때는 재미가 없어요.
잔머리 존나 굴려 조금 물때에도 물빨이 있는 남면 부속섬으로 땡겼습니다.
카트를 끌고 간 것은 방파제가 여러 곳 있는 곳인데 여차저차 사람 붑비지 않은 곳으로 갈라고...
이번에도 볼락대만 챙겼습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농어같은 농어 보기 어려워서...
농어대 같은 볼락대는 빼고 피네79T와 예비대로 소아레30 83T...
피네79T를 뽑았습니다.
이 로드.. 다와와 솔티스트처럼 상당히 질겨서 좋아해요.
카본3LB감긴 릴에...
훤하니 애럭이...
훤하니 애깔이...
싹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날물이고 밤10시가 간조이니...
애럭, 애깔과 놀다가 이른 저녁을 먹어요,
역시 사모님표 도시락이 최곱니다...3분 식사 땡~
겨울에도 반찬은 이대로 밥은 보온 밥통에 담아 갈라고 합니다.
이정준프로님이 눈흘기겠어요.
전투낚시라고...ㅎㅎ
그래도 어두워지니 볼락이 물어줍니다.
이 여름에 어디를 가도 볼락이 물어주네요.
물도 흐르지 않는 조금 물때에다 간조타임에...
다촛점 안경이 왔다해서 오전에 부랴부랴 찾으로 갔지요.
설레이는 마음 안고...
이제 다촛점 안경만 쓰면 모든 사물은 밝게 보겠지... 하고...
매장에서 샘플지 볼때는 괜찮았는데 발 밑 계단이 요상합니다.
허공을 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적응할라고 귀가하는 길에 다촛점안경쓰고 운전했는데 오모메~!! 사고치게 생겼쓰요.
멀리 한곳의 앞만보면 그닥 괜찮은데 운전은 그렇치 않잖아요?
앞 보았다.. 룸미러 보았다.. 백미러 보아야 하는데 왜곡지고 굴곡이 심해 혼났습니다..ㅠㅠ
집에 와서 A포 용지안의 글을 읽기도 어렵습니다.
5센티만 벗어나면 흐려져요.
더 큰 컴화면은 더 심합니다.
사십팔만원 쓰잘떼기없이 투자한 것 같아요.
백만원짜리는 더 괜찮으려나?
도저히 안되겠기에 만냥짜리 돋보기를 다시 씁니다.
훨~ 좋아요.
일주일 전만 하여도 안경없는 피싱을 하였는데 일주일만에 이케 되었습니다.
이제 안경 안쓰면 모두 흐릿하게 보여요... 무담시 안경 썼지 싶습니다.
이거 밤에는 더 좋지 않네요.. 보안등 불빛이 반사광으로 요상하게 보이고 땀차고 안개낄 때는 애로사항이 많네요.
수십년 안경 낀 사람들이 그간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조금 물때에다 날물이라서 디게 안뭅니다.
집어등까지 밝혀도....
쿨러 바닥 겨우 깔고 9시에 낚시를 마쳤습니다.
10시가 간조이니 일찍 주무셨다가 2시에 일어나 만조 전후, 새복장까지 노리려고...
오메~!! 허벌나게 덥습니다.
처음으로 난넹구까지 벗었는데 차마 빤쓰 바람까지는 못하겠데요.
모기장 문짝 때문에...
오모메~!! 에어매트리스가 이케 되었어요.
바람 넣고 낚수갔다오니 이케...ㅠㅠ
콩크리트 바닥이 무진 뜨거워 만땅채운 매트리스가 팽창하여 곱창 날름막을 찢고 부풀어 올랐습니다.
저 옆에 있는 알콜 때문일지도... 맨날 바람 불때마다 알콜에 부식되어....
방바닥에 손을 짚어보니 따땃합니다.
온둘방이라는...
누우니 잠이 올리가 없어요.
완죤 사우나 수준이라서...
땀 찍찍흘리며 뜬 눈으로 까만밤을 하얗게 보냈습니다.
사우나 출조...
징한 무더위입니다.
물때 맞춰서 2시에 기상할라고 알람 맞췄는데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1시에 사우나 텐트에서 삐져 나왔습니다.
남은 밥 절반 나눠 먹습니다.
날 세려면 늦은 아침식사가 될 것 같아서...
1시에 일어나 보니 날밤까는 낚시인이 무진 많아요.
짱대꾼, 찌발이꾼, 장어 처넣기꾼, 루어꾼 한사람...
누워있는데 오로바위, 에어콘 켜는 지 가끔 시동거는 차량.. 스리빠 질질 끌고 댕기는 꾼들...
이 무더운 날씨에도 방파제마다 북적입니다.
이래서 토,일요일은 자제하는디...ㅠㅠ
밤장같은 새복장에 마릿수 추가하였네요.
