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어제 경기 가장 큰 패인은
김범석의 삼진과 심판 오심에 따른 디아즈의 안 삼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심은 뭐 정말 말 할 거 없고
김범석 선수가 참 아쉽네요.
굴리건 띄우건 타점 하나만 올려 줬으면
원태인 선수 스스로 무너지거나, 최소한 생각이 많아 졌을 겁니다.
김범석 선수 스스로 "내게 기회는 한 번 뿐"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는데
그 한 번의 기회를 제대로 놓지고 말았습니다..
웬만하면 타격으로는 뭐라고 않는 염 감독도
오죽 실망했으면 바로 바꿔 버렸을까요?
타점 하나만 올려줬어도 경기 분위기는 물론
본인 성장에도 엄청난 +가 될 수도 있었는데
너무도 아쉽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다 보니, 중압감을 이겨내기엔 어려웠던 거겠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 경험이 본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허들이 아닌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범석이도 아쉽지만
명백한 체크스윙오심이 컸죠
그냥 나온것도아니고 한참 스윙인데 왜 이런일이 유독우리한테 자주일어나는지 알수가 없음
거기서 흐름안내줬으면 투수기용도 달라졌을테구요
하지만 스포츠에 세계에 만약이란없으니 이제 뒤가없는 자세로 임해주길바라네요
지나간 경기긴 하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선수들 지친거 같고.. 감독의 조급함이 문제지 않았을까요.. 몇일 쉬지도 못한 손주영선수를 굳이.. 결과론이긴 하지만. 물론 김범석선수타석이 제일 아쉽긴 했지만..
맞습니다
범석이는 아직어리다보니
부담감이 컷을것 같아요 내년에는
살도 좀 빼고 실력도 쌓아서 꼭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엘지 화이팅입니다 ^^
김범석도 아쉽지만 오지환의 플라이볼 놓친 실책과
오스틴이 만루찬스에서 한방을 못쳐준게 제일
뼈아프내요~~
이번플옵 시리즈에서 중심타선이 넘 심하네요.중심이 해주질 못하고 투수들 과부하에...
전체적으로 삼성에 힘과 전력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이렇게 강할수가. 뭔 빳다가 연습볼 치듯하니..
2패가 문제가 아니라 대등한 경기를 하지못하고 원사이드하게 완패한게 3차전을 더 암울하게 합니다.
엔스를 내보내고 졌으면 3차전에 주영이를 쓸수있는데 휴...
3차전 선발찬규를 뒷바침할 투수가 없네요.
일본프로야구의 레전드 나가시마 시게오도 신인데뷔 첫날 가네다 마사이치(김경홍)에게 연달아 4삼진을 당했지요. 김범석, 1군 에이스 투수들의 구질에 익숙해지려면 아직 한참 더 있어야 할겁니다. 저는 김현수의 타석이 더 아쉬웠습니다. 병살을 모면해서 1점은 먼저 얻었지만 4번타자라면 그런 찬스에서 장타 하나 터뜨려서 상대팀의 기를 확 눌러버려야 하는데. 가을현수 참 아쉽네요.
정답
가을현수
리버스 스윕 으로 갑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