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호주서 한국어 기반 자기주도 진로탐색 국제교류 운영
6월 중3, 8월 고1 대상 총 40명, NSW주 현지 학교 방문 등 진행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은 14~22일 7박9일 간 호주 시드니에서 중3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탐색 및 독서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에 공모 선정돼 ‘글로벌 진로·직업탐색’을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4 광주 진로교육 비전인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버디(Buddy)와 함께하는 호주 NSW주 공립학교 수업 교류 ▲한국인 2, 3세와 함께하는 토요 한글학교 토론수업 ▲단계별 미션을 통한 자기주도성 함양교육 프로그램 ▲시드니 대학 및 국립기술대학(TAFE) 진로특강 ▲호주 역사·문화 이해를 위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탐방 등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호주 NSW주 공립학교에서 3일간 한국어 학습을 받는 현지 학생들과 1:1 매칭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호주 또래 친구들과 모둠별 토론학습을 하며 진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거나 자신이 읽은 책을 직접 소개하고 선물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호주의 선진화된 수업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국제교류 경험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과 자기 효능감을 키울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밖에 구글지도를 활용한 호주 현지 5대 대중교통 체험, 오페라하우스, 록스 지역,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천문대 등을 탐방이 이뤄진다. 또 오는 8월에는 고1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호주 국제교류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모습을 해외에 소개하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되길 바란다. 아울러 해외 학생들과 진로탐색 국제교류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이 학생들의 앞으로 성장에 소중한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고등학생 대상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개최
'경찰관 , e스포츠 ' 등 15개 분야 전문 직업인과 직접 만나 진로 경험 공유
광주교육청이 오는 15일 조선대학교 서석홀 및 국제관에서 BPW 광주클럽과 함께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내실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 학생·학부모는 사전 15개 학교에서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학생들은 더욱 세분화, 전문화된 다양한 미래 직업 분야에 대해 전문직업인을 만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
‘현미경 속 작지만 큰 세상’이란 주제로 진로캠프는 15개의 전문 분야로 진행된다. ▲의사 분야는 물론 소방관, 검사, 변호사, 경찰관, 공무원 등 직업 분야 ▲웹툰 작가, 멀티뷰티디자이너, 바리스타 등 실용 직업 분야 ▲인공지능, 빅데이터개발자, 컨텐츠 기획자, e-스포츠 등 신산업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감독, 건강운동 관리사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진로캠프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나서 듣게 되는 전문 직업인들의 경험이 학생 진로에 맞는 직업 선택과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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