땀 찍찍 흘리며...
이번 사우나 출조는 빈작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반쿨하였네요.
폭염에 주말에다 조금 물때, 물시간 좋지 않는 최악의 조건에서...
이런 조건의 물때는 배스가 최곤데....
만쿨이 아니라 반쿨이라서인지 괴기들이 싱싱합니다.
그래도 이 무더운 날은 생선회 자제합니다.
철수하면서 한방...
돋보기에 클립온 편광렌즈를 끼고...
얼마 전만하여도 클립편광색안경 위로 재끼는 사람들 보고 웃었는데 제가 이모냥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같아서...
많이 서글퍼집니다.
집에 와서 에어매트리스 말리면서 바람 더 불어 넣고 누워보니 이케 되어뿌럿습니다.
곱창같은 날름막이 모두 떨어져 풍선같이 되었어요.
이거 아무 쓰잘떼기 없이 되었어요.
아그들 오면 물놀이용으로 쓸라고 합니다.
아니면 물 넣어 물침대로 쓰던지...
바로 콜맨 에어매트리스 주문했네요.
다른 제품은 어쩌나 보려고...
나중에 제퓸 설명서를 보니 뜨거운 차안이나 뜨거운 바닥에서는 공기를 넣어 둔 채 오랫동안 방치하지 말라고 했네요.
곱창이 떨어질 수 있다고...
코베아 매트리스...이것은 더 넓으며 부피가 크고 무거워요.
이건 차박용입니다.
농장에 있는 옛날 우레탄 매트리스 써보고 콜맨꺼 주문할낀데 너무 성급하지 않나 싶군요.
오늘은 다행히 10시50분에 UFC를 했어요.
젤 좋아하는 건데도 보다가 깜박 졸았네요.
사우나 출조였지만 좋아하는 격투기도 보아서 만족&흡족해요.
피곤해도...
잠까지 설치니 무쟈게 피곤하네요.
무더위는 오늘 일요일도 만만치 않고...
피곤하여 낼 알바가 걱정입니다.
점심은 깔따구 생선전에 볼락구이에 깔따구 매운탕으로...
깔따구 생선전.. 무진 보드라워요,,,
막걸리만 축났습니다.
* 여지컷 수온이 낮아 민어가 나오지 않아 금값이라고 하였는데 수온이 오르면서 민어가 무진 잡혀 저렴하여 보양 생선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목포권과는 다르겠지만 여수권 수온도 많이 오르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다보면 무늬 에깅에 활성도가 좋을 듯 싶습니다.
돌산 신기 앞바다는 갈치선 문어배들과 뗏마 어선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데요.
신기 주변 방파제에서 문어 노리면 우짤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수온이 오르면 연중행사인 적조현상이 찾아 오므로 무덥더라도 피싱 재촉을......
첫댓글 더위에 출조가 기쁨이 아니라
고생이죠....잠도못주무시고.....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반쿨하시고...
시원한집이 최고죠....
에어매트리스가 팽창하여 부풀어 오른 거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방바닥이 찜질방이라서... 적당히 불어 넣었어야 했는디...
고생 졸라했습니다.
최악의 조건인데도 다행히 반쿨 이상하였네요.
따옥이를 만날수있다해도. 이 더위엔 갯바위 못 들어갈것같은데..
참 !.. 대단하신 회장님..
하긴, 더운날 들고나기 어렵고 텐트안은 덥더라도, 밤 갯바위는 시원하겠어요.
일주일만에 쉬기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운영자 노릇 괜히 하는 것 같고,,
밤 갯바위도 찜통이었습니다.. 바람아~ 불어다오...노래를 불렀네요.
마눌님하고 션하게 영화보고 오는 길에 팥빙수 먹을껄...하며 후회 졸라 했습니다.
고생하셔습니다 너무뜨거워서 일하느라 지처 낚시는 생각도못하겠던대 ㅜㅜ
회장님을 뵈니 민망해지내요 체력이 대단하시단말밖에 안나오내용~!
그래도 조행기본께 대리만족이라도 할수잇으니 감사합니다
토욜..어제 젤 뜨거운 날이었지 싶데... 오늘도 만만치 않고...
이 무더위에 일하시는 감사님 앞에 민망하네여..^*^
시간나면 배타고 신기 앞바다로 문어 잡으로 가소... 난리가 아니드라고..
대리만족하니 힘이 납니다.
이무더운날 출조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어차피 눈이더나빠지시면 써야 할겁니다 빨리 적응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저도 빽미러쳐다보거나 계단오르내릴때 고생했는데 지금은 인쓰면 더불편합니다
날씨보다도 물때가 영~ 맘에 안들었지만 꼭 가야만 할 것 같아서 무리하게 땡겼네...
