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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에서 읽다가 재미있어서 몇가지 가지고 와본당...
여러사람이 편집하다보니까 몇몇개는 약간 과장한 부분도 있는것 같아..;;; 문제있으면 살포시 말해주길~ ABBA의 노래들 경쾌한 멜로디 때문에 묻혀있지만, 아바의 노래들은 가사가 우중충한 경우가 많다. The Winner Takes It All : 이 노래를 부르는 화자는 패자의 입장에서 승자에게 열폭하고 있다. 가끔씩 응원가 비슷한 느낌으로 '너도 승리하면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다' 고 틀어주는데... 원래 내용은 다른 여자에게 애인을 빼앗긴 여자가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말하는 것. '승자는 모든 걸 다 갖고, 패자는 홀로 서 있을 뿐이죠. 승자의 영광 뒤에 선 패자에겐 그것이 운명일 뿐...' Money, Money, Money : '머니, 머니, 머니. 돈이 좀 있다면 나는 뭐든 할 수 있어...' 1절에서 돈 많은 남자를 꼬시려다가 포기하고, 2절에서는 라스베가스나 모나코의 카지노로 가서 돈을 왕창 따겠다는 내용. When All Is Said And Done : '모든 것들이 끝나고 나면 아무도 비난할 수 없고,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는 내용. 이 가사가 시궁창인 이유는 실제 2두 쌍의 부부 그룹이었던 아바가 각각 이혼한 직후 발표되었기 때문. Happy New Year : 새해가 되면 가끔 나오는 아바의 Happy New Year. 그러나 가사 내용은 신년 파티가 끝난 뒤 우울하고 쓸쓸한 기분으로 부르는 노래. '우리가 죽어버리지 않는다면 그 전에 희망이란 걸 찾아볼 수도 있겠죠. 뭐, 새로운 시대는 우리가 죽고 남은 흙 속에서 오니까.' Alanis Morissete - You Oughta Know 여성 락계의 혜성이었던 앨라니스 모리셋의 최고 히트작. 애인에게 배신 당한 여자가 애인에게 부르는 노래인데, 문제는 단순한 분노 표출정도가 아니라는것. 남자가 불쌍해질 정도로 가사가 정말로 소름돋는다. Arrogant Worms - Kill The Dog Next Door 옆집에 사는 치와와가 손을 물고, 밤에 짖어대서 잠을 못 자게 하고, 마당에 똥오줌을 지려대자 빡쳐서 치와와를 도끼로 천국에 보내버리는 (...) 노래. 개 주인이 합의금으로 300달러를 요구하자 개 주인도 죽이려는 후덜덜한 내용이다 배리 매닐로(Barry Manilow)의 Copa Cabana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의 유명한 해변 코파카바나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은 뉴욕의 유명한 대형 나이트 클럽인 코파카바나가 배경이다.정말로 코파카바나의 관광클럽이라는 이야기도 있는편.[2] 쇼걸인 롤라와 바텐더 토니의 사랑에 갑부 리코가 끼어들어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토니는 죽고 롤라는 미쳐버린... 흠좀무한 가사. 그리고 롤라가 쇼걸 시절 메렝게와 차차차 춤을 추다가 30년 뒤 디스코 시대가 와서 망했다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노래 장르가 디스코다. 본격 주인공 디스하는 노래 프렌즈에서 레이첼이 (자신이 그와의 결혼식에서 도망쳤던) 배리와 민디의 결혼 피로연에서 이 노래를 불러 청중이 뭥미했지만 결국 호응해줄 정도로 정말 신나긴 하다. 비틀즈의 곡들 음악으로 안해본 게 없는 양반들이라 이 목록에 없는 게 이상한 거다. Norwegian Wood : 여자랑 같이 자고 일어나니 여자가 사라져 집에 불을 지핀다는 내용. Run For Your Life :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당장 뛰어가지 않으면 널 죽여버릴거야라는 협박을 날리는 내용이다. Rocky Racoon : 헤어진 여친을 되찾으러 가다가 총맞고 치료받으러 갔는데 의사가 취해있었다는 그야말로 시궁창스러운 가사. Maxwell's Silver Hammer : 곡의 분위기와 멜로디로만 보면 절대 그럴 것 같지 않지만 은망치가 여자 머리 위로 떨어졌다는 꽤나 섬뜩한 내용의 가사. 