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기도교육청옆 도서관을 자주가는데요..
갈때마다 들르는 식당이 있어서 추천합니당~~
가게이름은 '고추잠자리'이구요.. 작은 식당이에요..
처음엔 문이 열린 식당이 없어서 우연히 들어가서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우와~~ 무지 푸짐하구 맛있더라구요..
바지락 껍질 건져내는데만 시간이 무지 걸릴정도로
아주머니 손이 크시구요.. 국물에 풀어 먹는 김치맛~~
라면도 넘 맛있어요..
2500원인데 좀 비싸긴 하지만 콩나물에 바지락에 김가루까지..
먹고나면 500원정도 비싼건 아깝지도 않답니다..
아주머니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모자르면 밥 더주께 더 먹어요~ <--인사처럼 하신답니당 ^^
며칠전에는 돌솥비빔밥이랑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돌솥비빔밥이 두그릇이 나오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아주머니를 쳐다봤더니 .. 아주머니 왈..
오빠꺼 뺏어 먹을까봐 그냥 줬어요~ 맛있게 먹어요~
하시는거에요.. 그 뒤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김치찌개까지..ㅋㅋ
밥을 먹고 나가서 배는 불렀는데 누룽지 까지 박박 긁어 먹었답니당..
맛도 맛이지만 아주머니 인심이 정말 좋았어요..
거기서 밥을 먹고 나오면 항상 기분이 좋아 진답니다~
공부도 물론 더 잘 되구요..(-.-)a 믿거나말거나^^
아무튼 도서관 다니시는 분들은 출출할때 정말 기분좋게 식사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위치는 북중정문 사거리에서 벽산아파트 쪽으로 50미터 정도 걸어 오시면
벽산아파트 상가가 나오거든요.. 그 상가 건물 1층에 있어요..
그쪽 위치는 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아참.. 그리고 내친김에 한가지 더..
도립중앙도서관은 1층에 휴게실이 있거든요...
거기에 컵라면 자판기가 있는데 ..넘넘 맛있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오손도손 앉아서 먹으면 맛이 끝내줘요~ㅋㅋㅋ
왜 그런데서 먹으면 특별히 더 맛이 나는걸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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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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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북중 근처 맛나는 식당..
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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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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