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금일(11/6,토) 모든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2004년 FA 자격선수로 김동수,박진만,심정수(이상 현대), 임창용,김한수,신동주(이상 삼성), 허준,이강철,심재학(이상 기아), 조원우(SK), 이종열,성영재,김재현(이상 LG), 오봉옥,송진우(이상 한화), 염종석,김태균(이상 롯데) 등 총 17명(신규 9명,자격유지 7명,재자격취득 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 하였다.
금일 KBO가 공시한 FA 자격선수 17명 가운데 이강철(기아)선수는 2000년에 이어 두번째 FA자격을 획득하였고, 이미 FA자격으로 승인 신청을 하지 않은 자격유지 7명을 제외한 9명이 처음으로 FA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이다.
구단별로는 현대,삼성,기아,LG가 각 3명, 한화,롯데가 각 2명, SK가 1명이며 두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FA 자격 조건을 살펴보면 KBO에 출장선수로 등록된 후, 타자는 매 시즌 페넌트레이스 경기수의 2/3 이상 출전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선수이며, 투수는 매 시즌 페넌트레이스 규정투구 횟수의 2/3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선수를 말한다.(1998년부터는 페넌트레이스 1군 등록일수가 150일 이상인 경우에도 1시즌으로 간주한다.)
FA 자격획득 선수는 규약 제 163조에 의거, 11월9일까지 KBO에 FA선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마감 다음날(11월10일) FA 승인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선수는 공시된 다음날로부터 10일 이내(11월20일)까지 전소속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전소속구단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12월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계약도 체결되지 않으면 2005년 1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전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나, 1월31일까지 어떠한 구단과도 계약체결을 하지 못한 선수는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되지만 당해년도는 8개 구단과 계약을 체결 할 수 없게 된다.
첫댓글 김재현 하나면 되겠네...
난 김재현,이종열,성영재 다 LG에 남아있으면 좋겠는데
성영재 선수는 은퇴하다고 그런 것 같은데 fa신청이라
이 리스트는 fa를 신청한 선수 목록이 아니라 신청자격을 갖춘 선수의 목록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