빌리 조엘 - 피아노 맨 빌리 조엘의 최고 명곡이자 간판작. 심야의 바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인간군상을 관찰하는 이야기인데, 가만 보면 손님들이 죄다 찌질이 아님 루저 내지 인생퇴갤 직전들이다. 빌리 홀리데이 - Strange Fruit 인종차별이 심하던 미국의 과거에 대한 노래. 여기서 수상한 과일이란... 나무에 매달린 흑인 시체들을 말한다. Billy Talent - Nothing to Lose 매일 괴롭힘을 당하던 왕따 소년이 자신이 당한 것들을 노트에다가 전부 적어놓고, 더 이상 살아봤자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으니 자살한다는 내용이다. 뮤직비디오와 싱크로가 된다. Black Box Recorder의 1집, 2집 예를 들어 1집 수록곡 중 "Child Psychology" 가사의 한 소절을 그대로 옮기자면 '삶은 불공평해, 자살하거나 받아들여[6]' (...) 흑화의 극치. 밥 딜런의 다수의 곡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워낙 난해하고 어두운지라.... boys like girls - Love Drunk, Heart Heart Heartbreak 등 Love Drunk는 실연 당한 남자가 술주정이나 한다는 내용, Heart Heart Heartbreak의 경우는 연인과의 불화로 가슴아파 한다는 내용이다. 근데 가사 자체는 상당히 절망적임에도 불구하고 노래 자체는 매우 경쾌하다. 여담이지만 Love Drunk는 SBS ESPN에서 2010-11 프로농구 경기를 중계방송할때 오프닝음악으로 잘 써먹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 3 각종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댄스 스테이지 등에서 나오는 클럽 풍의 노래. 문제는 가사가 셋이서 즐기자(…)는 내용.... Cardigans 의 Lovefool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쓰인 상큼한 OST로 알려져 있지만 가사는 여자가 엄마한테 남친이 더 이상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매달리겠다며 징징대는 내용; 여성 화자가 꽤나 얀데레다. 그가 자기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도 좋지만 절대로 떠나지 못하게 만들겠단다. Carpenters의 노래들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와 캐런 카펜터의 따뜻한 목소리 때문에 묻히지만, 카펜터스 노래들 역시 알고 보면 가사가 시궁창인 경우가 많다. 소위 팝 음악의 ABC가 어째 모두 이 모양... Goodbye To Love : 말 그대로 '사랑' 에게 이별을 고하는 내용이다. '사랑을 찾는 일은 너무 힘들고 내가 죽든지 말든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테니, 이제 나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내용. Superstar : 루더 반드로스와 루벤 스터다드가 다시 불러 유명해진 스탠다드 팝. 그러나 그 가사 내용은 '나는 오래 전부터 당신과 사랑에 빠졌죠.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던 걸 잊었나요? ...하지만 당신은 여기 없죠. 라디오 속에서 나오는 수퍼스타니까.' All You Get From Love Is A Love Song : 제목 그대로. '사랑이 끝난 뒤에 남는 건 사랑노래 뿐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노래를 비난할 수는 없어. 왜냐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는 오직 부서진 가슴으로만 쓰여지니까.' Cee Lo Green 의 Fuck You. 이름부터 비범한(…) 이 노래는 자신을 떠난 여친을 저주하면서도 얼마나 찌질하면 자신을 떠나갔을까 하고 한탄하는 노래. 빌보드는 1960년대의 모타운 히트스러운 밝은 분위기와 에미넴의 리즈시절 가사를 섞어놓은듯 하다며 칭찬했다(…).
