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0 (월) 이낙연·이재명 '13개월만의 재회'… "정치 얘기 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9일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 고(故)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20분간 이낙연 전 대표에게 조의를 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조문을 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활동과 미국 생활에 대해 물었고,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내 현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대변인은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외에 몇분이 더 계셨는데 정치적인 얘기는 안했고 미국 생활과 조문에 대한 이야기만 나눴다"며 두 전·현대표의 만남을 둔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따로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 질문에도 "이낙연 전 대표가 언제 출국한다고 말했지만 그런(만남) 얘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는 조문 후 대화내용, 재회를 둔 정치적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강남 납치살인’ 이경우…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4월 9일 오후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 등 3인조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경우는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서를 나서면서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되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경우는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고도 했다. 다만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느냐’, ‘주사기는 어디서 났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연지호는 ‘얼마를 약속받고 범행에 가담했느냐’는 질문에 “3억원 좀 넘게 받기로 했다”며 “황대한과 이경우가 ‘너도 (범행 모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죽을 수 있다’며 계속 협박하는 바람에 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피해자를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황대한은 “죄송하다”, “잘 모르겠다”고만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3월 29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이튿날(3월 30일)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는다. 경찰은 이경우가 범행 계획을 짜고 황대한과 연지호가 직접 실행했다고 판단했다.
이경우는 대학 동창인 황대한에게 과거 가상화폐 투자를 하면서 알게 된 A씨 납치살해를 제안했고, 황대한이 이를 다시 연지호에게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코인 투자 과정에서 A씨에게 원한을 가진 재력가 유모·황모 씨 부부가 이경우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남편 유씨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고 부인 황씨를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이경우는 지난달 3월 31일 검거 이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A씨와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다가 최근 범행을 자백했다.
양파가 金파… 3배 급등에 중국집 주인장 ‘시름’
감자와 양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이달에 새로 출하되는 햇감자·햇양파 물량이 나오면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보지만 아직까지 체감하기는 힘든 수준이다. 감자와 양파는 식당에서도 많이 쓰는 식재료라 높은 가격이 서민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4월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4월 7일 기준 감자 20㎏ 한 상자 도매가격은 6만3120원으로 한 달 전(4만8504원)보다 30.1%, 1년 전(5만6868원)보다 11.0% 올랐다. 소매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100g당 가격이 670원으로 한 달 전(542원)보다 23.7% 올랐다. 이는 성인 남성 주먹보다 조금 큰 감자 3개를 사면 5000원을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양파 도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뛰었다. 양파 15㎏ 한 상자 도매가는 4월 5일 기준 2만2550원으로 1년 전(7460원)과 비교하면 202.3% 급등했다. 한 달 전(2만7760원)보다는 18.8%가량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양파와 감자 가격 급등은 지난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진 게 결정적인 사유다. 최근 판매되는 양파와 감자는 대부분 저장 상품인데 지난해 오랜 가뭄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이상기후 탓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양파와 감자 생산량이 줄어서 수입산 가격도 높게 형성됐다.
양파의 경우 지난해 중만생종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4% 줄었다. 이 중만생종 저장 상품이 현재 판매되는 양파 품종이다. 생산량이 감소한 수준(약 -25%)보다 가격 급등 폭(약 202%)이 훨씬 큰 상황이다. 생산량만 줄어든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품질 또한 떨어진 게 가격을 더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면 양질의 상품 수확량은 생산량 감소 수준 이상으로 급감하게 된다”며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더 적어지고, 그 안에서도 품질이 ‘상(上)’인 상품은 더 적어지니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파와 감자 가격 급등은 외식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상황이다. 경기도 용인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서모(52)씨는 요즘 장사가 잘되는 날도 한숨이 나온다. 서씨는 “동네 중국집 장사해봐야 많이 남기지 못한다. 그런데 양파처럼 대안이 없는 재료 가격이 이렇게 오르면 남는 게 줄어드는 셈”이라며 “양파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메뉴 가격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4월의 단구동 야산 옥녀봉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남원로........
끝물에 든 벚꽃.......
천매봉길.......
하양공원........
남원주중학교
단구근린공원 시벽........
오늘의 옥녀봉 하늘풍경.......
층층나무 신록.......
옥녀봉 오름길 81계단.......
백운산 조망.......
치악의 마루금......
치악재
명봉산 - 배부른산 조망........
당겨 본....... 배부른산
명봉산
신록으로 물든 옥녀봉 오름길......
분꽃나무........
산사나무 신록........
10:05 옥녀봉 정상(230m)에.......
4월을 맞은 옥녀봉 능선의 신록.........
복사꽃.......
옥녀봉 둘레길로 하산.......
옥녀봉 - 단구공원 보행육교에......
치악산맥........
비로봉에서 향로봉까지......
민들레꽃
양지꽃
구곡사거리........
보행육교를 건너며.......
낙엽송 신록.......
복숭아꽃........
꽃사과나무......
단구동 여성가족공원.......
크게 군락을 이루며 핀 현호색.........
여성가족공원.......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우체국 / 강원지방우정청
시네마 11번가........
남원로를 건너.......
10:55 삼성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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