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나라 운영진 에릭입니다.
오늘은 호주 북서부 앞바다에서 호주해군에게 저지당한 보트피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보트피플(Boat People) 이 말의 유래는 남베트남이 폐망하며 사이공 정부를 지지한 사람들이
해외로 보트를 타고 탈출을 하며 생겨난 말이지요~ 그당시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면서
자동 영주권을 받았다는...^^;; 한국도 북한과 전쟁이 난다면 호주에 계신분들 바로 난민신고하고 영주권
받을 수 있다는...^^;; 아~ 죄송합니다. 직업병인듯...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해봤네요~
무조건 전쟁은 없어야 겠지요~~!!
다시 내용으로 들어와서 말씀들이자면......
호주 해군이 지난 15일 낮에 크리스마스 섬으로 호송하던 보트피플 선박에서 폭발사고로 인하여 3명이 죽고
2명이 실종되고, 3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호송 당시 인도네시아 선원 2명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보트피플 47명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던 호주해군 6명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사고는 보트피플 사람들이 배안에 휘발유를 뿌려서 고의적으로
사고를 만든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아직 확인된 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3명 사망한 것 뿐만 아니라 남성 8명은 심한 중상이며 그중 5명은 생명유지장치를 부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3명은 또 다시 70% 이상의 전신 화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ㅜㅜ
난민신청을 위한 보트피플 선박이 호주영해에 도착한 것은 올들어 6번째이며 최근 2주 사이에 3번째라고 합니다.
이민수용소가 있는 크리스마스 섬에는 작년 9월 이후 379명이 수용돼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스리랑카 출신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늘~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