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난 척하다 망신을 당한 교수 ♣
어느 교수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다.
대학 교수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공한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그는 맨 처음으로 입을 떼어 '영국의 문호였던 셰익스피어를 아느냐?'
고 물어 보았다.
뱃사공은 '나는 무식하여 그런 사람은 모른다.'며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러자 교수는 혀를 차며 '인생의 1/3을 헛살았군'
하면서 뱃사공을 가엾게 여겼다.
그리고 다시 뱃사람에게 '컴퓨터에 대해 좀 아는 것이 있냐?'면서 고개를 디밀었다.
대답이 뻔하자 교만에 가득찬 교수는 '인생의
1/3을 또 헛살았군.' 중얼거리며 노골적으로 깔보는 태도를 드러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배가 뒤집혀졌다.
교수가 허우적거리자 사공은 그의 주위를 빙 맴돌면서 '헤엄 좀 칠 줄 아냐?'고 조용히 물었다.
그리고 사람 살리라고
크게 외쳐대는 교수에게 이렇게 내뱉는 것이다.
“인생 완전히 헛살았군.”
뱃사공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교수는 잘난
척하다 망신을 당한 것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반드시 남들보다 나을 수 없습니다. 남들이 나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우리도 남들보다 나은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치가 그런 것을 모든
게 남들보다 낫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부질없는
욕심일 뿐입니다.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데에는 자꾸만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진면목을 보지를 못하고 자꾸만 남들과 비교만 할 때, 불행이란 좋지 않은 손님이 바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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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난 척하다 망신을 당한 교수 ♣
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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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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