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경제사절단 일행이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우즈벡 국적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
김윤세 한국능력개발원 이사장의 초청을
받은 보자로프 주지사를 비롯한 유누소브 부지사와 주정부 공무원 등 우즈벡 나망간주 경제사절단이 지난 7일 광주를
찾았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주지사 일행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고려인광주진료소, 고려FM 라디오 등을 방문, 국내에 체류 중인
우즈벡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
이에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은 ‘나의 살던 고향’ 과 러시아 민속음악 ’춘가 찬가‘를 부르며 마을을 방문한 주지사 일행을 열렬히 환영했다.
또한 신조야 고려인마을대표와 마을 지도자들은 주지사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하며 먼 길을 돌아 광주까지 찾아주신
주지사 일행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주지사 일행은 전남대병원을 방문 보건부 장관 자문관으로 지난해 임명된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방안도 협의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이 널리 알려지자 한국을 방문하는 우즈벡 노동부장관,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광주를 방문, 큰 관심을 갖고 국내에 정착한
자국출신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기원하고 있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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