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신권사님이 전화가 왔다. 울릉도 가 보고 싶다고 한번 갔다 왔지만 신권사님을 위해 또 울릉도를 가기로 했다. 한번 갔다 온 길이라 기차 예약과 배편 예약 쉽게 할수 있었다. 광명역에서 기차는 KTX 7시 5분 (금요일 까지 경로 활인) 포항역 도착하니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쎠틀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배(경로 활인) 포항에서 10시 20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이코노미로 10시 20분 배는 파도가 심하여 신권사님은 배 멀미가 심해 고통 스러워 하였다. (배타기 직전과 배 안에서 음식 먹으면 멀미를 더 많이 한다) 1시쯤 울릉도 사동에 도착하여 숙소는 버스로 교동까지 와서 갈아 타고 저동에 오니 고향에 온 것 처럼 마음이 포근 했다. 2016년도에 10일간 휴양하고 갔기에 숙소 언니를 사귀였고 반겨 주는 언니의 모습은 마치 친정집에 온듯 했고 여행 가방을 놓고 식사하고 촛대 바위에 가서 사진도 찍고 둘래길 돌며 끝 없는 수평선 바라 보며 울릉도의 신선한 공기를 한움쿰 실어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나도 데리고 가지 하며 부러워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래간 만에 바닷가를 걸으며 신권사님과 회포를 풀고 밤이 새도록 지난 이야기 하며 울다가 웃다가 밤을 까많케 지새 우고 새벽 5시에 목욕을 갔다.7월 15일 잠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 가다가 미끄러져 119응급차에 실려가 10일간 입원 했다가 퇴원한 몸이기에 여행은 무리였지만 신권사님이 울릉도에 가 보고 싶다는데 차마 아파서 못 간다 소리 할 수 없어 아픈 몸으로 여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 했는데 목욕을 하면 피로가 풀리고 기분도 전환 될것 같아 해 뜨는 것도 못 보고 신권사님께 전화로 해가 6시 30분에 뜬다니 일출 구경하세요.하니 피곤한 모습으로 일출 사진을 찍어 나에게 보냈다. 목욕하고 새벽 어판장 가서 오징어 사고 초고추장을 사왔더니 숙소 언니가 여러 가지 반찬을 줘서 아침을 풍요롭게 먹고 직행 버스를 타고 나리 분지에 도착하여 산채 비빕밥 먹고 예쁜 커피숲에 가서 맛있는 커피 마시고 예쁜 사진도 찍었다. 용천수 나오는 곳은 못 가고 향목 정상 가는 곤도라를 타기 위해 버스를 갈아 타고 향목 곤도라 정상에서 동해 바다를 바라 보니 촛대 바위에서 보는 풍경과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 피곤도 잊고 하루에 울릉도 한 바퀴를 다 돌고 저녁에는 울릉도 맛집을 향해 몸 보신 한다고 갈비를 시켰는데 육지 고기와 다른지 맛집 손맛이 특별 한지 고기는 꿀 맛 갔았다. 피곤해서 인지 수다도 못 떨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고 봉래 폭포로 버스 타고 올라 갔다. 울릉도 날씨는 변덕 스럽다. 분명 비가 안 올것 갔안는데 봉래 폭포 올라 가니 갑짜기 소나기가 쏟아져 우비를 사 입고 신권사님은 폭포까지 가고 나는 중도 하차하여 신권사님 오기만 기다리고 이곳 저곳 아름다운 풍경 사진 찍기에 여념 없었다. 다행히도 숙소에 도착하니 비는 멈추었고 배는 출발 할 수 있어 문어를 사서 다리 2개는 먹고 신권사님 남편과 아이들 먹으라고 포장하여 주고 집에 오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3시 30분 배 좌석을 비즈니스 석으로 바꾸었더니 멀미를 안하고 평안히 포항에 도착하여 셔틀버스 있는 곳으로 가서 포항역 KTX가 대전 까지만 간다기에 대전에서 신권사님과 내년 봄이 오면 중국 장가개 함께 가자고 약속하고 헤어져 나는 오빠댁에 와서 하루를 쉬고 신탄진 한규설 한의원(조카)에가 침도 맛고 보약도 한재 지어 몸 보신 하여 봄에 장가개 여행할 것을 꿈꾸며 올 가을 추억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