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버스터미널에서 7시 20분에 고창, 흥덕을 경우하는 전주행(2시간 30분-12,200원) 직통버스를 타고 고창을 지나는데 고창의 소나무 가로수와 수목원 소나무 조경을 바라보며 전주에 도착하니 하천 제방에 즐비하게 심어진 히마리아시다와 수양버들나무가 조선왕조 500년과 왕조를 꽃피운 역사의 산실을 증명 하였다. 9시 50분에 서울, 인천에서 내려온 윤씨 씨족들과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남의 즐거움을 만끽 하면서 조카들에게 아들의 더순수주식회사의 제휴품인 슈퍼프로버기오덕스 플레티넘을(일양약품) 선물하고 인천 큰 조카에게 형수님 요양비에 쓰라고 금일봉을 주면서
* 목포 작은 아버지: 60년대 한해(旱害)와 해일(海溢)로 인해 어려운 시절에 작은 아버지를 대학교 까지 가르처준 형님, 형수님이(조카들 5명) 고마워 항상 작은 아버지 맘속에 깊숙히 흔들여 나를 전율로 이끌고 나의 몸 전체로 고마움이 샘물처럼 흘러 형님 2회, 형수 2회 요양비를 주었던 이야기를 조카들에게 말하면서
임실국립호국원에 도착하니 울산 조카 부부가 이미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형님 묘비(墓碑)에 참배(參拜)를 올리고 작은 아버지가 준비한 WINDSOR(영국) 양주에 칵테일(cock tail) 하여 생전의 형님의 가을 구름속의 솜털같은 목소리를 생각 하면서 조카들과 옛날 고향 이야기를 하면서 양주잔을 강강술래로 돌려서 드리키면서
* 목포 작은 아버지: 친절과 배려는 사람의 마음을 열개하는 열쇠로 남을 생각할 줄 아는 마음도 사람이 갖춰야 할 미덕이며 내가 웃는 마음으로 대하면 상대방에게도 웃음 짓는 마음이 깃드니 삼대방은 내게 거울같은 존재라고 하였네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하니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700여채의 기와집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한옥마을은 조선시대 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한해 1,0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며 한옥마을 안에는 경기전(경사스런 터에 지은 궁궐-이성계 초상화 보관), 오목대(남원의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이셩계 장군이 이곳에서 승전잔치를 베푼곳), 전동성당(호남의 모테 본당 순교자의 피가 흐르는 땅에 세워진 성지, 1980년 "민주화의 성지") 동학혁명 기념관 등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다양한 현장을 관광 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관광객들이 한옥에 어울리게 한복을 대여받아(1시간에 10,000원,15,000원) 길거리를 활보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한옥마을과 잘 어울렸다.
치킨닭고치(4,000원) 상점에 들려 목포 작은 아버지가 스폰 한다며 여섯줄을 사서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앉아 여 조카가 사온 전주 전통 모주(차처럼 즐기는 1.5%의 막걸리로 대추, 생강,계피,흑당 등 몸애 좋은 약재를 넣어 다려 맛이 부드럽고 달콤하여 피로할 때 음료나 차처럼 드시면 좋음-7,000원)를 마시고 여 조카가 기념으로 2병을 시주었다.
* 윤 시인: 작은 아버지에게 가까이 다가와 속삭이듯 작은 아버지 이 약은 전립선에 좋으며 거시기에도 효과가 있으니 사용 하시라며 호주머니에 살짝 넣어 주었다.
덕진공원은 덕진연못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공원이라고도 한다 덕진연못 수면위에 펼쳐진 연꽃의 모습은 말그대로 '덕진채련' 전주 8경중 하나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서정적인 풍경을 이루고 호반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는 경관을 돋우는 명뮬이며 연화정(현수교)을 기준으로 연지정(연꽃)과 보트장(오리배), 분수대를 볼 수 있으며 전북대학교가 가까이 보인다. 식당에 들려 동태해물찜과 전주비비밥을 먹으며 윤씨 씨족들과 정담을 나누고 5시 30분에 목포행(윤 시인이 차표 구입) 버스를 타고 8시에 목포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마니또들이 목포횟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광어회로 친분을 돈독히 하고 유달산 불빛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했다
2017.11.5
전주한옥마을에서
첫댓글 늘 가도 좋은 곳이어서
자주 가는 곳인데
저녁에 막걸리를 같이 마실 친구가 없어 늘 아쉬웠는데
한번 같이 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