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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나눔 Re:Re:Re:Re:Re: Falling in Love VS Addiction
시카고특파공작원3 추천 0 조회 66 04.06.21 15:51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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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6.21 12:30

    첫댓글 병삼님 저는 요즘 성경의 잠언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글이 있네요.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언 1장7절) 우리 크리스챤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쫓아 행하고 교회 밖의 사람들을 보듬어 안지 못하는것에 저역시 안타까움을

  • 04.06.21 12:35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내부에서 그 문제로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어떻게 보면 우리 시시에프가 그런 고민에 작게나마 접근해 가고자 모인것이기도 하구요.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잠언25장3절)이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 04.06.21 12:35

    멋진 ending입니다. 병삼님이 느꼈던 감동이 전해져오는듯한... 그치만 다음 순간 드는 생각은.. 친구가 저에게 큐빅으로 만든 멋진 반지를 선물해준다면 저역시 친구의 저에 대한 마음과 우정을 감동으로 고맙게 받아들일것 같아요. 하지만 그 우정에 눈물을 흘리더라도 큐빅반지를 다이아반지라고 믿지는 않을것 같아요.

  • 04.06.21 12:40

    병삼님이 'falling in love'와 'addiction'을 치열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하셨듯이 진짜와 가짜는 치열하게 구분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큐빅은 가짜라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진짜 다이아랑 똑같은 빛을 내거든요. 전 보석에 욕심은 없지만 제 영혼을 위해 종교만큼은 꼭 진짜를 선택하고 싶어요.

  • 04.06.21 12:41

    그리고 잘못된 것을 정정하고자 합니다. 병삼님께서 "9.11사태와 이라크전으로 나타난 석유문제와 집단이기주의 뒤에 숨은 어두운 종교분쟁을 봅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지금의 이라크와 미국의 문제는 정치적 이슈이지 종교적분쟁으로 보면 곤란합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그 문제를 종교적문제로 해석할까봐

  • 04.06.21 12:44

    우려했습니다. 병삼님 여러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 고민해야 할 일들이 세상에 너무도 많군요. 기도할께요

  • 작성자 04.06.21 12:48

    자~! 보시죠. eve1004님의 말씀에 모든것이 드러납니다. 제 글에 언급한 "절대 유일신을 섬기는 종교인이 가진 바로 그 딜(!)레(!)마(!)"를 아주 단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계시잖습니까? 감상적인 앤딩을 통해 다이아반지를 가진 사람앞에서 제가 큐빅반지를 내놓고 자랑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셨나보죠?

  • 작성자 04.06.21 12:53

    그것을 큐빅과 다이아로 구분하는 그 사고방식이 바로 구시대의 낡은 '이분법'이라는 겁니다. 왜 그것을 똑같이 '다이아'라고 느끼지 못하는지 저로써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미리 언급했지만, 현재 저는 기독교인도 불교인도 아닙니다. 님의 이야기가 옳다면 상대가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04.06.21 13:06

    전 경험적으로 세상에 하이어라키가 존재함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삼님의 고민은 '왜 꼭 다이아만이 보석중에 제일 우월하고 유일하게 영원한 가치를 인정받아야하지? 큐빅도 다이아처럼 빛을 내는데..'와 같은것 같아요. 큐빅은 큐빅일 뿐이죠..

  • 04.06.21 13:05

    근데 멋진일은 머냐면요.. 영적인 세계는 물질세계와 다르다는 거죠.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하이어라키가 영적인 기독교적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사랑'때문에 가능하답니다.

  • 작성자 04.06.21 13:08

    또한 "Falling in Love"와 "Addiction"을 언급한 것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내고자 함이 아니라 'Falling in Love(대상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내재된 애정)'과 'Addiction(독선과 몰이해와 이기적 애정)'의 구분을 통해 종교들 상호간의 관계 정립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혀둡니다

  • 04.06.21 13:19

    ^^eve1004님 병삼님의 마음을 조금더 헤아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병삼님 eve1004님은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진리는 하나일수 밖에 없단 말씀을 하고 싶은가 봅니다. 다른종교를 보듬는것과 유일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작성자 04.06.21 13:24

    금새 또 꼬릿말이 올라왔군요. eve1004님께서 애초에 두 종교를 큐빅과 다이아로 설명하여... 위에 언급한 딜레마에 제대로 걸려든 것에 제가 아쉽고 난감해 한것이지, 이 두가지 다른 개체의 가치를 지금 이자리에서 논하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님이 말씀하신 그 아름다운 '사랑'을 왜 이 세상에서는 공유하지 않고

  • 04.06.21 13:39

    아따 참말로.............나 만화 그려야 하는디 여기 쪼그려 앉어 부렀네^^ 나중에 내가 그린 만화들 보시고 많은 은혜되세요. 전 이만 기림기리로 갑니다 샬롬~(아일 비 백~^^)

  • 작성자 04.06.21 13:34

    많은 지역에서 타종교에 대한 몰이해로 세상을 불바다를 만들고 계신지 알 수 없습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다른 종교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만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인가요? 타자의 존재를 부정하고 배타하는 생각을 가지면서부터 지구는 폭력과 전쟁으로 물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이기적 딜레마를

