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객관적(?) 설명을 위해 반말투로 글을 썼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이번에 구 전남도청 철거 반대와 관련해 전남대학교 교문에서부터 구 전남도청이 위치한 금남로까지 가두시위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가두시위에는 5월 단체를 비롯해 전국에서 온 단체들이 가두시위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이날 가두시위에는 광주광역시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평화적인 집회를 위해 가두시위를 벌이는 단체들을 주변에서 호위하였다. 약간의 불미스런(?) 일만 빼고 이날 가두시위는 지극히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
전남대 앞 거리. 가을이라 그런지 많이 썰렁해 보인다.
전남대 앞 도로. 얼마 안되는 사람들이 가두시위를 준비하고 있는게 보였다.
전남대학교 교문은 일반적으로 알려진대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장소로 전남대에 주둔해 있던 공수부대와 휴교령에 항의해 교문에 모여있었던 대학생들의 충돌로 5.18 민주화운동이 시작되었다.
마봉춘 드라마 제5공화국과 영화 화려한 휴가에 전남대학교 교문이 나왔다.
사진에 보는 대로 전남대학교 교문은 1980년 5월 당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더 가까이 가서 찍어본 사진.
전남대학교 교문에 필자가 온게 2시 즈음이었는데. 3시 정도 되어 많은 사람들이 전남대 교문 앞에 모였다.
어째 사진이 좀 흐리다.
가두시위를 앞두고 결단식이 있었다.
가두시위 준비 중.
근데 사진을 보니 용달맨님이 보인다. ^^;;
5월 단체의 깃발들이다.
가두시위를 준비하던 도중 경악한거지만. 가두시위를 준비하기 위해 대열을 정비하게 되었는데, 5월단체 회원인 듯한 분이 다른 5월단체 회원분들께 "폭도분들은 뒤로!"라고 하는걸 듣게 되었다(...). 농담으로 하신 것으로 보였다만. 폭도라는 단어는 조금 경악스러웠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민감한 단어를 농담으로 하실 수가 있는지... 후덜덜하였다.
첫댓글 헐... 폭도라는 단어는 좀;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폭도라는 단어가 좀 그렇지요. 근데 본문대로 그 단어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5월단체 회원분이 쓰셨으니 충격입니다(...).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고생은 무슨...이라고 하지만 추운 날씨에 가두시위 하는거 진짜 힘들더군요. _-_
안티깃발도 같어야했는데 ㅠ ㅠ 대한민국 친위대님 고생하셨습니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