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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교통통신부 장관 등 만나 도로·철도 팀코리아 지원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이 지난달 31일 페루에 방문해 빠올라 라사르테(Paola Lazarte)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달 31일 페루를 방문해 빠올라 라사르테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 및 알렉세이 오블리타스 국가도로청장과 면담을 갖고, 팀코리아의 페루 주요 인프라 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최근 페루 정부가 발주한 아마존 도로 정비 총괄관리사업(PMO)에 세계적 기술력과 신뢰를 자랑하는 팀코리아(한국도로공사, 도화엔지니어링)가 선정되면 친체로 신공항 사업에 이은 정부간(G2G) 모범적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차관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한 교통 분야 교육프로그램 제공, 공항철도 타당성 조사 등 후속 협력사업도 제안했다.
이에 라사르테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은 “한국은 페루의 교통 인프라를 발전시킬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도로, 철도, 등 인프라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지난달 30일 마리아 하라 페루 리마-까야오 도시교통청 청장과의 면담에서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팀코리아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협업해 금융지원과 연계한 사업 실행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라 페루 리마-까야오 도시교통청장은 “한국의 철도 분야 기술력을 신뢰하며 우선 추진구간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면 한국 정부와 사업추진과정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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