클레멘타인. 본격 딸이 죽는 노래. 하지만 대륙에서는 이 노래를 신년 축가로 쓰고 있다. ㅎㄷㄷ
Chumbawamba의 Tubthumping 프리스타일 풋볼에도 삽입되었을 만큼 가사를 모르고 들으면 그저 신나는 댄스곡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영국 노동당 정부가 리버풀 부두를 사유화하면서 500여 명을 해고하자 이에 맞선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 즉 노동가요다. 가사가 시궁창이라기 보단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이 시궁창인 예. 더군다가 밴드 자체도 연주자들의 모임이라기보단 좌파적 이념으로 똘똘 뭉친 무리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Corrs의 'Summer Sunshine' - 여름을 상징하는 상큼한 음악으로 1박2일에 멤버들의 여름 여행을 묘사하는 BGM으로 상큼한 분위기를 더했고, 선키스트 오렌지 주스나 클린앤클리어 같이 상큼한 이미지의 브랜드 CF 삽입곡으로 쓰일만한 이미지의 곡인데, 가사는 의외로 우울한 상황. 헤어진 남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Cyndi Lauper의 She Bop 한 소녀가 잡지에나 나올 것 같은 외모의 청바지 입은 소년들과 신나게 춤을 춘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남자들이 나오는 잡지를 보며 달아올라서 혼자 검열삭제한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해서, 외설 논란을 불러일으킨 노래. 솔직히 후자의 뜻이 맞다고 봐야할 듯. 그렇지 않다면 굳이 'good vibration' 요딴 표현을 쓸 필요가 있나?(...) 한국에서는 가수 왁스가 <오빠>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했다. Eartha Kitt의 Santa Baby :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리메이크 해서 부를 정도로 유명한 크리스마스용 노래지만 가사가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사달라고 조르는 내용인데 구두나 백 이런건 나오지도 않고 처음부터 모피코트, 승용차, 요트 등을 사달라고 한다.(···) 나중에 가면 크리스마스 트리는 티파니(1번항목)에서 사온 장신구로 꾸며달라고까지 한다. 에미넴의 거의 모든 노래 Stan (자살)[8], Kim (NTR (...)), Superman (여자), Crack a Bottle (파티), Love the Way You Lie (SM) 등등등... 폴 아웃 보이의 모든 노래 가사가 나쁜게 아니라 리더 피트웬츠의 워낙 잘난척하는 스타일 때문인지 가사가 엉망이다. 엉망이랑 나쁜거랑 뭐가 다른데 팬들은 아는 척해주고 아티스틱하다와 특이하다라고 드립을 치는데 실제적으로 보면 완전 안습이다 4 Non Blondes의 What's Up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현이 통기타를 치면서 부른 노래. And I say hey yeah yeah~하는 후렴구를 들으면 누구나 안다.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을 비롯하여 응원가로 굉장히 많이 쓰이지만, 사실 레즈비언 찬가이다.[10] 물론 시궁창은 아니지만...히맨이 부르면 헤어나올수 없는 마성의 BGM으로 변한다 Foster the People의 Pumped up kicks 가볍고 캐치한 리듬을 중심으로 하는 곡인데 정작 가사는 가정생활이 시궁창이던 학생이 총들고 와서 잘나가던 애들을 쏴죽여버리는 이야기. 일단 모티브가 된 사건이 저 유명한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이니... Franz Ferdinand - Michael 신나는 댄스 록비트에 실린 가사는 '섹시한 그대여 나와 같이 춤을 추자'는 내용이지만, 제목을 볼 것!! Gareth Gates의 Anyone of us 멜로디만 들으면 평범한(애절한?) 사랑노래 같지만, 실상은 바람피다 걸린 남자가 변명하는 내용(…). 제목이자 가사이기도 한 Anyone of us도 사실 "(나만 이러는 게 아니라) 누구한테나 다 일어나는 일이다"라는 변명의 일환이다. 노래 마지막에 swear(맹세하다)라는 단어가 나와서 뭔가 비장한 사랑의 고백 같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이것 역시 "그 여자랑은 아무것도 아니야. 진짜야 맹세한다니까 ㅠㅠ"일 뿐이다(…). Guns N' Roses의 많은 곡들 Used to Love Her : 앤 로지스의 1988년 Lies앨범의 수록곡이다. 제목만 보면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는 노래 같지만 정작 그녀를 그리워할지 모른다고 죽여 자기집 마당 6피트 아래에 묻는다는(..) 흠좀무 한 가사 내용.. 어떻게 보면 똘끼 충만했던 전성기 건즈다운 사랑노래라고도 볼수있겠다. You Could Be Mine : 경쾌한 드럼비트와 기타리프로만 보면 단순한 메탈 넘버로 볼 수 있지만 실제 가사는 경쾌함과 거리가 멀다. 마약에 찌든 여자에게 질려 5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 소송을 한다는 내용. James Blunt의 일부 곡들 Carry You Home : 우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한 여성을 위로해주는 노래. 2009년에 SBS와 삼성 전자가 함께 한 공익광고의 BGM으로 쓰였는데 이 당시 광고 카피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확신합니다"였다(…) 그리고 SBS의 4.11 총선 CF의 BGM이기도 하다. 현재 SBS 계열 지역민방에서도 송출중이다.
