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마태복음 15:13~14)
앞을 못 보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인도하는 소경이나 인도함을 받는 소경 모두 구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둘 다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 다 내일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남을 인도한다고, 가르친다고 설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그럴까요?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 분명한데 말입니다.
한치의 앞도 내다볼 줄 모르는 눈먼 자의 말을 듣지 마십시오. 그가 가자고 하며 이끄는 대로 무작정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 다 망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만 망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망하게 합니다.
마치 연자 맷돌을 사람의 목에다 묶어 그를 깊은 바다에 던져 죽이는 자와도 같으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교회의 목사나 선생 된 자들 가운데 이런 눈이 먼 소경이 있으면 많은 사람을 이끌어 구덩이에 빠트릴 것임이 분명하니 대단히 염려스럽고도 위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자들을 삼가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앞을 볼 줄 아는 눈이 밝은 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마태복음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