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여동안 이라크 평화·재건 임무를 마친 해병대 1사단 자이툰 파병 3진 경비중대원들이 15일 귀환했다.
15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라크 아르빌지역에 파병된 자이툰 파병 3진 해병경비중대원들이 아무런 사고없이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이라크 아르빌지역에 파병돼 한국대사관과 아르빌 자이툰 병원 경비 등 핵심부대시설 경계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들은 현지 쿠르드족들과 국경을 넘은 우정을 나눔으로써 현지민들로부터 ‘산이 유일한 친구였는데 한국군이 오면서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라크 국민들에게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한 현지에 파병돼 있는 30여개국의 동맹국들로부터도 ‘진짜사나이(Real Tough guy)’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대한민국 해병대의 진정한 모습을 세계에 알렸다.
이날 귀환행사에서 경비중대장 윤창희 소령(41·해사 43기)은 “헬기로 1시간30분 거리인 아르빌과 바그다드를 왕래할 때마다 해병대원들이 침착하게 임무를 잘 수행해 파병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복귀한 대원 중에는 최초로 주민등록상 출생지가 독도인 사실에 화제가 되었던 조강현 병장(22세·병 978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귀한한 3진중에는 주민등록상 출생지가 독도로 돼 있는 조강현 병장(22)도 포함돼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첫댓글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머나먼곳에서 노고가많았 습니다....
고생많앗습니다 ~ 나머지군생활 건강하게 마치시길 바랍니다
장하심니다 후배님들 우리도 60년대 월남에서귀국했슬때생각이남니다.