You're Beautiful : 노래 후렴구에 You're Beautiful이라는 말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노래...인 것 같지만 실상은 우연하게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는데 그녀 곁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결코 함께하지 못할 거라고 얘기하는 노래. 하지만 내용과 상관없이 노래도 아름답고 가사도 아름다운 탓에 국내에서는 GM 대우의 자동차 토스카의 광고 BGM으로 쓰였고, 심지어 서양에서는 결혼식 축가곡으로 유행한 적도 있다고.(...) 여담으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제임스 블런트가 옷이나 시계 등을 벗어서 정리한 뒤 신발을 벗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나오고,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천사를 봤네 어쨌네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러한 점들을 연결시켜서 이 노래가 자살과 연관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Killers의 Mr.Brightside 제목과 쾌활한 멜로디 때문에 긍정적인 노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네토라레를 제대로 당한 남자의 처량한 신세를 그리고 있는 슬픈 노래. 자기 여친이 다른 남자와 같이 마약하며 검열삭제하는 안습하기 그지없는 내용. 그런데 2006년 신한은행 광고에서 '고객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제시하면서 이 노래가 BGM으로 깔린다....... 뻘하게도 도대체 어쩌라고 항목을 보면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의 미니홈피에 신한은행 CF 삽입곡이라는 설명이 붙은 채 이 BGM이 깔려 있는 장면이 캡처되어 짤방이 되었다(…). 팀킬 저 밑의 국민은행 광고 BGM도 그렇고 도무지 은행 광고 중에는 BGM 선정이 제정신인게 없다 The Lonely Island 전곡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Lily Allen 의 Fxxk you 무척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인데 후렴구에 참으로 귀엽고 깜찍하게 fxxk you fxxk you very very much(…). 이라크전 당시 부시를 깐 노래라고 한다. 이 곡의 데모 버전 제목은 Fuck You Very Much (GWB). GWB는 누구의 이니셜이더라?[13]. 릴리 알렌은 깜찍한 소녀같은 외모와 달리 노래가사는 거의 다 시궁창. Limp Bizkit의 Eat You Alive 뭔가 사태의 심각성을 노래하는 것처럼 부르는 노래인듯 하지만… 니 팬티 향기를 맡고 싶어…… 이하 생략 Luther Vandross의 I'd rather 한 남자가 진정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구 여친에게 돌아가겠다는 내용. 그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귄 현 여친은 뭐가 되냐…. 노래 가사를 보면 현 여친이 곁에 있던 때를 '시간낭비'라고 부르는 등 아주 제대로 흑역사취급하고 있다. 마돈나의 많은 곡들 가사도 막장인 경우가 많지만, 평범해 보이던 노래를 뮤직비디오로 막장으로 만드는 경우도 매우 많다... Material Girl 수많은 된장녀들의 머릿속을 그대로 묘사한 노래. 마돈나도 이 노래를 혐오한다나...(...) Huamn Nature 누드집 같은 성적 컨텐츠로 비난을 받자 역으로 안티들을 까는 노래. "내가 뭘 잘못 말했나? 아! 검열삭제에 대해서 말하면 안될줄은 몰랐는데", "난 니 썅년이 아니니 그 찌꺼기 나한테 뱉지마", "그거 본능이야. 그러니까 난 잘못한거 없음" 같은 대담한 가사들을 가득차 있다 Gang Bang [14] 자기를 배신한 애인을 총으로 쏴 죽이는 곡. 실제로는 이혼하면서 엄청난 위자료를 뜯긴 남편에게 분노를 표시한 것이다. 마지막에 "개새끼 처럼 굴면 개새끼처럼 뒤진다! (...)"라 말하면서 총으로 쏴 죽이는게 압권 Papa Don't Preach 10대미혼모가 낙태하라는 아버지에게 설교하지 말라면서 아이를 낳겠다고 하는 내용. 