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전 친분 있는 분이 부산항출발 팬스타크루즈여행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했다는 후기 글을 보고 나도 한번 가보자 하고 가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45-66
출발지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blog.naver.com/xodnaka1/222849310654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팬스타는 오후 3시 20분부터 탑승하기 때문에 늦어도 3시까지는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는 게 좋았어요. 기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부산역에 늦어도 2시 50분까지 도착하는게 좋겠더군요.
최근 부산역과 국제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육교 형식의 공중보행교도 새로 생겼더군요. 도보로 이동하기 너무 좋게 되어 있어요. 과거처럼 택시타거나 셔틀을 타지않아도 3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좋아요.
코로나 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배 타고 일본 여행하던 추억이 있어서 이번 여행은 더 특별했어요. 비록 국내 크루즈 여행이지만 해외여행 느낌을 가지기에 충분했었으니까요.
출발전날 오후 6시경에 받은 모바일 승선권 문자와 신분증 지참하고 가야하는 점 잊지 마시고요. 모바일 승선권은 식사권과 함께라 배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절대로 지우시면 안됩니다.
승선 순서는 해외여행을 방불케 할 정도로 검색도 철저히 했는데요. 성인은 신분증 필수로 지참하셔야 하고요. 어린 아이도 신분 증명에 등본이나 의료 보험증 또는 여권 등의 증빙서류가 있어야 한답니다.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팬스타크루즈 부산 원나잇 크루즈여행은 연안과 환상적인 밤바다 야경 위주 코스로 부산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수천 발의 불꽃 선상쇼와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1박2일 여행 코스입니다.
마치 일본 여행 가는 것처럼 짐 검사받고 신분증 검사받고, 검색대도 무사히 통과하고 안내 노선대로 걸어 나오니 팬스타 크루즈선이 보이더군요.
승선하자마자 웰컴 음료와 간식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승선하자마자 가장 먼저 할 일이 안내 데스크에서 핸드폰 승선권 문자를보여주고 객실 키부 터 받는 게 순서인데, 모두 웰컴 음료와 간식 먹느라 바쁘더군요. 저도 음료 한잔에 쿠키를 두 개나 먹고 나중에 하나 더 먹었어요.
승선과 동시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고 뭔가 품격 있는 크루즈 여행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물씬이었어요.
룸 스타일은 은 2인실, 4인실, 6인실, 단체실 호텔수준의 스위트룸까지 가격대별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합리적은 가격대의 2인실을 사용했어요. 좀 좁다 싶은 감은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화장실은 공용을 사용했는데 아주 깨끗했어요. 코로나 전에 팬스타 타고 일본 오사카 여행 가보신 분들은 팬스타 크루즈선이 얼마나 큰 배인지 다 아시죠.?
제가 탑승한 날은 303명이 탔다고 하더라구요.
침실에서 룸서비스 주분도 가능한데 오뎅탕 떡복이 모듬닭튀김등 시중가에 비해 비싸지 않아요. 조금 차이정도
여름시즌에는 타투체험 서비스도 있었는데 이것은 8월까지라고 하네요.
MC와 함께하는 출항 이벤트로 레크리에이션과 훌라댄스 공연장은 헬기데크에서 있었는데, 3층에 내려 계단 1층을 더 올라가면 된답니다.
승선하면 생수와 안내문을 주는데 팬스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쇼와 이용시설 객장 안내문이었어요.
출항 이벤트 : 16시 30분~17:00까지(4층 헬기데크)
통기타 라이브 공연 카페 유메: 19시 30분~20시 30분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 편의점이 있구요. 무인이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팬스타 편의점이 비싸다는 평들이 많았지만. 저는 크게 비싸다는 느낌 안 들었고요. 타월 등 샤워 용품도 다 판매 중입니다.
저는 타월을 빠뜨려 1장 구매했는데 어느 정도 도톰한 두께감에 한 장 4, 000원에 구매했어요. 계산은 바코드를 빨간 부분에 대고 읽힌뒤, 신용카드를 넣기만 하면 결제 끝이에요.
출항 이벤트가 끝나고 1부 식사 팀은 1층 메인 레스토랑으로 식사하러 가고, 2부 식사 팀 일부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공주랑 저랑은 사우나로 향했어요.
팬스타 사우나 탕은 배 안인데도 진짜 건식 사우나 포함으로 있었어요. 보시다시피 오션뷰 욕탕에 비누와 샴푸, 바스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식사는 메인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는데 인원이 많다 보니 1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어요. 식사 안내는 승선권에 기재되어 있어 시간대 확인 후에 뷔페식으로 드시면 된답니다.
이번 부산 원나잇 크루즈는 식사가 특히나 괜찮다 싶었어요. 요리 종류도 많았고 석식에는 대게가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부산 야경 명소 수영만 요트 경기장 주변 고층 아파트 불빛과 함께하는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어요.
선상 불꽃쇼& 나이트 댄스타임
장소: 탑 브릿지(4층) 오후 8시 20분~9시까지
제가 갔던날은 파티 시작도 하기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비를 맞고 우의 상태로도 얼마나 재미있게 노시던지, 저도 덩달아 그동안 쌓인스트레스를 그냥 바다에 다 던지고 왔다니까요.
그리고 팬스타 크루즈 버라이어티 메인 공연이 1층 메인 레스토랑에서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이어졌어요..
메인 공연: 1층 레스토랑(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조식도 전날 디너 뷔페처럼 양식 한식 퓨전으로 정말 푸짐해서 좋았어요. 음식도 죽부터 스프까지 다양하게 나왔고, 삼색나물도 나와서 저는 특히나 좋았어요.
친구랑 4명이서 국내 크루즈 여행 온듯한 4명의 중년 여성분들도 아쉬움 마음으로 부산항을 바라보는 느낌이었어요.
1박 2일 팬스타크루즈, 부산항원나잇크루즈 여행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재밌었고 기대 이상으로 퀄리티 좋았던 특별한 여행이었어요
이번에 다녀온 부산 크루즈 여행은 음식과 잠자리 이벤트 등 모든 면에서 만족했기에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팬스타크루즈 여행은 멀미 걱정 전혀 안 하셔도 된답니다. 제가 멀미가 많이 심한 편인데도 전혀 못 느끼겠더라고요.
부산역 경부선(고속철도)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 206 한국철도공사부산지역본부
|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부산가끔 가는데 함 가보고 싶내요
정보감사 합니다
대리 만족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