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나와 ID : 와코이(wakoi)
2004-11-04 23:19:31
국내최대 복합전자쇼핑몰 스페이스9 다녀 왔습니다.
지난 8일 개장한 전자쇼핑몰, 패션아울렛, CGV 멀티플렉스 영화관, 식당가등을 갖춘 국내 최대 쇼핑몰 스페이스9( 대표 김 택)을 다녀왔다.
개장 이틀후인 10일날 그후 20일이 지난 10월 30일 스페이스 나인의 모습은 어떻게 채워져 가고 있는지 알아보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스페이스9은 연면적 8만2000여평의 지하 2층, 지상 9층 건물로, 63빌딩의 1.6배, 코엑스몰의 2.3배, 재개발된 서울역사의 3배, 소공동 롯데백화점의 10배에 해당한다. 현대산업개발이 55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2001년 착공해 4년 8개월만에 완공했다.
스페이스9은 6층 규모 180업체가 들어설 전자쇼핑몰, 패션 아울렛, 8400평 규모의 할인점 이마트, 2500명이 동시에 입장이 가능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식당가로 구성돼 있으며, 옥상정원 2곳을 비롯해 각종 음향 및 조명시설이 완비된 전면이벤트 광장 등도 갖췄다.
할인점 이마트는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패션 아울렛(내년 4월에 오픈예정)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 하차한후 전자상가 출구 쪽으로 나오게 되면 왼쪽 부분에 스페이스 나인 전자 안내판이 있습니다.
간편하게 손으로 작동되는 전자안내도는 아직 시동 된지 얼마안되 그런지 오류 없이 잘 작동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스페이스9의 주요시설 안내를 비롯하여 전화번호,교통/지리,및 뉴스 게시판등 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친구 기다릴때 살짝 살펴 보면 좋을듯 했습니다.
(한대 밖에 없는 듯 해서 자칫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몰린다면..기다려야함)
전자안내도에서 광장쪽으로 살짝 발을 옮기면 스페이스9의 전체 지도를 볼 수 있다.
개장한지 22일이 지난후인 10월 30일 스페이스9 앞의 모습은 다소 한산한 듯 보였는데
이는 10월10일 개장 이벤트 당시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대조되어서 그렇게 느낀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아.. 이쁜 도우미 언니들과~
백발이 매력적인..
그리고.. 섹시한..
귀여운 코스프레 소녀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ㅠ.ㅠ
지하철에서 나오게 되면 바로 보이는 스페이스9 입구 인데 3층 소형가전 층과 연결 되어있다.
카메라를 들고 입구서 부터 쭈욱 찍어 보려했으나.. 출,입하는 사람들과. 매장직원들의 눈치가 보이는지라..일단 멀리서 찰칵..
3층은 다른층에 비해 비교적 많은 업체들이 입점해있는 곳인데 출입구를 제외한 다른 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했다.
개장 당시 찾았을 때와는 달리 곳곳의 빈자리가 채워져 가고 있는 듯 했으나.. 외곽 부분에는 여전히 빈자리가 눈에 띄였다
원래 의도는 각층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소개를 해주고 자하는게 목적이였으나..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 사진에 나온 부분이 몇층 사진인지 까먹는 바람에.. 그냥 넘어가기로 하겠다.
ㅡ.ㅜ 죄송합니다..
노트북이 많았던 4층으로 기억되는데요 소니 냄새를 물씬 풍기는 전시대가 진열된 노트북을 한층더 고급 스럽게 하는듯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본 정보통신 8층과 7층 모습 상당히 대조적이죠.^^;
정보통신층에서 홍보 중이였던 SK 도우미 언니들 요고 찍느라 에스컬레이터를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한건지..ㅡㅡ;
사진찍는거 딱 걸렸음..
출입 통제라고 못갈 소냐! 예비 인라인 스케이트장 구경도 할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봤습니다.
문은 잠겨있었고.. 안에는 ?
우와.. 진짜 인라인 스케이트장 만들긴 하나봅니다.. 바닥에 색칠을..
아.. 장충동 롤라장 생각이 어렴풋 나는데요?.. ^^
안내표지로 보면 11월3일 개장인듯 해보이는데.. 별다른 안전장치 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마.. 바닥 페인트 칠만 하고 그냥 개장되는건 아니겠죠 ? ㅡ.ㅡ;;
제일 상위층에서 내려보는 전경은 어떨까 해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 습니다.
나라는 틀리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었군요.. 반가워요~ 하지만 이곳은 출입 통제구역 이라구 -_-+
다시 5층으로 내려 왔습니다.
5층에는 광장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광장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게 되면 CGV 및 패션 스페이스,레스토랑 스페이스와 이어지게 됩니다.
6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유리창 뒤로 비쳐지는 모습이 멋지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6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왼쪽의 붉은색 건물이 레스토랑 스페이스, 정면부분이 CGV 입구
오른쪽 붉은색 건물이 패션 스페이스 농구 그림이 있는 곳이 푸드 코트 입구(CGV랑 이어짐)
광장에는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때마침 대학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더군요.^^
얼씨구 조타~
외국여자분이 찍은 사진을 진지 하게 확인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진지하게 구경을 하시는 지라.. 나도 모르게 셔터를... -_-...
계단을 올라 밥도 먹을겸 푸드코트쪽을 가 보았습니다.
