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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절반의 점유율로 세계 1~2위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하지만, TV의 핵심이 되는 패널의 현실을 안다면, 자랑삼아 이야기 하기엔 아쉬움이 크다.
2019년 전 세계 총 TV판매량은 약 2억 2천만대 정도였다. 헌데, 2020년 3분기까지 전 세계 총 TV판매량은, 1억 2,617만 5천대로, 4분기 할인행사까지 감안한다해도 2억대를 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해서 2020년 전 세계 TV판매량은 최소 10%이상 줄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현실 ☞삼성D 1)LCD사업 완전 철수(년내)→LCD패널 수익 감소에 따른 대안이 없고, 삼성전자는 2021년~(향후 3~4년)에도 100% LCD로만 TV를 생산→LCD외엔 아직 다른 유형의 TV를 생산할 대안이 없음→삼성전자의 모든 TV용 LCD패널은 중국과 대만(샤프)산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QD-OLED 2021년 하반기 300만대 출하 예상→시제품조차 없고, 판로조차 확보 못함→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시들어 버릴 가능성 높아
3)QNED 빠르면 2021년 하반기에 QD-OLED가 아닌 QNED로 출시 전망→시제품조차 없어 그 어떤 전망도 어렵지만, 설사 2021년 하반기에 출시가 된다고 해도, 안정화까지는 적어도 3~4년의 시간 필요→가격이 8K Mini LED수준(85" 5백만원/2022년)이면서 , 화질은 OLED를 넘어서야 하고, 번인문제와 HDR구현nit의 한계(200nit)를 극복 하고(1,000nit~), 소비전력도 Mini LED TV 이하 수준으로 낮추어야 성공 가능성이 있다.
☞LGD 1)2021년 LCD사업 철수(1년 연장)→LCD패널 생산 중단에 따른 수익 감소 대안이 없고, 대안으로 추진하는 OLED패널도 2021년부터는 상당히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임.
2)OLED TV 지금까지 그런대로 버텨온 4K OLED TV까지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8K OLED TV는 가격(77“ 2천만원~/88” 4,500만원~)과 소비전력(77“ 800W/88" 1.12KW)의 한계와 200nit를 넘지 못하는 HDR구현nit의 한계와 대형(75"~)인치 생산의 한계까지 지적되고 있어, 8K OLED패널에 대한 대안이 없다. 해서 LGD는 4K OLED시장을 최대한 끌고 가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4K OLED TV의 가격이 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LCD(LED) TV의 가격도 많이 내렸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고, 85"/86" 4K LCD(LED) TV의 가격이 100만원 후반대대까지 떨어지면서, 4K TV의 주력으로 부상을 하고 있지만, 4K OLED TV는 ~77"까지가 한계다. 또한 75" 4K LCD(LED) TV의 가격이 100만원 미만대지만, 77" 4K OLED TV는 해외 직구라 해도 5백만원이 넘고 있어, 4K OLED TV도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결국 삼성-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절반'를 차지하더라도, 핵심이 되는 패널(LCD)은 모두 외산을 사용함으로서, 패널로 TV사업을 주도해온 잇점이 사라지고, 그로인해 TV에 대한 수익도 줄 수밖에 없다.
▶현실성 없는 미래 TV 1)억대 가격의 TV 출시 *삼성전자 Micro LED TV→중국-대만 Micro LED 소자 사용 *LG전자 65" 4K OLED 롤러블TV→가정용 TV로는 가격 효용성에서 부적합 2)투명 OLED 산업용 일부에나 적용→TV로는 가격 효용성에서 부적합 3)현실성 있는 차기 TV용 패널(디스플레이)이 없다.
▶훨훨 나는 중국 TV패널 1)OLED TV를 넘어서는 LCD기술 *Mini LED TV 상용화→2년전 출시→2021년 삼성-LG 출시→중국 따라가는 형국→TV에 대한 주도권 상실 *Dual LCD(Cell) TV 상용화 2)새로운 패널 개발 *Micro LED 소자(칩) 대량 생산 체제 구축 *BOE 자발광 55" 4K QLED TV 공개→삼성 2020년 상용화 한다고 해놓고 약속 지키지 못함 중국 업체들은, 5~6년 전부터 10.5세대 LCD라인에 대한 투자와 LCD패널에 대한 기술을 꾸준히 향상시켜, OLED TV를 넘어서는 화질과 성능으로 LCD패널을 고급화하며(Mini LED/Dual Cell), 마진을 극대화하고 있다(중국 LCD패널 업계 최근 3년내 최고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LCD라인 추가 확장). 해서 삼성D와 LGD는 지금이라도 '탈 LCD'를 철회하고, 자발광TV가, 가격의 한계(수천만원)와 사이즈의 한계(~88“이내), 소비전력 한계(1KW내외), HDR구현nit 한계(~250nit), 버닝 문제 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LCD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물론 비싼 TV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TV는 명품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갖기가 쉽지 않다. 최근의 TV들은 기술의 발전으로 하루가 모르게 진화를 하고, 또한 TV가 스마트TV로 진화를 하면서, 지금 구입한 TV가 1~2년 후엔 완전 구형이이 되기 때문에, TV 스마트폰처럼 제품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 해서 이제는 TV를 10년 이상 사용한다는 말도 옛말이 되고 있어, TV는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갖기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그래서 고가 보다는 가정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즉, TV는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LCD패널에 대한 기술 개선으로 LCD마진을 극대화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