왜곡없는 돋보기가 훨 좋구마... 다촛점안경쓰면 더 피로하고 눈이 안좋아질 것 같드라고...
이거 써야되나 말아야하나 난감하네...
더운날 방파제에서 시원한 소맥에 삼겹살 ㅋ, 돌산은 적조끼가 있던데요 무늬치러갔다 릴만 퐁당하고 ㅎ
시원한 소맥에 후라이치킨...ㅋㅋ
미지근한 막걸리였지만 이거로 탈진되지 않았구마...
적조는 아직 보이지 않은데 미리 양식장 괴기들 출하하는 곳이 많드라고..
애지부지한 레아 퐁당해서 우짜? 속 많이 쓰리것네...
ㅋㅋ 저두 엇그제 금요일 방파제에서 자는데 더워서 도저히 잘수가 없더군요.넘..더워요..바람없으면..근데..텐트의 모기장 메쉬가 더 덥더라구요.
모기 물릴것 감안하고 더위를 못이겨 메쉬를 열어보니 훨씬 바람이 많이 들어오네요.
참고로..텐트는 동계용 알파인은 메쉬가 한곳만있고,춘,추용으 다목적은 메쉬가 양쪽에 있답니다.
물론, 양쪽에 있누 메쉬가 훨씬 바람이 많이 들어오겠죠.
동계용은 늦가을부터..초봄까지만..ㅋ
맞아요..모기장 열면 시원한 냉기를 느낀다는 거...
하절기용 텐트도 있는데 2~3인용이라 짐 부피 줄이려고 알파인텐트 1인용 갖고댕깁니다.
더위 한풀 꺾이면 요거이 좋아요.
더운날 수고 하셨습니다.
더워서 나가는걸 자제 하고 있는데
볼락보니 가까운곳이라도 나가고보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이 여름에 볼락이 나타나주니 천만 다행이라는..
깔따구는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넘이라 믿을 수 없는데...
돌산에도 나올 것 같은데 짬이업네구려...
오메 ! 저도 토욜날 밤에 나갔다가 더워 디지는줄 알았는디
고생 하셧습니다
토욜밤이 여지껏 젤 더웠던것 같아요.
더구나 방바닥 뜨거운 텐트속은 한증막..
다 좋지만 뜨끈한 여수밤바다 텐트에서 1박이 너무 곤욕이었을거 같습니다..
겨울엔 등이 시려운데 말이죠 ㅎ
매트리스 깜짝놀랬습니다.. 엄청 팽창되네요
알바하시면서 휴식날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잠도 몬자서 더 피곤하드라고..
아랫도리가 풀려버리데...
방바닥이 겨울에도 그랬으면 오죽이나 좋을까...
매트레스 하나 조졌네..
여름에도 볼락이 나와주어 다행이구마..
어우~~~~!! 더위 ~ ㅋ , 이땐 지리산 계곡옆 이 최고인듯 합니다 ㅎ
생선전 색감이 느무 이뻐서 먹기 가 아깝습니다 ㅎ
이럴땐 영화관이 최고인 듯...
완죤 찜질방에서 낚수했네...
생선전..맛나보이지만 나는 썩 좋아하지 않음.
마눌님..아그들..손자는 무진 잘 먹는데..
무더위가 오늘부로 한풀꺽인듯해요 ㅎㅎ
더운 정도가 아니라 뜨거운날에도 회잘님열정은~10대같아요 ㅎㅎ
이렇게 무더운 날에 낚수는 첨인것 같데...
밤에도 땀 질질~~
괴기잡아 보여줄라다가 사람잡것데...^^
여름에는 발포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수도있습니다. 비싼거 저렇게 되면 마음아플듯요.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그러게...요거가 열에 이케 약하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네..
짐이 되드라도 여름에는 발포 말아가야쓰것드라고..
곱창 떨어지니 아무쓰잘때기없구마...
폭염 속에서 고생 많았네..
야밤에 찜질방에서 홀로 땀내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사우나 찜질방에 왔다 셈치고 버텻구마...^^
그래도 장시간이라 고생 많이했네....
더운날에는 쉬세요, 약값이 더 나올수 있어요,
쉬고 싶은 마음 꿀떡 같지만 낚수갔다 온 지 1주일이 넘어서 무리했구마...
이 폭염에 날밤까는 꾼들이 많드라고...
모기향 잔뜩 피워 놓고 볼락 깔따구 썰어서 얼름접시에 깔아 놓고 시원한 냉막걸리 (얼음깨서 잔에 넣고) 한잔 씩 하다보면 더위 싹가시는데요~! 고생 하셨습니다.
그러게... 이정준프로님과 함께라면 현장에서 싱싱회 묵을낀데...
냉 막걸리에....
그런거 보면 이프로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낚수갈 때마다 간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