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화북탐방소-오승폭포-성불사-문장대-문수봉-신선대-비로봉-천왕봉(빽)-석문갈림길
-세심정-법주사주차장
산행시간;약4시간30분
상행설명;
높이 1,058m. 우리 나라 팔경(八景) 중의 하나이며, 태백산맥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나온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한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여 변성퇴적암이 군데군데 섞여 있어,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이고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올라,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계곡을 이룬다.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峯)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길상봉(吉祥峯)·문수봉(文殊峯)·보현봉(普賢峯)·관음봉(觀音峯)·묘봉(妙峯)·수정봉(水晶峯) 등 8개의 봉(峯)과 문장대(文藏臺)·입석대(立石臺)·경업대(慶業臺)·배석대(拜石臺)·학소대(鶴巢臺)·신선대(神仙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 등 8개의 대(臺)가 있다.
속리산이라는 이름 외에도 광명산(光明山)·지명산(智明山)·미지산(彌智山)·구봉산(九峯山)·형제산(兄弟山)·소금강산(小金剛山)·자하산(紫霞山)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속리산은 본래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어 구봉산이라고 하며, 신라 때부터 속리산이라고 불리었다 한다.
≪문헌비고≫에는 “산세가 웅대하며 기묘한 석봉(石峯)들이 구름 위로 솟아 마치 옥부용(玉芙蓉)같이 보이므로 속칭 소금강산이라 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만장대를 제외한 봉과 대가 보은 쪽에 있는 반면, 은폭동(隱瀑洞)을 제외한 용유동계곡·쌍룡폭포·오송폭포(五松瀑布)·장각폭포·옥량폭포·용화온천 등은 상주 쪽에 있다.
심산유곡과 울창한 수림을 이루어 정이품송(正二品松, 천연기념물 제103호)·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 672종의 식물과 큰잣새·붉은가슴잣새·딱따구리·사향노루 등 344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산은 수려한 경치와 다양한 동식물, 큰 사찰인 법주사와 여러 암자가 있어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1984년에 속리산의 줄기인 화양동도립공원과 쌍곡계곡 일대가 편입되어 확장되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 국보 제5호)·팔상전(捌相殿, 국보 제55호)·석련지(石蓮池, 국보 제64호),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 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像, 보물 제216호) 등이 있고, 법주사 일원은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복천암(福泉庵)·중사자암(中獅子庵)·상환암(上歡庵) 등의 암자와 여덟 개의 석문(石門)이 있다. 법주사 입구 내속리면에는 관광 호텔을 비롯한 숙박 시설, 상가 등이 밀집하여 관광취락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절까지 이르는 약 2㎞의 길을 오리숲[五里林]이라 하여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치가 일품이며 특산물인 머루주와 송이버섯이 유명하다.
속리산은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 가을에는 만산홍엽, 겨울에는 설경으로 계절마다 장관을 이루며 등산로도 잘 닦여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추가 편입된 괴산군 청천면의 화양동계곡에는 송시열(宋時烈)이 은거하며 필적을 남긴 화양구곡(華陽九曲)과 이황(李滉)이 찾아왔다가 도취되어 노닐었다는 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이 있다.
박대천(博大川)의 지류인 화양천을 따라 좌우로 산재하여 있는 경승지를 화양구곡이라 한다. 한줌의 흙도 보이지 않는 흰 반석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 모습은 장관이다.
화양구곡은 경천벽(擎天壁)·운영담(雲影潭)·읍궁암(泣弓岩)·금사담(金沙潭)·첨성대(瞻星臺)·청운대(淸雲臺)·와룡암(臥龍岩)·학소대(鶴巢臺)·파관(巴串)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선유동구곡은 선유동문(仙遊洞門)·경천벽·학소암·연단로(鍊丹爐)·와룡폭·난가대(爛柯臺)·기국암(碁局岩)·구암(龜岩)·은선암(隱仙岩) 등이다. 이 밖에도 쌍곡계곡의 소금강, 공림사(公林寺), 도명산성(道明山城) 등이 있다.
첫댓글 속리산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멋진
사진 보는것 만으로도 산행 기분이
나는것 같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개념도에 나온 풀 코스 모두 행진했읍니다
귀한 목요일에
사정이 있어 함께하지 못한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건강한 모습이 반갑습니다.ㅎ
계기가 되면 뵐수 있겠죠
명절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