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골라에 지붕을 설치했어요~

[Esther]

지난 주일 공식적인 봄작업은 끝났지만~

센터에 사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저녁 때 여러가지 작업들을 조금씩 하고 있어요~

어제는 정원의 과실수와 나무의 잎사귀 뒤에

작은 검정색 벌레들이 붙어 있어서 약을 뿌려주는 작업을 했어요~

오늘은 정원 중앙에 위치한 파골라 위에 지붕을 설치하는 작업을 했어요.

파골라 아래에 노란 단상이 있고 그 위에 '왕의 의자'가 있는데,

비가 오면 그대로 젖어 버려서 나무가 썩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단상이 있는 바로 위쪽에만 지붕을 만들어 주기로 했답니다.

어제 요안나 선생님과 야엘 아빠께서 중고 아크릴판 5개를 구매해 오셨어요~

아크릴판 3개는 본래 사이즈대로 길게 붙여주고~

남은 2개는 재단을 해서 옆으로 연결해 주었어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어요~ 

바람이 불면 비가 조금 들이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훨씬 덜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란색으로 칠했던 여자아이 조형물이

옆에 있는 노란 의자와 색깔이 겹쳐서 핑크색으로 다시 칠해주었어요~ 

꼭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체리쥬빌레와 피스타치오 세트 같아요 ㅎㅎ~

동림리에 센터가 있었을 때부터 준비해둔 종을 아치 세 곳에 달아주었어요~

되게 귀엽고 분위기가 있죠? 소리도 제법 크답니다 ㅎㅎ

소녀 감성의 안나 선생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

 하나 남은 종은 입구에 달아 주었어요~ 여기도 되게 잘 어울려요~

2시간 반 정도 함께 작업을 하고 들어왔답니다~ ^^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라합.]

아멘! 할렐루야!
수고하셨습니다.

[마리아]

디테일한 소품들로 센터가 단장되기 시작 하나 봅니다^^ 구입해 놓은지 10년이 지난 것들이 이제사 빛을 보게 되는데 그 공간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기자기한 그러면서도 독특하고 메시지까지 담고 있을 앞으로의 크고 작은 조형물의 작업들이 기대가 됩니다. 낮이면 낮대로 저녁이면 저녁대로 밤이면 밤대로 다른 느낌의 센터가 지금도 아름다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변화될지 상상을 해봅니다^^~ 오늘도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안나]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부지런한 산 새 소리가 들리는 정원을 이른 아침 산책하다 보면 '이곳이 에덴이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이루실 일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아멘! 할렐루야!

[세실리아]

와~ 아크릴판이 넘 유용하게 사용되었네요
체리쥬빌레와 피스타치오세트(ㅋ) 도 더 사랑스러워졌어요~^^
싱그러운 풍경속 동역자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에덴을 보는듯한 그리샴의정원 아멘! 할렐루야!!

[드보라]

센터에 계신분들이 나머지 작업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정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영혼들의 안식처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Joanna]

토요일 비소식이 있어 새로 단장한 단상과 의자가 비에 젖지 않도록 막아주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땅한 제품이나와 있지 않아 센타 근처 고물상에 들러 보았습니다. 렉산은 아니지만 투명한 아크릴이 5장 나와있어 전도사님과 상의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오게 되었습니다. 큰사이즈로 한번에 가리면 좋았겠지만 여러개를 자르고 붙이는 우리의 수고를 더해 딱 단상을 가릴 정도로 투명지붕이 제작되었습니다~ 제작된 지붕이 역할을 잘 하게 되길 바랍니다~ 새싹을 든 여자아이의 분홍색 새옷도 사랑스럽고 주위와 잘 어울렸고 4개의 초록색 종도 제자리를 잡아 예쁘게 설치되어 기뻤습니다^^~ 건물벽에 설치된 종은 요즘은 사라진 교회종이 생각납니다~ 모두 수고가 많으셨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마리아]

야엘 아빠와 함께 자매님께서 미리 아크릴 판을 준비해 주셔서^^ 때마침 비 오기 전에 작업이 잘 마무리가 되었어요~어제도 함께 나오셔서 남은 고철까지 다 정리해 일단 앞마당의 쓰레기들이 정리가 되었구요~ 이모저모 수고 많으셨습니다^^

[Sarah]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대처해야 할 것들을 함께 작업했는데^^ 성공적으로 잘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모두들 수고많으셨어요:)

[한나]

공사기간 동안 하지 못한 일들을 센타 계신 동역자분들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야엘 아빠께서 함께하시니 더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백합]

분홍색으로 칠해진 씨앗을 든 소녀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이제 보기 어려운 종이 달린 모습도 옛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