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묵상과 기도
성 스테파노 성인 초대 교회의 사도들이 뽑은 일곱 봉사자, 부제입니다. 식탁 봉사를 위한 봉사자 가운데 하나로 뽑힌 스테파노는 가난한 이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는 일과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면서 진리를 증언하였습니다. 그는 유다인들에게 지혜로운 언변으로 예수님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그들은 스테파노의 성령과 지혜의 그의 말씀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스테파노가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모의와 고발로 그를 돌로쳐 죽게 하였습니다. 교회의 첫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인간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에서 해방되고,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었습니다. 하느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느님의 당신 사랑을 드러내신 '하느님 사랑' 원천의 표징입니다.
교회는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부터 주님 세례 축일까지 성탄시기를 지냅니다. 성탄 대축일부터 1월 1일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까지 성탄 팔일 축제를 지냅니다. 이 기간에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성 사도 요한 복음사가 축일,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 예수 마리아 요셉 성가정 축일도 지냅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도 성탄시기 대축일입니다.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세상의 메시아임을 드러내는 축일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소리가 들려오고 성령이 내려오셨기 때문입니다(마태 3,16-17)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를.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 개선,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그에게 이를 갈았다.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사도 6,8-10; 7,54-5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 10,17-22 ”
말씀 실천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서 큰 이적과 표징을 일으켰습니다. 유다인들은 그의 말씀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선동하여 백성과 원로들이 있는 최고 의회로 끌고 갔고,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스테파노가 거룩한 곳과 율법들 거슬러, 나자렛 예수가 성전을 허물고 모세의 관습을 뜯어 고칠 것이다.고 일부의 내용으로 고발하였습니다. 스테파노는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판관을 거쳐 다윗 솔로몬을 통하여 오신 의로우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배, 이스라엘 유다인들이 줄곧 예언자들을 박해하였고 그리고 의로우신 분 예수님을 배신하고 죽였다. 그들이 천사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 지적하였습니다.
스테파노는 하늘을 바라보았고,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스테파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자 유다인들은 큰 소리를 지르고 귀를 막았습니다. 그들을 스테파노를 성밖으로 몰아내고 그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돌을 던질 때, 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주십시오. 기도하고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스테파노는 구원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습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