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경이 설해진 배경 부분이 제법 길어요. 천천히 읽으며 부처님이 계신 그 때, 그 곳을 상상해 봅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은 사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그때 비구 꼬깔리야는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갔다. 가서는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꼬깔리야 비구는 부처님께 이렇게 말했다.
"부처님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악한 욕망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을 때 부처님은 비구 꼬깔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야.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그대의 마음에 믿음을 가져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로 비구 꼬깔리야는 부처님께 말하였다.
"설령 부처님께서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해도, 그렇지만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악한 욕망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부처님은 비구 꼬깔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야.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그대의 마음에 믿음을 가져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세 번째로 비구 꼬깔리야는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설령 부처님께서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해도, 그렇지만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악한 욕망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부처님은 비구 꼬깔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야.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그대의 마음에 믿음을 가져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때 꼬깔리야 비구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갔다.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구 꼬깔리야의 온몸에 겨자씨만 한 종기가 퍼졌다. 겨자씨만 한 것이 팥알만 해졌다. 팥알만 한 것이 완두콩만 해졌다. 완두콩만 한 것이 대추씨만 해졌다. 대추씨만 한 것이 대추만 해졌다. 대추만 한 것이 아말라까만 해졌다. 아말라까만 한 것이 빌와 나무의 아직 익지 않은 열매만 해졌다. 빌와 나무의 아직 익지 않은 열매만 한 것이 빌와 나무의 (익은) 열매만 해졌다. 빌와 나무의 (익은) 열매만 한 것이 터져서 피와 고름이 흘렀다. 그래서 비구 꼬깔리야는 그 병으로 죽었다. 꼬깔리야 비구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에, 죽은 후 빠두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다.
그때 브라흐마 사함빠띠가 밤이 깊어서 아름다운 빛으로 제따 숲을 두루 비추며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다가갔다. 다가가서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섰다. 한쪽에 선 브라흐마 사함빠띠는 부처님께 이렇게 말했다.
"부처님, 꼬깔리야 비구는 죽었습니다. 꼬깔리야 비구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에 죽은 후 빠두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처럼 브라흐마 사함빠띠는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그곳에서 사라졌다.
그때 부처님은 밤이 지나고 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부처님은 브라흐마 사함빠띠가 와서 말한 내용을 그대로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부처님, 빠두마 지옥에서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입니까?"
"빠두마 지옥에서의 수명의 기간은 참으로 길다. 그것을 몇 년, 몇 백 년, 몇 천 년, 또는 몇 십만 년이라고 헤아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면 부처님, 예를 드는 것이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꼬살라 국 (계량으로) 20카리('말'과 같은 용어)의 참깨 한 수레 분량이 있다고 하자. 그것에서 사람이 매 100년의 끝에 참깨 한 알씩을 꺼낸다고 하자. 그런데 꼬살라 국 (계량으로) 20카리의 참깨 한 수레 분량이, 이런 방법에 의해서 1압부다 지옥보다 더 빨리 줄어들고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말하자면 20압부다 지옥은 1니랍부다 지옥이고, 20니랍부다 지옥은 1아바바 지옥이고, 20아바바 지옥은 1아하하지옥이고, 20아하하 지옥은 1아따다 지옥이고, 20아따다 지옥은 1꾸무다 지옥이고, 20꾸무다 지옥은 1소간디까 지옥이고, 20소간디까 지옥은 1웁빠라까 지옥이고, 20웁빠라까 지옥은 1뿐다리까 지옥이고, 20뿐다리까 지옥은 1빠두마 지옥이다.
비구 꼬깔리야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 때문에 빠뚜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다."
부처님은 이처럼 말씀하셨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분, 스승께서는 더 말씀하셨다.
657
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658
비난할 만한 사람은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주석
*빠두마 : 연꽃을 말하는데 특히 붉은 연꽃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지옥의 이름으로 '홍련지옥'이로 한역되었다.
* 맛지마니까야 63에서 수낙캇따 비구는 부처님이 신통기적도 보여주지 않고 세상의 기원도 말해 주지 않기 때문에 속퇴하겠다고 말한다. 맛지마 니까야 63에 부처님은 말롱꺄뿟따의 열 가지 형이상학적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시고 이런 것들은 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고 청정한 삶의 근본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부처님은 초기경전 여러 곳에서 이런 허황된 추론, 논리, 이론 등을 강하게 비판하셨다. 그런 부처님이 이런 허황된 지옥의 기간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리가 결코 없다. 부처님은 결코 이런 황당한 가르침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경전에서는 후대에 첨가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이 많이 발견된다.
첫댓글 657
참으로 사람이 태어
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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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만한 사람은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
는 사람은, 입으로 물
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삼보에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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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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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만한 사람은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숫타니파타> 3장 10 꼬깔리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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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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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만한 사람은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_((()))_
삼보에 귀의합니다_()_
<숫타니파타> 3장 10 꼬깔리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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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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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만한 사람은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밝게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삼보에 귀의합니다 _()()()_
657 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658 비난할 만한 사람은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