행복한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내용이 워낙 순진하기만 해서 미래가 매우 걱정스럽다. 게다가 이 아버지는 딸한테 아기의 아버지인 남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는데도 이 꼴이다. 근데 딸은 아버지한테 축복해달라고(...) 이 노래는 마돈나 교황한테 초음으로 까였으며, 앞으로도 매번 다른 소재로 까이게 된다(...) 이 곡으로 실제 1986년 낙태율이 줄어드는 등 여러모로 논란이 많은 작품. 마룬 5의 Wake Up Call 여자친구가 바람피자 여자친구의 숨겨진 애인을 죽이는 내용. (이 양반들도 은근 이런가사 많이 쓴다.) 마이클 잭슨의 일부 곡들 Billie Jean : 과거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같이 보냈던 여자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당신의 아들이라며 웬 아이의 사진을 보여준다. 남자는 '이 여자는 내 여친도 아니고 아이도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항변하고 지금까지 사람들이 자신에게 했던 충고를 되새기면서 뒤늦게 후회한다는 막장 스토리.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쾌한 리듬과 문워크만 기억한다. Smooth Criminal : Annie라는 사람의 아파트를 누군가 습격했고, 그녀는 도망치다 침실에 들어가 도망칠 길도 없어졌고, 습격한 사람이 나오며 카펫에 피를 묻혔고 이런 얘기를 하면서 "Annie are you okay?"를 끊임없이 부르는 노래. MIKA의 Happy Ending : 제목이나 노래의 분위기는 굉장히 희망찬 느낌. 하지만 사랑하던 연인과 헤어진 뒤 해피엔딩 같은 건 없다고 얘기하는 노래로, 가사에 아예 대놓고 "희망도 사랑도 영광도 해피엔딩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본격 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노래 여담으로 2007년 국민은행 광고의 BGM으로 쓰였는데 광고 분위기가 엄청 희망적이었는데다가 광고 카피가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나라"였다(…).모두에게 1등이 될 꿈과 희망이 없다는 걸 암시하는 국민은행의 센스
스티비 원더 Lately : 말이 필요없는 곡. 언뜻 들으면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사랑노래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알듯이 아내가 바람난 것을 확신하지만 소심해서 제대로 말도 못하는 남편이 끙끙 앓는 노래이다. 최민식,전도연 주연의 영화 해피엔드가 생각나는 시츄. [17] Part time lover : 스티비 원더의 곡 중 대표적인 빠른 템포의 곡. 노래 자체는 경쾌하지만 좀만 생각해보면 일단 제목부터가 심상찮다. [18] 가사를 보면 단순히 '엔조이'에서 그치지 않고 남녀가 맞바람피는 내용이다. [19] 막장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시나리오로 원더옹의 일반적인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상상이 가지 않는 가사다. 그런데, 이게 개그콘서트 끝날때 나오는 바로 그 곡이다. 가사만 시궁창이 아니네 원곡 개콘 월요일이 온다! 퀸의 일부 곡들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의 해석 자체는 아직까지 이견이 분분하지만[22], 아들이 울면서 어머니를 찾는데, 그 이유가 양아버지를 죽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존속살해와 총살을 내용으로 한 노래라 발표 당시에 국내에서는 금지곡으로 지정돼기도 했다. 왠지 모르게 2010 월드컵 당시 응원장에서 공연하는 모습도 보였고, 정말 의외로 핑클이 살짝 리믹스해서 라이브로 소화한 곡도 있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 역시 5공 시절 잔인하다고 금지곡으로 선정되었던 노래며, 퀸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다. (아마 초반부 베이스 리프는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근데 제목이 엄마쟤흙먹어[23] 또 한놈 뒈진다 라는 뜻이다 (....)
