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B형간염 활동성보균자입니다.
회사일에 치어서 퇴근이 늦을때는 새벽2-3시이고 일찍오면 11-12시입니다.
이러니 건강한 사람도 버텨내질 못할터인데...매일매일 찌든 만성피로에 절어 삽니다.
주말에는 앉았다 하면 잠이거든요..이것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ㅜㅜ피곤할거란걸 알면서도 ㅜㅜ
그런데 넘 후회됩니다..
어제 간초음파를 했는데..
간에 혹이 있다네요...
의사는 전체적인 결과가 나와야지 알거같다하고 간에 혹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고는 하는데...
간염이라도 지금까지 병원에서 특별한 약을 처방해주지 않아서 약은 먹고 있지 았았거든요..
약을 먹을만큼 수치가 높지 않다고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대신 제가 간기능보조제(스테빅스 플러스)를 사서 계속먹고있었고..
최근에 먹은거라고는 친정아버지가 간에 좋다고 다슬기 액기스를 해주셔서 그걸 먹었었거든요..
제발 그냥 물혹이었으면 좋겠는데..(물혹은 특별히 위험한게 아니라고 하기에)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 임신막달이어서 더 무서운 생각이드네요..
정말 물혹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걸까요??
지난 4월에 피검사와 초음파 했을때만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었는데..갑자기 나빠질수도 있는건가요??
답변좀 부탁드려요...ㅜㅜ
첫댓글 괜찮습니다. 가끔 물혹이 10cm이상 크면 수술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다슬기 엑기스는 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괜찮을거예요. 넘 걱정마세요. 저도 현재 임신중에 남편이 간경화라는 걸 알았고 혹이 있어 CT촬영했는데 괜찮았어요. 정기적인 검진 잘 받게 하시고 잘 챙겨드리세요. 순산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