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진보논객 1위 盧 전대통령…정치논객 1위 유시민
< type=text/xxjavascript> //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12.15 17:36 | 최종수정 2008.12.15 18:08
[데일리서프] MBC '100분토론'이 오는 18일 400회 특집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고의 진보 논객으로 꼽혔다. 또한 100분토론에 출연한 정치인 중 최고의 논객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
100분토론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9년부터 지난 11일 방송된 399회까지 '100분토론'을 거쳐 간 패널은 총 1993명에 달했다. 출연 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총 20회 출연했으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9회로 2위, 3위는 17회 출연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다.
출연자를 기준으로 선정한 최고의 정치 논객 순위는 유 전 장관이 20.5%로 1위, 노 대표가 17.9%로 2위, 홍 대표가 13.7%로 3위 순으로 나타났다. 비정치인 중 최고의 논객은 가수 신해철씨와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가 꼽혔다. 신해철씨가 18.6%로 1위, 진 교수가 16.5%로 2위를 차지했다.
여성으로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31.3%로 1위였고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15.6%로 2위,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12.6%로 3위를 차지했다.
'100분토론'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진보 논객은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14.5%의 '선택'을 받았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12.7%로 2위를 차지했다. 보수 논객으로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20.8%로 1위를 차지했고,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10.8%, 전여옥 8.6%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김제동 19.5%, 김구라 18.0%, 김미화 16.2% 등의 순으로 꼽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토론으로 100분토론 시청자들은 쇠고기 파동과 촛불 정국을 꼽았다. 이어 2007 대선후보 토론 (39.4%), 종교인 과세 논란 (22%), 안티조선 등 언론개혁 토론 (17.2%)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10~11일까지 양일간 19세 이상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구간은 95%, 표본 오차는 ±4.0%p이다.
한편 MBC '100분토론'은 오는 18일 400회 방송 특집을 맞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방송인 김제동씨를 패널로 초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기존의 100분토론 형식을 벗어나 재미와 토론을 접목시켜 120분간 버라이어티 형식의 토론 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400회 특집을 맞아 제작진이 선정한 최고의 입담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 전 장관, 홍 대표, 김제동씨 등 일명 '토론의 드림팀'으로 불리는 패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솔직담백한 입담을 여과 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홍준표 원내대표와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가수 조영남씨와 함께 선술집에 둘러 앉아 허심탄회한 '대폿집 토크'를 진행했던 바 있다.
이날 100분토론은 400회 특집을 맞아 실시한 2008년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와 이명박 정부 1년 평가, '100분토론'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뽑은 올해의 핫 이슈, 기분 좋은 뉴스, 화나게 한 뉴스,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도 공개된다.
MBC 100분토론은 지난 1999년 10월 21일 정운영 경기대 교수의 진행으로 '무엇이 언론개혁인가' 주제의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화제를 모으며 간판급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유시민 전 장관도 70회 동안 사회자로 100분토론을 진행했으며 2002년 101회부터 현재의 손석희 성신연대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해왔다.
민일성 기자
유시민 전 의원께서 스스로 지금은 유배가 풀리지 않은 시기라서 정치에 전면적으로 나설 생각은 못해봤다고 자평하셨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유시민 전 의원은 지금 유배생활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슬슬 정치권과 여론의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벗어나서 대구에 내려가서 보수적 사회의 분위기를 바꿔놓겠다던 시대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어떻게 유배생활이라 평가되어질 수 있겠습니까....
이미 전국민의 여론은 이명박 정권 1년으로서 이명박 정권의 무능을 질타하며, 심판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야당인 민주당은 질타해도 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소심해서 감정싸움을 많이 하는 소인배들이 많으니...염두에 두시기 바라고...
지금부터는 이해찬 전 의원님과 함께 이명박 정권의 심판을 준비하며 앞으로 나설 채비를 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시장에 출마하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출마를 위한 자금동원능력이겠죠. 유시민 당신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인재 중 인재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주변의 인재를 끌어모으시길....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86485
첫댓글 노통에남자는 유시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