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내도록 선포하셨다. 이날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의 모범을 보여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공동체와 그리스도인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와 연대, 형제애를 실천하도록 일깨우고 촉구한다."(매일미사 책에서)
제1독서 : 다니엘 예언서(12,1.2.3) -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제2독서 : 히브리서(10,12.14) -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한 번의 예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복음 : 마르코(13,26.30.32) -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 신앙은 하느님의 미래를 살자는 운동입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미래만이 참다운 우리의 미래라고 신앙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입신양명(立身揚名)하여 재물과 권력을 얻어 당신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만을 소중히 생각하며, 자신만을 위해 살면, 헛되고 헛된 모험이 됩니다. 그리스도 신앙인으로 사는 일도 하나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확인할 수도 없는 하느님과 함께 하는 모험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주실 미래를 택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현재 자기 안에 살아 계시게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자기 안에 살아계시게 사는 사람은 선하고,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시선으로 자기 주변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하실 자비로운 일을 계속 실천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첫댓글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마르코13.32)
아멘.
현실에 연연한 나머지 주님의 사업에 등한시 저희를 사랑으로 감싸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루카 13 , 31 )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사랑으로 위로되어
함께 나누는 기쁨이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