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토브 리그는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감정이 썩 좋진 않지만 최원태 선수의 대체제가 없는 게 현실 입니다.
규정이닝 가깝게 시즌 끌고 가주며 9~11승 할 수 있는 선발 자원...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참 귀한 거니까요.
임찬규 선수의 계약 사례가 좋은 표본이 될 듯 하고,
그렇게 선수와 구단 모두 만족할 만한 계약으로 갔으면 하네요.
문제는 외부 영입인데...
올 시즌이 힘들었던 건 염감독님 특유의 벤치 개입이 아니라,
불펜에서 흐름을 끊었던 게 버티기의 원인이었죠.
내년이면 김진성 선수도 퍼질 때가 됐고,
입대 자원들의 복귀도 사실상 내후년이기 때문에 외부 영입이 필요하다 봅니다.
김원중 선수는 잠실을 만나고 좋은 수비를 만난다면 지금과는 다른 활약을 보일 것이라 기대는 되지만,
A등급이라 보상선수 출혈이 크다는 게 단점...
결국 나이도 젋고 보상 출혈 적은 B등급 장현식 선수에게 눈이 가네요.
다만 그 간의 이닝 수를 봤을 때 내년 시즌은 안식년이 될 확률도 꽤 높습니다.
그건 어차피 어떤 선수든 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외부에서 영입한 FA가 안식년을 갖는 건 팀에게도 선수 본인에게도 스트레스가 되긴 하죠.
키움과 지명권을 두고 트레이드 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확률적으로 가장 높은 불펜 영입은 결국 장현식 선수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가장 큰 장애물로는 타팀들 과의 영입 경쟁...
올 스토브 리그에서 가장 인기 많을 선수라고 봐지네요.
첫댓글 싸면 잡지만 터무니 없는 금액 요구하면 보내 줘야죠
그래서 저는 임찬규 선수처럼 옵션 잔뜩 넣는 게 어떨까 싶은 거죠.
총액은 임찬규 선수보다 10억 이상 높아질 겁니다.
최원태 선수가 그동안 보였던 커리어 자체가 임찬규 선수보단 높은 게 사실이니까.
@ΗⓦΛⓡΛnG▶일규 본인이 옵션 넣는걸 꺼릴듯..
딴건 몰라도 김원중데려오는건 절대반대입장
피치클락도입후 가장 큰위험에 노출되는선수이며 보상선수 출혈감수할이유가 1도없죠
최원태는 임찬규식으로 옵션을 넣은 상식가능한선의 계약을 받아들인다면 하는거고 아님 놔주는게 이득
장현식은 아마 많은팀이 노릴텐데 구단에서 이번에 돈좀쓸생각 같아서 지켜보는걸로
저도 김원중은 절대 반대
저는 김원중 선수 자체의 가치는 절대 낮지 않다고 봅니다.
수비가 좋은 팀을 만난단면 지금 보다는 훨씬 좋아질 여지가 많아요.
말씀하신 피치클락은 문제가 안 될 거라고 보는 게...
예전에는 저렇게 탭댄스 추지도 않았었고 올해도 보면 결국 피치클락은 대부분 지키고 있더라구요.
다만... 영입은 저도 반대 입니다. 다른 이유 없어요. A등급이라 그래요 ㅋ
@82년부터골수팬 실력은 둘째치고 머리부터 마음에 안들어
춤추다 클락걸리면 뭔 민망?
펜들 복장 다 터짐.ㅎㅎ
@한남곤
지극 공감합니다.
Fa신청 안할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이네요 적당한 가격 아니면 타팀 20인 제외 외 선수 데려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원태 대체자는 21번째 선수받아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