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수요일에 하나비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중화산동 어은터널 들어가는 사거리 앙드레김 골프 옆에 위치하구요....^^*
저희가 시킨것은 30,000 원짜리 입니다.....
매월 한번씩 있는 형님들과 아우와의 모임이 있는데~
이번 모임을 이곳으로 잡았더라구요......
시간이 빠듯하여 퇴근과 동시에 출발하였으나~
우찌나 길이 밀리는지........ㅠㅠ
전주가 일케나 큰 도시인 줄 미쳐 몰랐다는........ㅜㅜ
화장실도 못가고 정신없이 달려 왔으나......ㅜㅜ
모임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기에
아님 처음가본 하나비 이기에?? 긴장해서인가??~~~ㅋㅋㅋ
우선 도착과 동시에 화장실부터 고고씽~~ㅋㅋ*^^*
사진을 폰카로 살짝 살짝 찍은거라 좀 그러려니하고 이해해 주시길........*^^*
세면대의 개수대가 좀 독특했어요~*^^*
허나,
조금은 작아서 (제 손이 큰건가??ㅎㅎ) 물이 튀어서 아래 나무판이 그닥..........-.-;;

뭐~ 이정도면 깨끗한 편이지요??

자리에 들어가자마자 나온 죽 일그릇......ㅎㅎ
우선 게눈 감추듯....ㅋㅋㅋ

밑반찬? 으로 깔린 배추속과 포도 그리고..........
저는 배추와 포도 절대로 안먹었습니다.......흐흐흐
왜냐하면?
회로 조져야? 되는관계로......ㅋㅋㅋ

이게 메인으로 나온 회 입니다.
3인 기준이었으니까
1인당 세뭉치?? 인듯 싶습니다만,
제가 누굽니까?
거의 혼자 반절을 해결했다는........ㅋㅋㅋ
이거 장하지 않습니까??~~~ㅋㅋㅋ

맑은 북어국인데 맛이 시원하고,
청양고추를 넣어서인지
칼칼하니 괜찮았습니다......ㅎㅎㅎ
이 맛을보니,
기억에 있으신 분들 계시겠지만.......ㅎㅎㅎ^^*
예전 학교다닐때
관광호텔 나이트 갔다가
나와서 해장하러 간 관광호텔 앞 늘봄의 북어국이 생각나더군요.......
여기에 두부좀 넣어주고,
마른 김과 간장 그리고 밥 한그릇이면........쩝-,.-
기냥 죽음인데.......ㅎㅎㅎ
지금은 없어졌다는.....

아래것은 엔삐라인데.....
메인의 회보다도 엔삐라가 더 많았다는......ㅋㅋㅋ
이건 제 앞으로 할당된 1인용 되겠습니다....ㅎㅎㅎ
아흐~~ 넘넘 좋았는데.....
위에는 초밥형식인데 초밥은 아니고,
그렇다고 롤도 아니었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참 엔삐라 위에 뿌린 것은 식용 금가루 입니다.......ㅎㅎㅎ
아시겠죠???
제 몸 속에는 금이.........흐흐흐*^^*

이건 연어회와 문어 삶은 것.....
그리고, 개불~~
손도 못댔다는........ㅠㅠ
이제 생각하니 후회가.......
죽을때 죽더라도....
먹고 죽었어야 되는데...........ㅠㅠ

이건,
메로? 돔? 암턴 탕수어 였는데./......
이것도 손을 못댔다는............ㅠㅠ

흐흐흐*^^*
이건 전복구이와 자연산 송이버섯 구이...........ㅋㅋㅋ
당근 이건 조져줬죠~~~푸하하*^^*
요 아래 파랗게 되어있는 부분이 내장인데........ㅎㅎㅎ
것두 형님들께서 양보해 주셔서 제가 냠냠 했더라는~~~ㅎㅎㅎ

이거 말구두 사진에 못 찍은게 많이 있는데.......
먹느라 정신팔려서......
생각나면 하나찍고,
먹다보면 못찍고..........ㅜㅜ
제 앞으로 떨어진 것은 찍고.......ㅎㅎㅎ
중간에 실장님께서 참치와 이것 저것 가져오셨었는데......
사진을 아쉽게 못찍었다는.............ㅠㅠ
형님들께서 맛있는 부위다고 다들 손이 가는틈에 저도 그냥~~~ㅎㅎㅎ
암턴 좌충우돌이었습니다.........ㅎㅎㅎ
보편적으로 [맛이 있었고,
회의 생명인 두툼하면서 쫄깃거리는 질감.......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ㅎㅎㅎ
사진에 안나온 엔삐라만 두접시 더 있었는데.......아직도 생각 난다는.......
저 엔삐라랑은 써비스 였던거 같은데.....
서비스를 참으로 일케 대 있게 주는 곳도 처음 봤습니다.......ㅎㅎㅎ
아시다시피
엔삐라는 메인에 1인당 한두점 주고는 마는데~~
써비스도 좋았고,
종업원도 친절했고,
회도 맛있었고,
모든게 좋았으나,
넘 많이 먹어서 그런지
우동은 쪼금 약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로는
별 4개 1/2에서
화장실 개수대 부분에서 1/2 감소와 특이성 1/4 추가
우동맛의 빈약함이 1/2 감소
친절도와 서비스 부분에서 각 1/4 씩 추가
손님 허리 둘레를 생각 안해준 부분이 1/4 감소로 (서비스 엔삐라를 넘 많이 줬어요......ㅠㅠ)
총 별 4개 되겠습니다.......ㅎㅎㅎ
참고로
이 글을 보시구 가시는 분께서는 너무 엔삐라에 기대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가 간 그날 엔삐라 서비스가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하거든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기에
적당한 기대가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ㅎㅎㅎ*^^*
진짜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퇴근하고 오다보니 집앞에 초밥 포장차가 생겼던데~ 아우~~ 먹고 싶은걸 억지루 참고 왔어요 ^^ 낼은 먹어야징~ 흐흐
작년에 가봤었는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작년엔 저정도는 아니었다는.... 사장님께서 많이 후덕해 지신듯....^^
저걸다먹는데 3만원이요? 1인당인가염? 땡기는군요!!!
그래서 먹고온 지금도 반신반의한다는.......

아님 그날 제가 운이 좋았던거겠지요


오늘나오시죠~가까이뵐수있을려나....
1인용 엔삐라의 양이 많음에 감동의 물결이....^^
제가 염려하는 부분이 그부분인데........다른 분들이 갈때 과연 그리 줄까하는 부분인데.......기대가 컷다가
이 클까봐 걱정하는 1人 입니다.....
....단지 제가 그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한 번 가보고는 싶었으나 왠지 비쌀 것 같더라구요... 역시나 1인분에 33,000원이면 부담스럽긴하네요ㅠ.ㅠ
일식집이 아무래도 좀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