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트로이트에게 패배하고, 샼이 마이애미로 오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군요
큐반이 노비빼고는 전부 다 줄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새크도 샼을 잡으려 노력했군요 . 비비와 크리스티와 페자를 주고 말이죠
엘에이 단장이 미쳤다고 (그때만 해도 아직 새크와 엘에이는 라이벌이었죠?^^) 그런 트레
이드를 할리 없었겠지만, 만약 이루어졌다면 웨버와 샼의 공존이 되었겠네요 (후덜덜)
샼은 엘에이 구단에 매우 큰 불만을 가졌나 봅니다
결국 팀을 코비 위주로 편성하고자, 샼을 내쳤으니까요
당시엔 코비에 대한 악평이 최고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코비를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칼을 찌르는 백 스태버로 묘사하는 분들이 엄청 많았고
마이애미와의 트레이드가 거의 성사단계에 이를때, "난 샼이 트레이드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뭐 이런식으로 인터뷰했는데, 사람들이 이중인격이라고-_-;;; 립서비스를 해도 좀 티 좀 안나게 하라고... 완전 리플에 욕으로 도배를 해놓았네요
이런 힘든 시기를 거쳐서 더맨이 된 코비가 이제는 멋있어 보이네요 ㅎㅎ
2. 디트로이트와의 파이널은 거의 대부분 엘에이의 우승을 점쳤죠
이 파이널의 특징이, 샼은 제 역할을 다했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바닥 모드였던것 같네요
특히 4차전에서, 샼은 눈부신 활약을 했는데, 결국 디트가 승리를 했습니다
어느 분이 이런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코비는 아직 팀의 더 맨이 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코비는 파이널 mvp가 얻고 싶은가, 아니면 팀의 4번째 우승을 얻고 싶은가. 왜 샼을 이용하지 않고 무리한 공격을 되풀이하는가. 프린스에게 막히는게 자존심 상해서 그러나. 코비는 보다 넓게 보고 최대한 샼을 이용하면서 그 빈자리를 노려야 한다.
이 시리즈는 제가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분의 글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디트가 우승을 했지요
이 시리즈를 엘에이가 우승했다면, 어쩌면 샤코비 라인은 몇년 더 유지되었을 것 같습니다 .. 두 선수 다 서로를 싫어했지만, 우승반지는 얻고 싶었을 테니까요
첫댓글 3년연속 크리스마스 배틀!!!! 저도 기대중 ^^
전 샼과 필잭슨이 떠난 직후 코비의 닥치고 3점 + 같은팀 무한 런닝머신 시키는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씁쓸...
수비귀신 프린스...ㅎㄷㄷ했죠...
팔이 넘무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