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미뤄가 보도한 베켐부부가 라이오넬 리치의 집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기사에 대해 라이오넬 리치가 굉장히 심각하게 화를 냈습니다.
그는 우리 가족이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집을 경매에 내놓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리냐고 Starz의 리포터에게 황당하다면서 영국의 타블로이드들을 비난했습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우리가족들이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집을 도대체 누가 산다는거죠? 그 기사에 나온 집은 바로 우리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과는 몇 마일이상 떨어져 있다구요"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들은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구가 계절 운동경기인 아이스하키만큼의 인기가 없는 미국에서 베켐이 엘에이 갤럭시로 이전함과 동시에 미국에 축구붐을 일으킬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하고 있지만 사실 미국내의 언론들은 베켐에 대해 거의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영국의 언론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베켐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
처음에는 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 랜치를 구입할 것이다
두번째는 라이자 미넬리의 집을 구입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라이오넬 리치의 집을 구입할 것이다라고 추측 보도를 했습니다.
중요한것은 마이클 잭슨부터 라이오넬 리치까지 정작 집주인들의 인터뷰는 없이 추측보도를 했다라는 것이죠.
아무튼, 아니면 말고식의 영국식 타블로이드 보도에 아주 치가 떨립니다.
베켐은 미국내에서 영국이나 유럽에서만큼의 지명도가 없습니다.
사실, 저도 베켐이 누군지 알지도 못했었죠. 물론, 엘에이 갤럭시라는 축구팀이 있는지도 몰랐구요.
월드컵때도 미국내에서는 중계를 안해줍니다. 물론, 에스펜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이니까 중계를 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녹화로 해줄때가 많죠.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저 같은 사람이 그래도 월드컵을 기억하고 월드컵 시즌인것을 아는것은 한국인이기때문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월드컵 중계를 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보통 이렇기 때문에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사커 스타들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영국의 미디어들이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양 베켐을 미국내에서 띄우기 위해 별짓을 다한다는 미국 미디어들의 반응이 괜히 나온것이 아닌것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베켐이 열악한 미국 축구팀을 위해 선심쓰듯 이적했다라는 인상을 미국 미디어들이 받고 있고 영국의 타블로이드들의 추측성 보도에 더 욱 더 짜증이 난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요즘 한창 꼴불견이다라고 순식간에 급호감으로 추락해버린 탐 크루즈와 함께 어울리면서 더욱 더 미디어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우리나라는 월드컵때 하도 난리여서 배컴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ㅎㅎ 역시 구라성 기사였군요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지만 어없네요ㅡㅡ
오...그렇군요. 그나저나 라이오넬 리치 어이없으셨겠다 ㅋㅋ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어디든 언론의 횡포는 심하군요. 국민들의 여론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책임감있게 기사를 써주심 좋을텐데~
에고 .. 역시 기사때문에 사람 여럿 속네요
얼굴이 잘생겨서 동양쪽에 인기가 많다던데요.. 예전에 미국에서 순위 매기는거에서 많이 나옴.. 마잭과 리치사이에 한명이 더있었군요;;
미친 미디어!
제가 베컴팬이기도 한데 베컴이 선심쓰듯 이적했다 뭐 이런건 절대아닙니다 -_-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감독인 카펠로가 이유없이 주전으로 쓰지않고 훈련참여만 해주고 경기때는 관중석에 있게하고 그따위 행위때문에 이적한거죠. 물론 돈을 벌기위해 미국으로 왔겠지만 베컴이라고 인기없는 미국축구 가고 싶겠습니까 ? -_- 이번 일 때문에 베컴도 상당히 욕먹는것 같아 기분이 좀 그렇네요. 마이클 욕먹는거보다는 훨씬 덜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