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27일(토)~28일(일) 1박2일
태풍 개미로 여행 못가나 했는데 다행히 출발하니 갈때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삼덕항에 도착하니 햇빛이 쨍쨍하다.
파도가 약간 있어 멀미 하나 했는데 무사히 도착, 한시간동안 차에서 내리지 않고 에어컨 틀고 있었다.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2층객실로 갈려면 아들이 업고 가야하는데 안간다고 했다.
아들이 자꾸 가자고 하는데 차안이 편하다고...
↑첫번째 먹거리- 제1출렁다리 옆에 고구마라떼 사먹은 카페
분위는 좋은데 너무 더워 차안에서 먹음.
맛이 좋다.
↑ㅎㅅ식당 갈려다가 주차문제,리뷰문제로 급선회한 이 식당 탁월한 선택 이었다.
국물이 끝내줘요~
짬뽕도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국물은 잘 마시지도 않는 내가 짬뽕을 꽤 먹었다는...
↑왼쪽이 게새키 짬뽕(15000원)이고 오른쪽이 해물짬뽕(만원인지 11000원지...)
↑게새키 짬뽕 15000원
게랑 새우 키조개 관자가 들어 가서 그렇게 부른다고...
↑욕지도에서 배타러 가기전에 들른 할매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로 팥빙수랑 커피라떼를 샀는데 옛날팥빙수 맛으로 우리가족 완전 만족,
커피도 진하고 맛있고...
↑팔도식당 장어백반(아들과 남편)과 순두부찌개(나) 먹었는데 입맛까다로운 아들이 둘다 맛있다고, 밥한공기 더 추가해서 남편과 나눠 먹는다. 내밥도 절반 덜어 줬는데...
↑오미사 꿀빵 본점에 갔다가 문닫아서 도남점으로, 지난번에도 본점 문닫아서 분점으로 갔는데, 여전히 맛있네.
......
저녁에 펜션에서 숯불피워(2만원)
소갈빗살, 양꼬치, 낙지호롱구이, 닭염통꼬치 구워먹음, 수제소세지는 배가 불러서 포기,
소갈비살만 다먹고 다른것들은 남겨 옴 - 생각보다 많이 못먹겠다.
간식들도 많이 사가서 남겨옴.ㅠ
* 이번 여행에선 크게 비싸지 않지만 맛은 제대로 였다.
나때문에 선택의 폭도 좁았지만 아들도 좋아하는 음식 고르기도 쉽지 않았는데 다 만족함.
첫댓글 여행가면 일단 먹는즐거움은 빼놓을수 없지요 ㅎㅎ
그 지역의 맛집 찾아서 먹고 맛있으면 여행 성공이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