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83] 100대 섬여행/여수 초도와 거문도 (2310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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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섬 여행의 82/83번 째 섬은 여수에서 닿을 수 있는 초도(草島)와 거문도(巨文島)이다. 이번 섬 여행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거문도를 중심으로 거문도를 운항하는 쾌속선이 경유하는 섬들 중 초도에서 1박, 거문도에서 2박을 하는 일정이다. 기본적으로는 백패킹을 전제로 캠핑장비를 갖춘 채 자차로 여수항까지 이동 후 섬에 입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침 7시 일행들과 서울을 출발 12시 30 분경 여수연안 여객터미널에 도착, 13:50분 에 출항하는 웨스트 그린호, 초도 행 선표를 구입했다. 경노 1인당 19,000 원, 약 1시간 20분여 만에 초도 의성항에 도착 한다.
초도 (草島)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三山面) 초도리를 이루는 섬.
면적 7.72㎢, 인구 580명 (1999)이다. 일명 조도(鳥島) 라고도 한다. 여수에서 남서 쪽으로 77㎞, 거문도(巨文島)에서 북쪽 으로 18㎞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솔거섬·안목섬·말섬 등의 작은 섬들 과 손죽도(巽竹島)·평도 (平島)·광도(廣島) 등의 큰 섬들이 산재해 있다. 본래 전라좌수영(全羅左水營)에 딸린 섬으로 1895년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고 1914년 여수군에 편입되었으나 1949년 여수군이 여수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천 군으로 이관되었고, 1998년 여천군이 여수시로 통합되면서 여수시 삼산면에 편입되었다.
섬 중앙의 상산봉(上山峰: 338.7m)을 최고점으로 하여 동서·남쪽으로 작은 곶(串)이 뻗고, 그 사이에 작은 만(灣)이 이루어졌으며, 북서 해안에 대동(大洞) 마을이 있다. 예로부터 물이 풍부하고 농경지가 많아 보리·콩·고구마 등 농산물의 산출량이 많다. 근해에는 수산자원이 풍부하여멸치·갈치·고등어·민어·넙치·쥐치·문어·낙지 등의 어로와,김·미역· 톳·청각· 우뭇가사리 등의 산출량이 많으며 전복이 특산물로 꼽힌다. 북서쪽에 대동해 수욕장, 남서쪽에 정강해수 욕장이 있으며 여수에서 1일 1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고속도로 별곡휴게소
여수 연안여객선 터미널
선표구입 후 점심으로 게장백반
여수.거문도를 운항하는 웨스트그린호
13:50 출항
손죽도를 거쳐 초도로 향한다
초도 의성항에 도착한다.
현재 여수-거문도 간 운항선 웨스트 그린호는 의성항에 녹동-거문도 간 운항선은 대동항을 경유하고 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는 날씨여서 첫 날은 민박을 하기로 한다.
캠핑이 가능할 곳으로 여겨지는 정강해수욕장 까지 걷기탐방
캠핑지로 어울리는 지점..아직 공용화장실 사용이 가능한 상태였다.
<초도 첫날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