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3일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나의 진로찾기'라는 주제로 연우심리개발원 김정한 실장을 강사로 초빙헤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심리적 문제와 성격적 특성을 검사 도구를 통해 이해하고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법과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 집중 과정이다.
특히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나주교육지원의 진로체험지원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다문화 교육지원사업을 연계 운영해 의미가 더 크다. 연수를 통해 학습한 U&I 학습유형 검사는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격적 특징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학습 방법을 제안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진로교사 및 학습코칭단은 이 검사를 통해 학습행동유형별 학습 양식과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진로 탐색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학교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빛가람중 진로교사는 "학습을 통해 이루고 싶은 가치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어떤 직업에 성격적으로 잘 맞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학습지도 및 진로지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습유형검사는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의 효율적 활용 방안의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과 강점을 파악해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