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사는 옆지기 친구내외한테 들은 고추짬뽕이 맛있다는 중국요리집을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 네비님이 운명하셔서 새 네비님을 장만하고 기기작동이 잘 되나 보려고 일부러 장거리를 뛰었습니다.

저희가 1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기에 밥 때가 지났으니 붐비지는 않겠다 싶었는데 왠걸...
문 밖까지 늘어선 줄입니다.
자리는 탁자로 5개, 방에 3개로 총 8개뿐이라 넚지는 않아요.
여기서 한 가지 알고 가실 것.
이 가게는 줄보다 주문 순서대로 음식이 나와요.
대부분 줄을 서 있으면 주문 받는 이모가 순서대로 주문을 받는데...
간혹 주문 받는 이모 말고 카운터에 직접 주문을 넣는 분이 있으면 먼저 밥을 먹는 좀 짜증나는 상황이.
저희가 갔을 때 저희 뒤에 온 분이 카운터에 직접 주문을 넣었는데 먼저 먹더라고요.
처음 방문한 저희는 당연히 줄 선 순서대로인줄 알았는데 주문 받는 이모가 항상 서 있는게 아니니 이런 상황이.
당연히... 한 소리 했습니다.




요것은 넘이 시킨 탕수육
저도 먹고 싶었으나 둘이서 탕수육까지 먹기에는 부담되어서 못 시키고.
대신 넘이 시킨 탕수육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흔쾌히 사진을 찍으라고 해 주신 남성분들께 감사.


기본 찬
배추김치는 쎄뜩해서 젓가락 안댔고, 고추짬뽕 먹으려면 단무지는 필수입니다.
매워서 단무지로 입안을 달래줘야 하거든요.

고추짜장 - 7,500원
면과 양념을 따로 담아줍니다.

따로 담아준 양념이 푸짐합니다.
건더기도 아주 실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입니다.
매콤하면서 느끼함은 적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고추짬뽕 - 7,500원
시푸르딩딩한 고추들이 보이시죠?
일단 고추짬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게 고추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맵습니다.
원래 건더기파라서 국물은 잘 안먹습니다.
요건 국물 묻은 면만 먹어도 맵기에 국물을 떠 먹을 엄두는 못 냈습니다.
맛은... 맵다는 것밖에 모르겠습니다.
저희에게는 고추짬뽕보다 고추짜장이 더 나았습니다.
매운것을 잘 드시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군산 온 김에 들러봐야지 하고 찾아간 이성당.
지린성에서 멀지 않은 곳이더라고요.
이 때 시간이 2시 30분쯤 되었는데 3시에 나오는 빵을 기다리는 줄이더군요.
그래서 사진만 한장 찍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첫댓글 고추짬뽕 맛있다해서 저도 먹어봤는데
맵기만하고 도대체 뭐가 맛있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캡사이신소스만 먹어도 맛있다고 해야하나 싶었어요
매워서 반도 못먹고 ㅜㅜ
드셔보셨군요.




매운거 못 먹는 저희 옆지기랑 똑같이 말씀하신다는...
예전 제약회사 다닐때 군산에서 서원반점이랑 지린성을 자주 갔었는데..
더러운 복성루 보다 괜찮던데요..
고추짬뽕은 청양고추만 엄청 들었던걸로 기억이..
그리고 여긴 쟁반짜장이 맛납니다.
1인분도 가능 했었는데..
그려요 거기... 복성루...
거기가 유명하다고 들었다고 하니까 친구네가 알려준 곳이 여기에요.
가격이 넘 비싸요
특색 있는 차림들이니 일반차림보다는 비싸겠죠.
다른 곳도 매한가지인듯.
저도 여기 쟁반짜장 맛난다에 한표입니다.
완전 양많고
쟁반짜장에 해물도 가득~~
2인분 시키면 성인 3명이 먹을양에...
약간 매콤한듯 하면서..
정말 좋아합니다..ㅋ
다음에는 쟁반짜장과 탕수육 묵어야겠어요
청양고추 듬뿍 넣은 짬뽕..ㅋ
여긴 쟁반짜장 맛납니다..
탕수육도 맛있고요..
저도 복성루 지저분해서 안가는데..
군산 짬뽕은 서원반점이 맛나던데..
짬뽕밥 시키면서 일반면 넣어달라면 넣어주셨던 기억이..
서원반점 접수!
짜장이 맛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