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학민 교수님께 좋은 강의와 교재를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제 단권화 공식노트처럼 본인만의 공식노트를 무조건 만드셔야 단기합격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안 하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 놓으면 심적으로 편합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식노트를 단권화하세요.
(첨부파일 참고)
수험기간: 2022. 02. ~ 2022. 06.
보유 자격증: 토목기사 (2021. 03. ~ 2021. 07)
=> 토목기사 포함 총 수험기간은 약 8개월입니다.
=> 2021. 06 ~ 2022. 09 (현재) 공익근무(9-5시 출퇴근)를 병행하는 중에 토목기사와 토목직 공무원 모두 합격했습니다.
=> 농대 소속 기계공학과 전공자로서, 토목 관련 수업은 정역학I과 재료역학I 를 수강했었지만 처음부터 새로 공부했습니다.
*교육청과 지자체 모두 원서접수는 해 놓았습니다만, 교육청 합격선이 다른 지자체들보다 높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어서
시험 2주 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저의 위치를 테스트해보고 역대 교육청 합격선들보다 제 점수가 높다면 교육청에 응시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응시를 했습니다.
*수험은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도를 천천히 나가는 것보다는 모르는 부분은 건너뛰면서 진도를 빨리 나가고 과목을 하나 끝내보는 성취감을 맛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도를 빨리 나가고 문제를 풀면서 쓰이는 공식들을 비법노트 맨 앞 장에 단권화하는 작업이 제일 중요합니다. 머릿속을 해당 과목의 단원별로 각각 Categorize 해야 문제를 마주했을 때 기계적인 풀이가 완성됩니다. 응용능력은 학습할 때 키우시고, 동시에 단권화작업을 하며 시험 당일날에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을 바탕으로 기계적 풀이가 나오게끔 하셔야 합니다.
*시험 2주 전까지는 한 과목씩 끝내는 작업을 했고,
그 뒤로는 한국사, 응용역학, 토목설계 모의고사를 10개년 정도 풀이했습니다.
토목설계(100점)
이학민 교수님의 강의를 빠르게 들으며 전체 단원의 흐름을 먼저 파악했습니다.
파악하면서 교수님께서 외우라는 부분은 비법노트에 빨간 펜으로 줄을 싹 다 쳐 놓았습니다.
외우라는 부분 이외의 계산문제는 비법노트 맨 앞 장에 공식을 적어놓았습니다.
비법노트 한 권만으로 이론서의 모든 공식과 외울 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때까지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응용역학개론(85점)
생기초 강의를 들으며 단원별로 맥을 짚어보고 중요한 문제들을 선별하며 반복적으로 풀이했습니다.
비법노트의 빈 부분에 이론서의 모든 공식을 컴팩트하게 적어 놓고, 계속 외웠습니다.
토목설계와 달리 응용능력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3회독 이상 풀었습니다.
C형 문제는 전혀 풀지 않았고, A형과 B형 문제만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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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70점)
국어 공부는 별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국어는 범위가 방대하고(어휘, 한자, 문학, 문법)
어려운 문법을 물어보지 않는 추세가 지속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영어(75점)
영어는 2017 수능 백분위 95 인 사람으로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영단어가 쉬워지는 추세기도 하고 문법을 공부하기에는 다른 과목의 암기파트를 더 공부하자고 다짐했기 때문에,
한국사와 전공 2과목에 집중했습니다.
한국사(80점)
2021. 0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취득
한능검 취득 당시 무료 유튜브 강의를 두세번 정도 들으며 전체적인 진도를 리마인드하고
800제를 5회독했습니다.
첫댓글 노트에서 열정이 느껴지네요
점수가 훌륭하시네요
교육청에 가시는 이유가 뭔가요?
교육청에서는 공부한 전공과목은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건축물 위주로 돌아갑니다. 대규모토목사업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다른 지자체랑 비교했을 때 민원과 비상근무가 적고 동일한 업무만을 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교육청에 대해 더 아시는 게 있으시다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w98 보통 토목은 안전업무를 맡게 되고 토목공사 는 배수로나 포장, 담장, 우오수 멘홀 공사, 옹벽, 축대, 측량 이게 단것같습니다.
주로 건물 소수선사업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그린스마트스쿨이라는 공간혁신사업 위주로 돌아갈것같네요
@Thank YOU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정보들을 토대로 교육지원청 발령 전에 해두면 유용할 공부가 있을까요? 교육청에서 토목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아도, 업무상 실수가 없게끔 최대한 대비하고자 합니다.
일단 임용유예 중에 건설안전기사 취득+학교소규모시설공사 매뉴얼과 업무편람 정독을 염두하고 있고
학교로 출장을 나가는 경우가 빈번할 듯한데 자차를 구매해서 미리 운전연습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psw98 업무가 조금 다양해서 교육청 업무 분장을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공사는 도면, 내역서, 시방서
검토를 합니다.
원가계산서, 내역서, 일위대가, 단가산출서, 폐기물처리내역서 등
위 토목공사 시공방법 파악하면 좋습니다.
건설안전기사 있으면 좋아요
차도 있으면 좋습니다.
@Thank YOU 말씀 주신 정보 위주로 대비해놓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7.29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