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이라는 여자가수 경연대회가 대박을 터트렸다.
올해는 미스터트롯이라는 남자가수 경연대회가 시작됐다. 클래식(작곡)을 전공한 필자로서도 트롯가사를 보면 어찌 그리도 삶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감탄을 하게 된다. ‘태클을 걸지 마’라는 노래 가사다.
“어떻게 살았냐고 묻지를 마라. 이리저리 살았을 거라 착각도 마라. 그래 한때 삶의 무게 견디지 못해 긴긴 세월 방황 속에 청춘을 묻었다. 속절없는 세월 탓해서 무얼 해.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인 것을. 지금부터 뛰어. 앞만 보고 뛰어.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 마!”
삶의 무게로 긴 세월 방황하며 청춘을 소비했지만, 세월을 탓하지 말고 이제 앞만 보고 뛰자. 이제 내 인생에 그 무엇이든 태클을 걸어도 앞만 보고 뛰자고 한다.
태클[tackle]은 축구, 럭비, 레슬링에서 상대방의 공을 빼앗거나 쓰러트리기 위한 기술이다. 태클을 잘 피하고 대처하느냐가 선수의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인생에도 이런 태클이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데 어떻게 방어하고 피하느냐가 중요하다.
신앙적으로 보면 사탄은 우리 삶에 모든 분야에서 태클을 걸어온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후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마태복음 4장 1절)
“이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했습니다. 욥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욥기 1장 9절)
예수님과 욥도 사탄의 태클을 거칠게 받았다.
사탄은 태클을 걸 때 사용하는 도구가 있다. 돈, 명예, 쾌락, 권력, 욕심이다. 이것뿐이겠는가! 남편이, 아내가, 자식이, 친구가, 동료가, 직장 상사가, 후배가, 모든 도구를 사용하여 거칠고 태클을 건다.
그런데 아무리 태클을 걸어와도 일어나면 된다. 포기하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지만’(잠언 24장 16절)이라고 했다. 아니 70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 태클에 넘어지면서 남을 탓하지 마라. 그냥 벌떡 일어나면 된다.
생각도, 머뭇거리지도 말고, 벌떡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