  • 작성자 04.06.21 13:40

    품고도 하이어라키가 존재하지 않는 진정 이터널 라이프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이런 감정적인 답변에 이성적으로 답변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소모적인 반론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정식으로 글을 올려주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유치하게 싸우자는게 아니라 우리 살고 있는 세상을 함께 품고

  • 작성자 04.06.21 13:47

    스스로를 반성해보고 고민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를 통해 우리가 혹시나 찾을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발전적으로 모색하고 연구해보자는 것 입니다. 참으로 진지하며 냉철하고, 기분좋게 고민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기위해 eve1004님도 숨 한번 돌리시죠. 네? (^------^)

  • 04.06.21 13:52

    흐읍~~ 숨 한번 돌리고~~ 병삼님.. 저는 이런 얘기를 하는데 잇어서 학문적 트레이닝이 안되서 정식으로 글을 올리지 않고 그냥 제 생각을 꼬릿말로 달아본것이랍니다. 제 언어가 역시 학문적 기반이 없어서 감정적으로 들리셨나봅니다. 하지만 전 제 진심을 얘기한것이랍니다.

  • 04.06.21 13:54

    마지막으로 타자에 대해서 제 생각을 또 말해볼께요.. 괜찮죠? 전 애초에 사탄이 스스로 하나님으로부터 타자가 되어서 그런데 하나님이 타자인 사탄을 아직도 이렇게 인정하고 계셔서 지금 이 세상이 이렇게 폭력과 전쟁으로 물들게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 04.06.21 13:58

    그리고 지금 이세상에서 우리가 '사랑'을 공유하고 있지 않는게 아니랍니다. 이 세상은 물질세계지만 또한 영적세계입니다. 이 세상에 타자가 하두 많아서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두 우리 크리스찬들은 '사랑'을 구현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 작성자 04.06.21 15:15

    eve1004님. 저도 그럼 숨 한번 돌릴께요. 흐읍~~ (^----^) 그리고... 이브님. 학문적인 트레이닝 같은거 염두해 두지 마셨음 좋겠어요. (저도 똑같이 한참 모자란걸요 뭘.) 그냥 혹시 마음이 좀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글을 써보세요. 그리고 서로 기분좋은 피드백을 나눠보자구요. 분명 다른 각도에서 님의 깊은

  • 작성자 04.06.21 15:20

    신앙심을 느끼고 그분을 다른 각도에서도 한번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게 돈도 안드는 정말 자연스러운 학문적 트레이닝 아닐까요?) 마음의 준비가 되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빠샤빠샤~!" 미흡한 에너지라도 응원 보내드릴께요. (^-----^)

  • 작성자 04.06.22 17:40

    이브님. 저 학교댕겨왔슴다. 어제 오고간 꼬릿말을 보고 잠시 생각이 든건데... 님의 입장에서 어찌보면 제 대답들이 싸가지(!) 없게 들렸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 미국선 이렇게 직선적인 표현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다소 네가티브하게 보여질 수 있다는걸

  • 작성자 04.06.22 17:47

    잘 압니다. 혹시 눈꼽만치라도 마음 한구석 서운하셨다면 지워버리셨으면해요.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가끔 제가 무지 버릇없고 예의도 없는 못된 놈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다 도전적이고 끈질긴 제 근성땜시 그런거 같아요. 그치만 저 알고보면 서글서글하고 푹신푹신한 구석도 참 많답니다. 걍 이쁜점만 봐주세욧.

  • 04.06.22 23:58

    아, 네..~ 사실 싸가지(!)없게 들리지는 않았구요.. 저의 '큐빅과 다이아몬드' 비유로 인해 병삼님이 상처를 받으신것 같아서 '아.. 내가 먼가 잘못했나부당..' 생각하구 반성하구 기도했었어요.. ^^

  • 04.06.22 23:56

    전 단지 감정의 오류에 빠져서 진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점을 지적한 것이지, 병삼님의 종교를 초월한 뜨거운 인간애를 '감상'으로 치부해버리려던 의도는 아니었답니다. 믿음의 문제는 영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니까여...

  • 04.06.22 23:57

    제가 느끼기에 병삼님은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인거 같아요.. 음.. 그리구 애교도 있으신것 같아요.. ㅋㅋ (부인님께 사랑받는 스타일~)

  • 04.06.22 23:57

    아.. 그리구 응원보내주신거 감사합니다. 근데요.. 아무래두 정식으로 글쓰는건 제 능력 밖인거같아여.. 그냥 앞으로도 이러케 '게릴라전'으로 나갈래요.. (-.-;;)

  • 작성자 04.06.23 16:28

    이브님. 이건 가볍게 여쭤보는건데요... 큐빅과 다이아몬드 말고 두 종교를 '코가 뾰족한 남자'와 '코가 동그란 남자'로 비유하면 안될까요? (이브님 입장에선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거겠죠?) 그냥 한번 물어본거에요. 다시 이브님이 느끼는 '진리'를 이야기 하신다면, 저는 또 진리의 상대적 개념을 이야기하겠죠? ㅋㅋㅋㅋ

  • 작성자 04.06.23 16:30

    길고도 참 재미난 이야기네요. 눈 좀 붙이고 낼 다시 돌아올께요. 그럼.... 슝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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