왼쪽은 CGV 입구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 한 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 해당 음식점에 내면 됩니다. ^^ (사실 돈 아끼느라 안 먹어 봐서리..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음식을 먹는 곳은 노란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산뜻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는데요 나중되면 때타는것때문에 흰색을 택한것을 후회 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푸드 코트의 오른쪽편에는 큰 생과일 전문점이 있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영화 보기전 이곳에서 시간을 때우는게 아닐까.. 생각 되었다. 맛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이것 역시 자금상의 부족으로.. 입맛만 .. ㅠ.ㅠ
통로를 통해서 조금 지나가다 보면 프라모델 전문점이 하나 있는데 외부 장식장에 눈에 띄는 모델들을 전시해 놓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듯 했습니다.
눈에 띄는 모델 ㅡ,.ㅡ
사진을 찍는 ... 나의 모습을 찍는 사람이 있었던 걸로 기억 되는데 ... 괜시리 엽기 사이트 에 나도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이.. ㅡ.ㅜ
레스토랑 스페이스 .. 생각외로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아.. 진짜 먹고싶었는데 -_-.. 먹었다 생각하고.. 돈 벌었음 -_-;
레스토랑 스페이스를 쭈욱 나가다 보면 다시 디지털스페이스(전자쇼핑몰)층이 나옵니다.
이렇게 자연 스럽게~ 이어짐
발걸음을 반대로 돌려 이번엔 CGV 로 가보았습니다.(푸드코트에서 왼쪽편 입니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것이 7층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6층에서는 매표 및 기타 영화 홍보와 관련된층인듯 했고 7층은 영화를 보는 관람관이 있는 듯 했습니다.
CJ 서비스 데스크
한쪽 벽면에 장식된 관람관 안내 및 영화 포스터
상영중인 내머리 속의 지우개 에서 나온 정우성과 손예진의 방을 전시 해 놓았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시더군요. ^^ 기다리는데 대략 5분 정도 걸린듯...
무인 발급기 ^^ 사용 안해봐서 모름 ㅡ.ㅡ;
CGV 입구로 바로 들어 서면 보이는 네이트존
대형 SKY 7400의 모습이 신기 한지 한 여자분이 이것저것 눌러 보고 있더군요 저도 한번 만져 볼라고 기다렸건만 -_- 전화 끊을때까지 자리를 안뜰 기세라.. 포기하고 그냥 다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CGV 7층에서 내려본 모습
관람관 입구 모습
영화관의 화장실은 7층에 있습니다.
밝은 조명과 매분 마다 나오는 방향제로 인해 화장실 느낌은 산뜻한편..
극장이라 그런지.. 영화포스터로된 조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변기에 무슨 마크인가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잘 조준하라는 의미로 붙여 둔듯..
저의 강한 물살?로 떼어 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
금연 하세용
흠.. 일 보기전에 양변기의 앉는 부분이 지저분 하다라고 느끼는 사람 있나요? 전 가끔 그렇게 느낄때가 있는데.. -_- 그럴때 마다 저의 발로 양변기의 앉는 부분을 샥샥 문지르곤 한답니다.. 아무리 내발이 지저분 해도 내 발이니깐 -_- 기분상 덜 찝찝하다. 하는 생각으로...
그러고 보니 엉덩이에서 발 냄새가 나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깜빡했군요... 다음부터는 휴지로 해야겠습니당 -_-;;
레스토랑 스페이스의 한 까페를 홍보중인.. 도우미 걸.. 뒤에 있는 두 남자의 웃음이 심상치 않네요.. -_-..
이곳은 패션 스페이스 입구.
패션 스페이스는 4월 오픈 예정이지만 군데 군데 문을 연곳도 눈에 띄였습니다.
대리석 계단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나름대로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몇장 찍어 봤는데 -_-; 주위 반응은 영 시원찮네요..
정확히 몇층인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ㅡㅡ; 6층이였던걸로 기억이 되긴 하는데..
영화 보러 가기전 음료수나 과자를 살사람들이라면.. 미니스톱가지 말고.. 이것저것 구경도 할겸 이마트를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용산역 광장쪽으로 나오면 이마트 입구가 보입니다. 표 끊어 놓구 이마트 시식코너 휘릭~ 하고 돌고 오면 어느새 영화 시작 시간이죠 ㅎㅎ
용산역 광장 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물이 흐르는 계단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마냥 신기한듯 좋아 하더군요. 밤에 여자친구와 사진찍으러 오면 좋을듯 ^^
광장에 있는 조형물 .. 사진찍고 보니 뒤에 있는 건물들과 왠지 조화를 이루고있네요
011이 생각 나는 건 저 뿐인가요?
용산역 광장에서 바라본 용산역 입구
용산역에서 다소 먼곳에 위치한 전자랜드 알리기 위해서 홍보 전단지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주더군요 ㅡ.ㅡ;;
생각 했던것 보다 훨씬 큰 규모라 그런지.. 당초 목표 했던것 만큼 스페이스9의 구석 구석을 소개 해드리지 못한 거 같은데요 딱히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볼 것도 많고 사진 찍을 수 있는 나름 대로 멋진 장소가 많이 보였습니다.
시간 내서 가족과 연인과 한번쯤 찾아 보면 좋을 거 같네요.
와코이 - wakoi@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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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정말 세심하게 찍어 오셨네요... ^^ 민자역사로 하나둘 입점하는 점포 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거기 입점하는 업체들은 올해와 내년 초에는 좀 고생을 해야할 듯... 제 거래처가 거기 있는데요, 물건이 안팔려서 고생하고 있다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