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화팬들의 직관 횟수는 예년에 비해 확 줄었습니다.
큰 예로, 이번 잠실 3연전 예매만 봐도 알수 있죠.
저는 잠실 3연전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다 가는데, 최근 5년동안 응원석 예매가 이렇게 쉬워진 해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이런거만 봐도 관중수는 줄은겁니다....
그리고 대전 야구장의 매진이 줄었습니다.
올해 매진 한번도 없었고, 아마 예년같은 분위기였으면 일요일경기 매진되었을것인데, 사람들이 안옵니다.
제 주변에 풀시즌권 구매하고 안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무관중운동은 절대 성공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야구장을 가는건 문화생활의 일종으로, 그 시간을 즐기러 가는거지 야구의 승패에 연연하기 위해 가는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행일까요? 대전하나시티즌 축구단 성적이 좋아 요즘엔 축구로보러도 많이 가십니다.
이런걸 보면서 구단이 뭔가 깨달아야 할텐데....
구단은 여전히 마케팅에만 신경쓰고...사장이 마케터 출신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리고 이번에 영입한 전략팀장은 과거 SK에서 통역쪽 일을 했던 사람이라는 첩보가 들어왔네요?
이러니 구단이 잘 돌아갈까요??
사실 이 구단의 가장 큰 문제는 프런트입니다.
프런트가 선수들에게 목표의식을 가져갈만한 당근을 제시하고 코칭스텝과 선수들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야하는데
이팀은 프런트는 마케팅만 신경쓰고, 선수들은 아무것도안하고 이런 모습만 보여주는거 같네요.
다들 직장생활하시니 잘 아시겠지만, 회사 인사팀에서 고과 반영할거리 등등을 적절한 당근을 제시하면 부서장 이하 직원들은 그것을 달성해서 당근을 가져가기위해 즉,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 팀 프런트는 팬들한테 뭘 어떻게 더 팔아먹을 궁리만 하는 팀 같아서 그게 속이 터집니다.
매일 혁신한다며 코칭스텝만 갈아칠 것이아니라 몇년째 성과가 없는 외국인 스카우트 팀이나 뭐 이런 조직은 개편하는것이 낫지 않나...
그리고 제발 마케팅만 신경 그만쓰고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야구를 잘할지 고민해라...프런트여....
얘기가 좀 샜는데,
결론은 최근 한화이글스의 직관 관중은 점점 줄고있다.
첫댓글 솔직히 누가 공자표를 준다해도 가기 싫음 가면 스트레스
관중의 수 = 팀성적 이다. 라는건 팩트죠 롯데 성적 올라가니 관중도 많아 지더군요
성과가 없는 외국인 스카우트 팀이나 개편하라 ! 한마디로 요약해서 외칩니다.
4월 30일 기준 관중수 작년 6만2천여명에서 올해 9만5천여명으로 오히려 52% 증가했다는군요..이러니 철밥통 소리들어가며 못해도 흥흥 하는거 아닐까요..태균이나 현진이 있었을때 이 성적이였음 삭발투혼 뭐 이딴 이벤트라도 했을텐데..그냥 이래저래 스트레스네요..
클리어님 수치가 어찌?
무엇이 진실인지?
저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독수리[화] 글쎄요 시즌권이 판매되면 무조건 자리는 나간걸로 집계되는데 시즌권 사고 안오는 분은 늘은건가요? 일단 체감상 줄긴 했는데...이게 또 이러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