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19. 10. 11. 10:50-11:20
읽어준 곳 : 범어도서관 어린이실
읽어준 책 : <넌 (안) 작아><피터의 운동화-난 좋아 내 하얀 운동화><꼬리 꼬리 꼬꼬리>
함께한 이 : 어린이집 아이들 3,4세 14명 선생님 4명.
10시 30분쯤 한 반이 들어왔는데 뒤에 한 반이 더 와야 된다고 기다렸다가 시작한다고 한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작은 방으로 들어가 책을 읽어주신다.
10시 50분이 되어 두 반이 모였는데 인원은 14명이다.
무척 어리다. 용학 아이들보다 더 애기다. 3살 4살 아이들이다.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그림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도서관 예절을 설명한다.
잘 듣고 있다. 이해하나? 싶은데 끄덕이고 있다.
뒤이어 책을 읽었다.
되게 자세히 뚫어져라 책을 보는데 반응은 크지 않다.
뒤의 4살 아이 몇명만 반응한다.
3권 째 되니 앞의 아이들이 몸을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 움직이면서도 책은 한번씩 바라봐 준다.
3권 다 관심은 가져주는 책이다.
오늘 아이들에겐 3권이 딱 적당한 것 같아. 선생님과 상의하고 인사하고 일어섰다.
서가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아이들이 책을 꺼내고 읽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이실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