Don't Stop Me Now 외 여러 곡들 특별히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무너무 유명한 곡이다. 근데.. 뭘 멈추고 싶지 않은 것일까? (...) 가사를 잘 훑어보면 "나는 준비된 검열삭제 기계야[24]" 라는 내용도 있는 등 그것에 대한 암시가 많이 깔려 있다. 물론 말을 완곡하게 돌러놔서 처음 봐선 모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킬러 퀸 등 사실 섹드립으로 차있는 노래들이 퀸 노래 중 꽤 있다. 그리고 그런 노래는 대부분 작곡자가 프레디 머큐리다 (...)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s, Creep, Street Sprit 노 서프라이지스는 감미로운 실로폰 선율 덕분에 부드럽고 평온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가사 내용은 절망 끝에 자살을 노래하고 있다. 스트리트 스피릿의 경우 너무 암울해서 밴드 스스로가 연주하기 여렵다고 할 정도. 크립의 경우... 이 외에도 모든 노래가 전부 시궁창. Rialto의 Monday morning 5:19 8시에 헤어진 애인 집에 전화를 계속 걸어보는데 다음날 아침 6시가 되도록 전화를 받지 않아서 혹시 애인이 바람이나 피우지 않나 추측하며 신경쓰이고 괴로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독백한건데, 제 3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밤새 애인 잠도 못자게 전화질이나 하면서 전화 안 받는다는 이유로 최악의 상황을 망상하는 남자가 민폐 쩌는 거다. Ricky Martin의 Livin' La Vida Loca 상당히 경쾌한 멜로디와는 달리 내용은 시궁창. 남자가 어떤 여자에게 낚여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여자가 돈을 들고 튀어버린 얘기(...) 리한나 S&M 제목 그대로 S&M플레이를 즐기는 내용.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음악은 르노삼성의 SM3 광고음악으로 삽입된 적이 있었다.그 SM이 이 SM이냐? 광고 디자이너가 삼성까 Russian Roulette 역시 제목 그대로 러시안 룰렛이야기. 여자가 남자에게 강제적으로 러시안 룰렛을 강요받고 결국에는 여자가 죽는다. 참고로 이 노래가 수록된 Rated R 자체가 남친에게 폭행당한 후 만들어져서인지 매우 시궁창스러운 노래로 가득 차있다. Sweetbox 'Don't push me' 2000년대 중반 Sweetbox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졸지에 유명해진 노래. 예능 프로그램 BGM이나 이효리 모델 돼지바 CF에도 등장했을 정도. 노래 가사는 천하의 Bitch가 주인공인 19금. 애인이 있는 여자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검열삭제를 하면서 즐기면서 애인한테 날 구속하면 도망가겠다고 으름장 놓는 내용.한 술 더 떠서 자기가 티파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좋아하니 나랑 만나고 싶으면 그걸 내놓으라고 말한다. 순순히 다이아몬드를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노래로 CF 등의 BGM으로 사용되며 유명해졌다. 모든 것이 다 잘 될거라는 제목과 편안한 장조풍의 멜로디 때문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 같지만, 사실은 쓰라린 이별을 겪은 이후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인지 확신을 갖지 못해서 계속 강박적으로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내용이다.
첫댓글 역시 론리아일랜드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한나 SM노래 19금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잭슨 노래 가사들으면서 설마설마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해석을 잘못한줄 알았었음
우왘ㅋㅋㅋㅋㅋ!!!!
좋아하는 노래들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 알고봐서 그냥 그럼 ㅋㅋ
검열삭제가뭐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