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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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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네 번 째 이 야 기-∥
"땅꼬마! 너 진짜 그럴래?!"
"뭘! -_-^"
"완서가 나한테 비현 선배 소개시켜 줄려고 했었단 말야!"
"근데!!"
"한 달 만이라도 사귀지 너무한거 아냐?"
"너같으면 그런 피라미같은 새끼랑 사귀고 싶냐!-_-^"
"씨이... 비현 선배 존나 잘 나가는데...천진회에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너 또 불량써클에나 들어갈라고 그러지! -ㅁ-^"
"그게 왜 불량써클이냐! 너보다 폭력적인 애도 드물꺼다!"
"그럼 뭔데!-_-^"
"천비현의 "천"하고 진은류의 "진"을 따서 만든 얼짱일진회잖아 -_-
들어가기만 하면 인기가 하늘을 찌를텐데.. 이게 다 너때문에 물거품이 된거라니깐!"
"뭐, 진은류?"
"그래. 왜! -_-^"
"진은류가 일진이야? 엉?"
"은류 선배 알아?"
"응...."
"알아? 진짜? 친해? +ㅁ+"
무섭다.-_- 약혼자라고 말했다간 난리날 것 같다.-_-
"아주 친한건 아니고... 걔가 어떤데?"
"은류 선배도 잘 나가지.. 근데 비현선배가 좀더 잘나가.^ㅇ^
집안빨은 비슷하다던데....."
"응, 그래?..."
"암튼 나 너랑 안 놀아! 씨이......."
상빈이가 내 방에서 나가고, 나는 침대 위로 쓰러졌다.
잠이 쏟아졌다......
눈을 떠보니 날 샜다.-_- 정말 빨리도 지나간 밤이다.
상빈 녀석의 방으로 갔다. 저번에 얼음찜질 해준 데에 대한 복수다-_-.
녀석이 젤 싫어하는 거미를 잡아서 웃통 벗은 맨살 위에 올려 놓았다.>_<
녀석이 거미를 싫어하는걸 안 뒤로 유리병에 잡아 두었었다.
곧 꿈틀대는 주상빈.>ㅁ<
"아암.....모야........."
가슴을 긁어대던 녀석의 손이 거미에 닿는 순간 딱 멈추었다.
"으아아아아아악!!"
벌떡 일어나더니 팬티만 입은 채로 뛰어나간다.-_-
곧 잠잠해졌다. 난 깔깔거리며 학교갈 준비를 했다.
식탁에는 상빈 녀석의 아침을 마련해두었고 쪽지도 써놓았다.
「그 나이에 거미때문에 쫄아서 사냐? 아침 잘먹고 가라. 나 먼저 간다!」
학교로 출발했다. 겨울날씨라 무척 춥다. 은류가 태워주던 자전거 생각이 났다.
그 녀석 허리도 꽤 따뜻했는데...-_- 변녀같은 생각인가? -ㅁ-a
은류가 커피랑 우유를 사던 슈퍼도 보였다.
들어가서 커피를 집어들었다. 캔커피가 따뜻했다.
그러다가 슈퍼에서 나올 땐 커피랑 우유를 들고 나왔다.
키 좀 커야겠다며 우유를 건네던 은류의 얼굴이 떠올랐다.
손 시리다. 호호 불어가며 학교로 달렸다.
저번엔 담을 넘었지만 이젠 교문으로 들어섰다.
반가운 뒤통수가 보인다 >_<
"안주경!!"
"민혜야~"
"너, 이거 마셔.^ㅇ^"
캔커피를 건넸다. 아직 따스했다.
"고마워 >_< 오늘 디게디게 춥지!"
"응.^ㅇ^"
주경이랑 나란히 우유를 들이키며 교실로 향했다.
"근데 너, 웬 우유야?"
"응? 아... 그냥. 우유가 좋아."
"키 클려고 결심했냐? 니 동생이 놀린다며...큭.."
"아냐! -_-+"
커피를 마시다가도 날 보고는 키득거리는 주경년.-_-^
그렇게 티격태격하며 교실로 향했다.
교실문이 열리자 왠지 따갑게 꽂히는 시선들.-_-;
뭐냐.....
곧 수연이라는 애가 뛰어와서 날 들여다본다.-ㅇ-a
"너, 천비현이랑 사귄다며! >ㅁ<"
"뭐라고? -_-a"
"난 언제 그런 킹카랑 사겨보냐...ㅠ0ㅠ 존나 좋겠다, 너!"
"천비현이 누군데? -_-;"
"시치미 떼지 마! 명진고 왕현주가 다 불었어~>ㅇ<"
그러고보니.. 어제 상빈이가 얘기했던 "천진회"인지 뭔지에 일진 녀석이,
천비현이랬던 것 같다...-_-a 근데 모르는 애랑 뭘 사귄단 말인가.-_-
왕현주인지 뭔지 싸가지 없게 생겼더만 헛소문 퍼트린거 아냐? -_-
"나 그런 애 몰라."
"치이-_- 괜히 모른 척 하긴"
수연이가 입을 삐죽대며 자리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소곤거렸다.
주경이가 날 툭 쳤다.
"너 정말이야?"
"아냐. 난 천비현이 누군지도 몰라."
"존나 잘 나가는 명진고 일진회에서도 짱 먹는 인간이잖아. 진은류랑 둘이서."
"진은류?"
"응. 너 괜히 헛소문 퍼지면 곤란해져. 조심해."
"왜?"
"작년에 천비현이랑 사귄다고 소문난 여자애가 있었는데.. 죽었대."
"뭐?!"
"조용히 해. 소문이긴 한데, 선배들이 찾아와서 심하게 밟았는데.. 자살했대나 봐,"
".................."
자살?.... 정말 그런거 때문에 죽고 싶었을까?
그치만 그다지 멀게 들리지 않는거 같다.... 어쩌면 내가...에이 설마!
죽고 싶은 기분, 어떤걸까?
정말 숨도 못 쉬게 울고 지쳐버려서 아무 생각 없이 죽는 건가?
이럴 때 하필 은류 얼굴이 떠오르는건 왜일까....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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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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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31 18: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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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1! 넘넘 잼있어 빨랑빨랑
앙아아~ ㅋㅋ넘 재미써요!! 빨리빨리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