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업은 학생이거든요..
그런데 월화수 3일만 학교를 가지요...
그렇다고 수업을 적게 듣는건 아니구요,
아침부터 야간수업까지 3일에 몰아듣거든요.
디자인을 전공하는지라 한과목 수업이 4시간씩이구요..
그래서 학점대로 수업을 듣자면 하루종일 다 들어도 2과목, 3과목밖에 못듣죠.....
밤에는 와서 과제에 파묻히고...
그리고 나머지 4일은 일을 합니당.
저기 저~ 맞은편 경영센타에 아침부터 밤까지 꼼짝없이 갇혀 있지요.
식사하러 갈때만 빼고~
(ㅋㅋㅋ점심이나 저녁시간에 함 뵈요~)
물론 피디님도 아시겠지만
사무실에 언제나 항상 엠비씨가 틀어져 있으니 얼핏이야 볼수있지만
차마 대놓고 편하게는 못보고 항상 비굴하게 힐끔거리구요..
그래서 3일은 학교 때문에, 4일은 회사때문에
사랑해 마지않는 뉴논을 못봐서 원래 매일매일 예약녹화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주는 엄청나게 밀려오는 과제에 정신이 완전히 나갔는지
예약녹화를 몽땅 빼먹었다는거 아닙니까.....ㅠ.ㅜ
밤에 늦게 와도 씻고 들와서 테잎부터 돌려보던 저인데
으아~
미칠것 같애요~
다시보기로 보라구요?
어찌나~ 화질이 안좋구 끊겨주는지 아무리 참고 보려해도 참을수가 있어야지요...
흑~
정말 제 머리칼이라도 쥐어 뜯고 싶답니다~
징징~
어쩌다 그런 정신없는 짓을 해버린걸까요.....
저를 죽여 주십쇼~
어디가서 잃어버린 3일을 찾아야 할까~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